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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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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중심의 사고방식에 젖어있던 중세에 인간의 가치성은 현대에 비해 미미했다. 교회의 가르침이 사회 모든 분야를 다 지배했고, 종교에서의 인간은 하느님의 작품임과 동시에 타락한 존재이기에 항상 조심해서 다루고, 특히 욕망에 대한 억제가 바로 하느님께로 향하는 성덕의 기본으로 여기게 되었다.

 

여기에 성직자 수도자들이 독신생활을 하면서  독신이 바로 하느님만을 올곧이 찾는 천상 사랑의 모델로 격상되면서  남녀의 사랑이란 있을 수는 있는 것이지만 그 가치는 지극히 미미하고 세상적인 것으로 격하되었다.

 

성 아우구스티노에 의해 정립된 원죄론은 인간의 성에 대한 교회의 태도가 너무나도 잘 드러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타락한 존재라는 것이 바로 원죄론의 바탕이며 그 당위성이 바로 성행위에 의해 인간의 원죄가 후손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생각함으로서 남녀의 사랑이란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협조한다는 의미 외에 다른 어떤 것도 그 당위성을 인정받을 수 없는 시시하고 위험한 일이었다.

 

이런 중세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반기를 들면서 하느님이 만드신 작품으로서 인간의 자유로운 모습,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라는 하느님의 계명을 남녀 관계 안에서 너무도 자연스럽고 정직하게 표현함으로서 , 중세기에는 큰 화제의 인물이 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사랑의 그리움이라는 관점에서 감동의 주인공이 된 인물들이 있다.

 

11세기가 저물던 시기, 프랑스 서부 브르타뉴에서 피에르 아벨라르’(Peter abelard:1079-1142)라는 남자가 태어났는데, 비록 작은 도시이긴 해도 아버지는 그 도시의 영주인데다 노틀담 대성당에서 실권을 발휘하던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니 그의 장래는 이미 보장된 처지였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그에겐 두 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가 되던지 성직자가 되던지,

이 두 선택 앞에 그는 흔쾌히 성직자의 길을 선택하고 파리로 가서 당시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던 샹포의 기용과 쟌 로셀리우스에게서 학문을 익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파리 남동쪽 믈랭(Mulun)에 학교를 세우고 가르치기 시작하자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 들었다.

 

그의 인기는 대단해서 삼십대 중반의 나이로 당시 유럽 신학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던 노틀담 대성당 부설 학교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의 박학한 연구에서 나온 강의는 교회의 가르침을 능가하는 것이 많았기에 제도적 교회는 그의 강의에 제동을 걸었으나, 그의 곧고 맑은 신념은 이런 것을 해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유로서 사람들에게 더 호감을 주게 되었다.

불경에서 말하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복음적 진리를 복음적 자유의 태도로 표현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과 감동을 주게 되었다.

 

이런 출세가도를 달리는 그에게 한 여학생이 다가왔다.

당시 노틀담 대성당의 참사위원으로 실력을 인정받던 플레르의 질녀인 엘로이즈(Heloise :1101- 1164)였다.

 

그는 귀족 딸로서의 기품과 총명함을 아울러 지닌 빼어난 미모의 소녀였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희랍어와 라틴어를 익혔으며 철학과 문학에 있어서는 여느 교수들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던 재원이었다.

 

요즘 영상 매체라는 것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반반한 얼굴 하나로 텅빈 머리를 감추고 인기를 독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재원이었다.

 

질녀의 교육에 대단한 관심이 있던 플레르는 당시 39세였던 아벨라르를 질녀의 가정교사로 임명했다.

 

오로지 학문에만 매달린 삶을 살았던 아벨라르의 삶은 거의 성직자 수준의 독신생활이었으나, 엘로이즈를 만나면서 그녀의 매력에 걷잡을 수 없이 휘말리게 되고, 엘로이즈 역시 대단한  지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아벨라르에게 스승 이상의 연정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제지간에서 연인의 관계로 변하게 되었다.

    

1.png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적은 그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다. 공부를 위해 책을 펼쳤으나 강의 내용에 대한 대화 보다는 사랑에 대한 것이 더욱 많았고 , 강의 설명 보다는 포옹하며 키스하는 기회가 더 많았다.”

 

이런 관계가 계속되면서 둘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고, 엘로이즈가 임신을 하게 된다. 뒤늦게 질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풀베르는 생선 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격이 된 자신의 착각을 후회하면서 복수의 기회를 찾게 된다.

