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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구유 (Presepi) 1480

작가 : 미상 이태리 마르케 지방에서 활동하던 작가

크기 : 마료르카 도자기(Maiolica)

소재지 : 미국 뉴욕 모건(Morgan) 미술관

 

       올해는 성 프란치스코께서 성탄절에 모든 교회에서 하고 있는 말구유 조배를 시작하신지 800년이 되는 해이기에 프란치스코 수도회 가족들은 교황님께 이 의미 있는 시기에 말구유를 모신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당을 순례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전대사의 은혜를 청하였고 교황님을 이것을 허락하셔서 오는 1225알부터 18일까지 프란치스코에 성당을 순례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하늘로 가시기 3년 전인 1223년 아씨시에서 남쪽으로 72킬로 떨어진 그레치오라는 한촌 사람들과 성탄을 지내기로 하셨다.

 

이때 성인은 호노리오 3세 교황에게서 자신의 규칙서를 인가받고 로마에서 되돌아가던 때가 겨울이 시작되던 11월이라, 그레치오 마을을 지나면서 이들의 열악한 삶의 환경을 직시하면서 문득 성인은 이 어려운 삶의 현장을 살고 있는 마을을 척박한 환경에서 인생을 시작하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지 베들레헴과 연결시켜 주민들에게 힘을 주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마을 사람들에게 그레치오처럼 척박한 베틀레헴의 예수님 탄생을 연결시키게 만들고자 하는 착상을 하셨다. 이 촌락은 해발 700미터 수준의 고산지역이고 척박한 지역이어서 산악 지역에 사육이 가능한 가축을 키우고 농사를 지어 연명하는 지역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었다.

 

이들이 겪고 있는 가난의 비참한 현실이 주는 불편한 것은 그들이 교회가 정한 신심 생활에서 배제되었다는 것이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고 주민들 다수가 가난한 처지라 상주 사제를 모실 수 없으니 주일이 되면 참으로 빈약한 수준의 공소 예절로서 끝내야 했다.

 

이런 처지에서 성탄이 되어도 미사 참석이 거의 불가능해 자연스럽게 신앙을 멀리해야 하는 환경이 되었기에 지역 주민들은 한해를 다 보내는 성탄이 되면 더욱 자기들이 열악한 처지를 슬퍼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즉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성탄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기에 이 주님들은 자기들의 열악한 처지를 바라보며 신세 한탄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여느 사람들이 느끼는 성탄의 기쁨과는 전혀 다른 슬픔과 체념의 시기를 보내야 하는 이 동네 사람들에게 성인은 성탄의 기쁨을 선사하기로 했다.

 

성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 또 이 마을 사람들의 열악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직시함으로서 구유를 만들어 성탄의 기쁜 소식을 동네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서 여기에 감동받은 교회가 이 말구유 신심을 보급함으로써 오늘 가톨릭 교회에 중요한 성탄 신심으로 정착되었다.

 

성인의 이런 말구유 신심 발상은 교회가 보여야 할 예언성의 참신한 생명럭을 보이고 있다.

 

교회는 입만 벙긋하면 가난한 사람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앵무새처럼 남발하면서 행사성 차원에서 이런 과시는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것은 바로 성 프란치스코처럼 현장에서 문제를 접근하지 못하고 겉만 화려하고 미끈한 말장난에 도취되기에 항상 허점으로 남게 되며 성탄 때 말구유를 만드는 교회나 경배하는 신자들이나 소녀적 감상으로 여기에 접근하는 게 아니라 성 프란치스코처럼 그레치오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성탄의 기쁨으로 인간적인 슬픔과 이들을 짖누르고 있는 삶의 무게를 덜어 주도록 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말구유 신심은 단순히 성탄과 관계되는 전례가 아니라 교회가 지녀야 할 태도 신자들의 신앙 태도를 잘 지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바로 이런 곳에 살고 있는 신자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주시고자 준비하셨다. 성인의 순례적 사목은 하느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방문하시며 이런 소외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위안과 희망을 주시곤 하셨다.

