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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1.04.03 16:00

하동 악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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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부활 찬미가


예수님 수난죽음 십자가신비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된우리

예수님 부활로써 얻게된생명

그생명 하느님과 함께한행복

 

악양의 라베르나 은둔소에서

촛불의 켜진의미 죽음과부활

까맣게 탄심지는 예수님죽음

그리고 심지위에 부활의불빛

 

악양에 내리덮은 깜깜한어둠

그속에 비춰지는 달빛과별빛

예수님 내리덮은 어두운죽음

그속에 비춰지는 부활의참빛

 

새벽의 어두움이 지나간뒤에

아침에 떠오르는 찬란한태양

십자가 수난죽음 지나간뒤에

아침에 떠오르는 부활의영광

 

차가운 겨울속에 얼어붙은땅

이제는 봄이되어 살아난생명

차가운 무덤속에 모셔진주님

이제는 부활하여 살아난영광

 

이제는 라베르나 은둔소넘어

창조된 피조물들 전하는신비

예수님 죽음부활 전하는그들

온세상 피조물들 노래하도다

 

온세상 내리덮은 코로나어둠

그러나 언젠가는 지나갈어둠

그어둠 지나간뒤 돌이켜볼때

한순간 지나갔던 세상의어둠

 

이순간 살아가는 모든분들께

코로나 질병으로 힘들겠지만

언젠가 지나가는 어둠이기에

조금만 참으시고 힘을내소서

 

주님의 부활신비 기억을하며

온세상 피조물들 함께노래해

성부와 성자성령 주님께서는

저희들 모두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O.F.M 김기환 베드로 마리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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