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12.09.07 02:48

연중 22주 금요일- 새 부대

조회 수 4773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부대

 

주님, 저는 낡고 헌 부대입니다.

어찌하면 제가 새로워지겠나이까?

 

이미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을이 왔으니

새 옷에 머리라도 깎아 기분을 새롭게 하면 되겠나이까?

 

오늘 복음에서 율법학자들이 단식 타령을 하는데

이참에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단식으로 내장 청소를 하고

안 좋다는 그 숯 변을 다 빼내버리면 되겠나이까?

 

대오각성大悟覺醒함으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면 되겠나이까?

 

고백성사를 찐하게 보면 되겠나이까?

 

이런 것들이 분명 제게 새로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당신은 빠져있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이 빠진 채 새로워지느니

차라리 새로움 없이 당신과 함께 있겠나이다.

아니, 오히려 오랜 당신으로 새로워지겠나이다.

 

아오스딩 성인은 고백록에서 고백합니다.

“늦게야 님을 사랑했습니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삽나이다.”

 

저도 주님, 당신을 새롭게 모심으로, 아니

새로운 당신을 제 안에 모심으로 낡고 오랜 부대를 새롭게 하겠나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아가다 2012.09.07 09:09:07
    우리 주님 사랑에 푸욱 빠져서 주님 말씀을 삶으로 살아갑니다.
  • ?
    홈페이지 세실리아 2012.09.07 09:02:47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나 따지지 말고 하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필리)
    새부대 ,흔부대 따질힘 없으니 무슨일이든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Sep

    9/7 금요일

    9/7 금요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루카 5,38) ♡ 묵상 사람마다 아주 싫어하는 것이 있고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큰 사람은 그 받아들이는 폭이 넓은 그릇이라면 소인배는 속이 좁아터진 사람입니다. 그대는 마음이 넓은 ...
    Date2012.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73
    Read More
  2. No Image 07Sep

    연중 22주 금요일- 새 부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부대 주님, 저는 낡고 헌 부대입니다. 어찌하면 제가 새로워지겠나이까? 이미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을이 왔으니 새 옷에 머리라도 깎아 기분을 새롭게 하면 되겠나이까? ...
    Date2012.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73
    Read More
  3. No Image 06Sep

    9/6 목요일

    9/6 목요일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루카 5,5) ♡ 묵상 어떤 때 무슨 일을 해도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도무지 성과가 없을 때도 있습...
    Date2012.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4078
    Read More
  4. No Image 06Sep

    연중 22주 목요일- 밤새도록 애 썼어도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밤새도록 애썼어도. 베드로는 밤새도록 애를 썼어도 고기 한 마리 잡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습니까? 평생 그 바다에서 그물질하며 살았지만 ...
    Date2012.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168
    Read More
  5. No Image 05Sep

    9/5 수요일

    9/5 수요일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1코린 3,6-7) ♡ 묵상 대선 시즌입니다. 각자의 정치적 성향...
    Date2012.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4133
    Read More
  6. No Image 05Sep

    연중 22주 수요일- 가게 해드리자!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오지 마오’와 ‘가...
    Date2012.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4636
    Read More
  7. No Image 04Sep

    9/4 화요일

    9/4 화요일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코린 2,12) ♡ 묵상 제가 만일 결혼을 했다면 지금 모습은 어땠을까요? 처녀 때는 세상 어떤 여자보다 이쁘고 ...
    Date2012.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3 Views43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 1305 Next ›
/ 13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