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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9월까지 양양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했었던 최효규 라우렌시오 형제의 일본 선교사 파견미사가 11월 27일 저녁 5시 정동 수도원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미사에 최라우렌시오 형제의 부모님과 양양 본당 신자분들도 참석하였습니다.

관구봉사자 오상선 바오로 형제는 최라우렌시오 형제를 파견하게 된 동기가 현재 한국인 형제가 사목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사목활동의 필요성이 커졌고 EAC회의에서도 이러한 사항이 거론되었기 때문에 일본에 선교사로 형제를 파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최라우렌시오 형제는 형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예전에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다녀왔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한국인으로서, 프란치스칸 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은인들과 형제들에게 자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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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침8시 경에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서 수도원을 떠났습니다. 최라우렌시오 형제와 선교사 형제들을 기억하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