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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오후 2시에 정동 수도원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려는 10명 형제들의 입회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지, 성소후원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형제들을 축복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작년까지는 평창동 수도원에서 입회식을 했었지만 많은 형제들이 입회하는 관계로 정동 수도원으로 장소를 옮겼는데도, 자리가 부족해서 보조의자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형제들은 작은형제회의 회칙과 타우 십자가를 받음으로서 사부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르는 작은형제회의 삶에 초대된 것입니다. 입회하는 형제들의 부모를 대표해서 자신을 봉헌하는 봉헌문 낭독도 있었습니다.

입회식 미사가 끝나고 아직 평창동 청원소를 찾아보지 못한 부모님들을 위해서 청원소 소개를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마지막으로 입회식 행사를 마쳤습니다.

형제들 모두가 사부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랑스런 주님의 아들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