 

성인의 삶은 교회 성직 계급이 아닌 평신자의 삶을 사시면서 항상 위로부터 내려오는 말씀으로 행동하시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삶을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제가 되면서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했다.

 

성인은 이처럼 사람들 틈바구니에 더불어 살아가면서 여기에서 필요한 복음을 찾아 실천하신 것이 특징이었다.

한마디로 위에서 내려오는 복음이 아닌 현장의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여기에서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었으며 성인은 특히 성직자들의 언어인 라틴어가 아닌 그 지방 사람들이 사용하는 토속어를 사용함으로서 가난한 사람들과의 친밀성 강화에 일조를 하셨다.

 

그레치오의 말구유 사건은 성인의 소외된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신앙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척박한 현실에서도 하느님 사랑으로 모일 때 얼마나 대단한 감동이 생길 수 있는지를 알 사건이란 면에서 가이 기적에 가까운 사건이고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기적의 체험이 될 수 있었다.

 

프란치스코 전기에선 이 정황이 다음과 같이 표현되고 있다.

’“우선 베틀레헴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아기가 겪은 그 불편함을 보고 싶고, 또한 아기가 어떻게 구유에 있었는지, 그리고 소와 당나귀를 옆에 두고 어떤 모양으로 짚북데기 위에 누워 있었는지 나의 눈으로 그대로 보고 싶습니다.” 착하고 믿음있는 그 사람은 이 말을 듣고 급히 달려가 성인이 말씀하신 자리에 성인께서 분부하신 대로 모두 준비하였다.‘ (첼라노 대전기 10,7)

 

며칠 전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성 베드로 대성전 광장에 말구유 설치에 즈음에서 프란치스코에 의해 시작된 이 신심의 성서적 의미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강론을 하시면서 말구유 경배는 어려움속에 살고 있는 크리스챤들에게 성탄의 참 의미를 알릴 수 있는 현대에서도 가차 있는 신심임을 강조하셨다.

 

이런 면에서 전대사의 선포는 이 신심의 의미를 너무 대중화됨으로서 핵심을 잃은 마치 큰 백화점에서 년말에 치르는 무슨 경품권 발행이나 할인 행사의 초대와 같은 너무도 형식화되고 의미가 축소된 것과 같은 아쉬움도 남기고 있다.

 

또 교황님의 강론에서 당시 그레치오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셨다.

 

여러 지역에서 많은 프란치스칸들과 지역 농가들의 여성과 남성들이 합세하여 예수탄생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매년 접하는 성탄 구유 전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성 베드로광장에서 베들레헴을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성탄 구유 앞에서 2천여 년 전 베들레헴에서 일어났던 일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종 분주한 일상생활에서 우리 안에 침묵과 기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지금 성 베드로광장에는 예수탄생 구유 옆에 높이 28m의 트리가 있습니다. 이 성탄 트리는 성탄절 후 까리타스에 전달되어 장난감을 만드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몸짓은 생태적 회개, 하느님의 선물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필수적인 행동입니다.”

 

교황님의 강론이 제시하는 것은 전대사라는 특은을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예수님 탄생의 의미 즉 어려움 속에 사는 이웃들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에게 위로자 조력자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말구유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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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마욜카 도자기로 만들어 진 좀 특수한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하느님께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14세기 이탈리아로 전해진 이 화려한 도자기에 성탄 말구유를 만든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백자와 청자와 같은 세계 수준의 도자기가 있지만 마요르카의 도자기는 채색 도자기로서 풍료롭던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좋은 예술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만든 도공은 바로 아기 예수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제작했다.

 

먼저 작품은 상부와 하부 두 부분으로 나누이는데, 하부에 바로 성 요셉과 마리아가 자기들을 통해 오신 하느님의 아들이며 자기들의 아들인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있다.

 

헌데 여기에서 특징은 아기 예수를 흰보에 뉘여져 있는데 아기의 모습이 실재 아기가 아닌 흰모습의 아기 상징처럼 표현된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 위에 예수님 성탄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소와 당나귀가 아기 예수를 바라보고 있다.