 

풀베르는 사랑하는 질녀를 임신시키고 비밀리에 결혼까지 해놓고도, 자기의 독신 신분을 가장하기 위해 질녀를 수녀원에 보낸 아벨라르를 극도로 증오하면서 밤에 하인들을 보내 그의 성기를 절단했다.

    

한 인간으로서 너무도 비참한 처지가 된 그는 엘로이즈에게 수녀가 될 것을 권하고 자기도 파리 북쪽에 있는 성 대니 수도원에 수사가 된다.

 

당시 교회법에서 성불구자는 성직자가 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었지만 학자로서의 탁월한 경력 때문인지 그는 서품을 받고 수도자로서 수도원에 칩거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뛰어난 재능과 학생들로 부터의 인기는 많은 적들을 만들게 되고 당시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되던 끌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도로부터 이단이라는 격렬한 공격을 받게 되는 악연으로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중세기에 이단 판정을 받으면 모든 것이 다 끝난 처지이나 그는 엉뚱한 곳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교회의 태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수도자의 근본이라 여긴 성 베르나르도는 현대 세계에 가톨릭교회가 저지른 큰 수치와 범죄 행위로 여겨  삼천년대가 시작되면서 교황님의 이름으로 사과를 한 십자군 모병 운동에 앞장섬으로서 교회 지도자들의 신뢰를 독점하고 있던 처지였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에 의해 십자군에 대한 광적인 열기가 팽배한 답답한 처지에서도 당시 교회의 잘못된 방향을 이해한 가경자 베드로는 반 십자군 운동에 앞장섰는데, 그가 아벨라르를 옹호함으로서 이단의 나락에 떨어지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얼마를 수도원에 칩거하다가 학문에의 열정에 사로잡힌 그는 수도원에서 나와 1132년부터 10년간 당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던 노틀담 대성당 교회 학교에서 강의했다.

 

교회가 그의 파격적인 강의 내용에 제동을 걸면서 땅에서 강의를 금지했을 때 그는 나무에 올라가 강의를 하면서 해학적인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것을 보고 놀란 교회는 공중에서 강의하는 것을 금했을 때, 세느강에 배를 띄워놓고 강의를 하자, 수많은 학생들이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강둑으로 몰려들었으며 한때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한 청강생이 5000명이 된 때도 있을 만큼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 그의 매력적인 강의는 많은 학생들을 모으면서 결국 이 학교는 그의 명성을 등에 업고 1200년도에 오늘날에도 유명한 파리 대학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결국 그의 명강의는 파리 대학의 기초를 마련하는 초석 역할을 하게 되었다.

 

2.jpg


    수도자로서 성직자로서 서로 자기들의 길을 가던 처지에서 그들은 12통의 편지를 교환했는데, 이것은 그들의 사랑 확인과 함께 아벨라르가 수녀 원장이 된 엘로이즈에 대한 영적 처신을 권고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에서 아벨라르는 자신이 스승으로서 기본을 망각하고  어린 제자를 유혹했던  자신의 처사가 잘못되었기에 불행이 시작되었다고 말하지만, 엘로이즈는 자기들의 사랑에 대해 이와는 전혀 다른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교회의 틀 안에서 형성된 신학이 최고의 기준이었던 시대에 너무도 신선하면서도 아름다운 태도를 충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엘로이즈는 죄의 기준은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의 동기에서 평가되어야 하는데, 자기들의 사랑은 너무 순수했기에, 자신을 죄인으로 생각지 않으며 그 후에 생긴 어떤 결과에 대해서도 그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현대적 의미의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

 

그는 여기에서도 아벨라르에 대한 자신의 순수하고 강렬한 사랑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저를 너무 사랑해서 전 우주를 다 결혼 선물로 주면서 저에게 청혼한다손 치더라도, 저는 이런 황제의 아내가 되기보다,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물며 창녀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오히려 훨씬 더 가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고 고백할 만큼 어떤 역경도 그녀의 사랑을 꺾거나 왜곡시킬 수가 없었다.

 

이들의 글은 급속히 유럽 사회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당시 사회에서 엄격히 금지된 이 편지들은 교황청에서도 몰래 읽을 만큼 인기 있는 글이 되었다.

 

엘로이즈가 아벨라르에게 보낸 사랑의 편지는 현대에서 강조하는 감성의 가치를 수백 년을 앞서 실천했던 혁명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엘로이즈는 아이를 낳은 후 사랑하던 아벨라르의 권고에 의해 수도생활을 택했지만 그의 탁월한 맑은 심성에서 영글어진 영적인 감각과 지혜로운 처신으로 수녀원장으로서도 훌륭한 처신을 하면서 살았다.

