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23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우리는 놀라운 얘기를 듣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미완성인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된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미완성이라는 얘기도 놀랍고

우리의 사랑이 하느님의 사랑을 완성한다는 얘기도 놀랍습니다.

  

그래서 그 뜻이 무엇인지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미완성이라는 것은 무슨 뜻이고,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사랑으로 완성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우선 하느님의 사랑이 미완성이라는 말을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화석 사랑이 아니다.>

화석化石.

화석이란 생물이, 생명이 돌이 된 것이지요.

생명력을 잃은 것이고 끝이 난 것,

곧 죽은 것으로 종결, 완결된 것입니다.

 

 

저는 생각해봅니다.

진짜 완전한 사랑은 완성된 사랑이 아니라

미완성과 완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해 미완성으로 남겨두고,

계속적인 사랑을 위해 미완성으로 남겨두는 사랑이 완전한 사랑일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라고

당신 사랑을 미완성으로 남겨두신 사랑이 정말 대단한 사랑이 아닐까요?

 

 

미완성의 목적이 우리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그분 사랑의 미완성의 목적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한 미완성으로 영원한 우리 사랑을 부추기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그분의 사랑을 완성하는 사랑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Jan

    공현 후 목요일- 이웃을 하느님처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그제는 저희 수도회 부제, 사제 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서품식의 끝 무렵 새 부제와 사제들이 신자들에게 돌아서서...
    Date2013.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4704
    Read More
  2. No Image 09Jan

    공현 후 수요일- 미완성의 하느님 사랑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우리는 놀라운 얘기를 듣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미완성인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된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미완성이라는 얘기도 놀...
    Date2013.0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5234
    Read More
  3. No Image 08Jan

    공현 후 화요일- 사랑할수록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이 말씀을 언뜻 들으면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지 않...
    Date2013.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446
    Read More
  4. No Image 07Jan

    공현 후 월요일- 영의 식별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제가 이곳 대전에 와서 서울에서 하던 것과 같은 스터디 그룹을 10여 명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전에 여기서 하던 것을 ...
    Date2013.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5009
    Read More
  5. No Image 06Jan

    주님 공현 대축일- 너는 나의 별, 나는 너의 별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요즘 제 주변 상황은 오늘 이사야서 말씀과 비슷합...
    Date2013.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679
    Read More
  6. No Image 05Jan

    1월 5일- 가서 뵙자!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과 주님이 서로에 대해 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조금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Date2013.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248
    Read More
  7. No Image 02Jan

    1월 2일- 모름의 신비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세례자 요한이 하는 이 말이 지금 우리에게 하는 말이라면 지금 우리 가운데 우리가 모르는 분이 계신다는 얘기입니다. ...
    Date2013.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55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