그 윗부분엔 목동들과 그들이 키우는 짐승들이 등장하면서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오늘날 목동의 이미지는 럭키 목장의 카우보이처럼 젊은 남자로서 해보고 싶은 낭만적 존재이나 당시 목동들은 사회적으로도 소외된 인간들 중 최고의 천민이었으며 제 정신이 있는 사람은 접근치 않던 기피 직업의 하나였다.

 

헌데 하느님께서는 이런 소외된 사람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가장 먼저 전하시고 이 사람들이 예수 성탄을 알리는 첫 선교사가 되었다.

 

작가는 대부분 구유 작품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던 목동들을 목동들이 사랑하던 짐승들과 아름다운 들로서 대체하고 삼왕들을 조심스럽게 등장시켰다.

 

이것은 목동들을 등장시키면 전체가 너무 산만해질 수 있다는 구조적 배려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생기있는 나무들이 등장하고 짐승들이 흥겨운 잔치를 벌리는 모습을 통해 구세주 성탄의 기쁨을 환호하고 있다.

 

또한 이 부분에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먼길을 찾아온 삼왕이 조금만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작가는 목동들의 모습은 생명이 넘치는 분위기와 짐승들안에 포함 시키고 여기에 삼왕을 등장시킴으로써 말구유에 탄생하신 아기가 바로 세상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심을 전하고 있다.

 

이 작품의 테두리를 녹색 나무 가지로 한 것은 바로 구세주의 성탄으로 세상에 생명이 왔다는 상징이 되며 위부분에 녹색이 유난히 많은 등장하는 것은 그리스도교가 생명의 종교인을 암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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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말구유 - 2022년 이태라 남부 마테라(Matera)) 

   

예수 아기를 눕힌 곳의 흰색은 중세 때 부터 시작되었고 요즘도 기후가 따뜻한 남부 이태리에서 유행하고 있던 살아있는 말구유(presepe vivente) 신심의 상징을 표현한 것이다.

 

즉 성탄 말구유에 그해 태어난 아기를 교대로 안치하고 주일학교 교사나 다른 젊은이 남녀를 요셉과 마리아로 분장시켜 만든 말구유 신심이 이태리 남부에 아직도 있는데 이 말구유를 통해 본당 신자들은 마치 성 프란치스코가 그레치오에서 만든 말구유 체험, 즉 인간적인 슬픔과 체혐으로 성탄을 맞아야 했던 그레치오 주님들처럼 성탄의 기쁨을 만끽하게 만든다.

 

추위가 그리 심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기를 구유에 누이는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예수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대해 큰 보람과 기쁨을 느껴 오늘 본당 복사단처럼 매럭적인 경쟁이 되기도 하며, 더 낭반적인 것은 이 산말구유에 등장한 요셉과 마리아 역할을 맡았던 주일 학교 교사가 자기들의 삶을 성가정의 삶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서로 부부가 되는 아름다운 사실도 전해진다.

 

이 작품은 올해 그레치오 말구유 축제 800주년을 기념해서 교회가 제장헌 전대사 신심의 원천을 상기하게 만들고 너무 형식적이고 법적으로만 생각들 수 있는 말구유 진심의 진면모 즉 성 프란치스코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레치오 주민들을 바라봄으로서 복음적 생기를 줄 수 있는 복음 운동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예수님의 중요 가르침인 이웃 사랑은 허황한 미사여구의 나열이나 일시적 행사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삶 전체로 이어져야 하며 이것이 공감(Sympathy)과 동정(Compassion) 으로 표현되는게 가장 정확한 것인데 프란치스코 성신이 만드신 말구유 신심이 이것을 총제적으로 표현한다는 면에서 현대 교회에서도 어떤 과시성 행사적 차원에서 말구유가 아닌 신상의 핵심을 표현한다는 면에서 전승되는게 아니라 새롭게 재현되어야 할 신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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