 

그는 위의 서신 교환을 통해 아벨라르로부터 영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수녀원을 키울 수 있었고 , 마지막으로 그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엘로이즈가 설립한 수녀원이 교회로부터 인가가 필요했을 때 아벨라르는 교황 에우제니오 3세에게 간청해서 허락을 받아 엘로이즈를 수도생활을 도와주었다.

 

아벨라르가 죽기 1년 전에 남긴 다음과 같은 시는 엘로이즈에 대한 그의 기억이 교회의 틀 안에서 형성된 죄악감을 극복한 아름답고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했음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즐겼던 저 기쁨이 너무 아름다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만드네.”

 

엘로이즈는 아벨라르가 죽은 뒤에도 22년을 더 살았다.

 

젊은날 이들이 만났던 시간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고, 그 후 그들이 받아야 했던 혹독한 시련은 너무도 엄청난 것이었으나, 이들의 사랑은 구약의 아가서의 주인공처럼 너무도 순수하고 열렬한 것이었기에 후대 사람들에게 그리움으로 재생되고 있다.

 

아벨라르가 죽자, 그의 유해는 당시로서는 상상이 어려운 과감한 결단으로 엘로이즈가 원장으로 있던 수녀원으로 옮겨 매장했다.

수녀 원장이 과거 자기 애인이었던 사람의 무덤을 수녀원에 둔다는 것은 오늘날에도 충격적인 일이었으나

사랑의 복음적 양심적 확신에 힘을 얻은  엘로이즈는 자기 수녀들을 설득해서 이런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22년이 지난 후 기이하게도 엘로이즈는 남편인 아벨라르와 같은 나이인 63세에 사망하면서 그녀의 강렬한 유언에 따라 합장되었다.

 

사랑으로 만난 이들의 삶이 기구하듯 죽은 후도 두 사람의 유해는 본인들의 생각과 무관하게 합장과 분리의 과정이 반복되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인정을 받은 것은 프랑스 혁명 직후의 일이었다.

신낭만주의가 일어나면서 이들의 사랑은  그전까지 교회법 차원에서 단죄되던 비윤리적이기에 금지된 사랑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고귀하고 순수한 인간 사랑의 차원으로 격상되면서 혁명 정부는 파리시가 새로 계획하는 공동묘지에 이들을 합장시켜 아름다운 무덤으로 만들어 주었다.

프랑스 혁명의 구호인 자유, 평등, 박애는 교회가 가르쳐야 할 복음적 가치이나 교회가 이것을 실천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는 혁명군을 통해 교회가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파리드라세스에 있는 무덤.jpg

                            [파리 드 라세스에 있는 두사람의 무덤]


교회는 사랑의 핵무기인 복음을 지니고 있다. 교회 역사에 나타나고 있는 많은 순교 성인들은 바로 그들의 영웅적 삶을 통해 이런 사랑의 핵무기를 폭발시켜 세상을 감동시킨 사람들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남녀의 사랑을 통해서의 폭발은 교회의 틀에 제한을 받아 그리 자유롭지 못했음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구약의 아가서에 나타나고 있는  남녀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사랑은  핵폭탄처럼 강렬하나, 교회 안에 독신 생활이 정착되면서 이런 남녀의 사랑은 제 성장을 못해 왜곡되거나 미발육 상태로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역사 안에서, 특히 중세와 같은 하느님의 비중이 너무 컸기에 상대적으로 인간에 대한 것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대단하다.

 

사도 바울로는 사랑의 송가의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이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코린13,13)

 

위의 주인공들은 순교 성인들과 달리 남녀의 사랑이라는 차원에서 사도 바울로의 찬가를 삶으로 증거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사족으로 남녀 간에 사랑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시는 것으로는 윌리엄 세익스피어 ( William Shakespeare 1564- 1616)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는데,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순수한 사랑의 상징처럼 인정되면서 연인들이 이 작품의 배경이 등장하는 베로나(Verona)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중세를 배경으로 세익스피어의 문학적 상상력에 힘입어 탄생한 것이지 실화가 아니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가 실화라는 관점에서 두 사랑의 이야기는 웅장한 심포니와 아기자기한 실내악의 수준으로 비길 수 있겠다.


3.jpg

                                                 [베로나에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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