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나만 좋은 땅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은 올바름보다

올바른 관계가 더 중요하다.

도덕적 성취와 계명을 지키는 것이 올바름의 길이라면

믿음은 연결됨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과 연결되고 너와 연결되는 관계의 혁명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속성에 참여하는 하느님 나라의 행복이고

포도나무에 연결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연결이 없는 땅에는 외로움과 우울의 잡초만 무성할 뿐, 즐거움과 기쁨이 없다.

너무나 많은 나 때문에

너무나 많은 너를 잃어버린다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홀로 행복할 것인가?

더불어 행복할 것인가?

 

나만을 위한 모든 노력은 헛수고로 끝날 것이다.

전체와 연결된 가 없는 나라는 공허하고

하느님 나라는 개인적 구원이라기보다

전체와 연결된 관계의 구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와 자기 중심성이 관계를 망친다.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겪는 전쟁과 폭력은 거기서 나온다.

 

옳은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연결된 관계가 훨씬 더 좋은 것이다

더불어 행복한 나라가

자아도취의 나라보다 즐겁고 기쁘고 기분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가 없는 땅엔 도 없다.

내가 가장 기쁘고 행복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가 없다면

어찌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장 힘들고 슬픔과 괴로움과 고통 중에 있을 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가 없다면 어찌 행복할 수 있을까?

 

믿음은 연결된 관계 속에서 꽃핀다.

연결이 없다면 희망도 사랑도 없기 때문이다.


나만 좋은 땅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가 없기 때문이다.

가 없는 땅, 그곳이 지옥이다.

 

자신의 올바름만 찾다가 잃어버린

거기엔 평화가 없다.

 

사순절에 양심을 성찰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가장 가까운 관계부터 살펴보면 좋겠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5 <b>♡2011.1.8 젊은이 성체조배의밤 대피정에 초대합니다♡</b> http://www.totustuus.or.kr +찬미예수님!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회원과 가톨릭 청년 여러분! 2011년에는 주님의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totustuus 2010.12.07 9187
1414 진주하대동 프란치스코의 집 홈페이지 찬미 예수님, 진주하대동 프란치스코의 집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습니다. 진주 하대동 프란치스코 집과 연락을 꼭 하고 십슴니다.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1 송제오르지오 2006.12.08 9172
1413 성소 담당 수사님 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 여기 들어와서 아무리 찾아봐도, 성소 담당하시는 수사님 연락처를 찾을 수가 없네요,,, 성소 담당 수사님 이메일 주소를 알고 싶습니다,,, 성소에 관한 상담을 ... 1 Crsp 2012.03.25 9162
1412 캐나다 캘거리의대의 다시쓰는 당뇨이야기 http://www.ebmr.co.kr캐나다 캘거리대 의대 당뇨연구센터와 EBMR 제약회사는 천연약초로부터 새로운 당뇨 신물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 중략 (... 박정수 2006.02.01 9148
1411 가난과 형제애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삶을 살았었고 형제들도 가난한 삶을 살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는 그냥 가난을 위한 가난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1 김상욱요셉 2012.09.08 9123
1410 프란치스코에게 성령 프란치스코에게 성령은 그리스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는 성령에 대해 말할 때, &quot;성부의 영&quot;, &quot;성령&quot;이라는 용어 대신 &quot;주님의 영&quot;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이것... 김상욱요셉 2012.09.16 9121
1409 맹목적인 믿음 ~~ {FILE:1} 맹목적인 믿음과 기도생활도 열심인 신자 가운데도 그들 내면 세계는 늘 어둡고 주변 사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고 방식도 생활 ... 3 file 김분도 ~~ 2006.01.22 9100
1408 최야고버 수사님 감사드려요 어느듯 대림절이네요. 찬미예수님~ 항상 잊지 않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미카엘이 너무 행복하게 변해갑니다. 왠만큼의 마음,행동,말의 자제가 많이 성장하였습... 잡초 2010.11.24 9066
1407 성령 강림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코린토 전서에서 사도 바울로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1코린 12,7). 이 말씀에서... 17 고 바오로 2009.06.01 9062
1406 작은 섬에서 드린 기도 작은 섬에서 드린 기도 겨울비가 내리는 오후 아무도 오가는 이가 없는 바닷길을 가슴을 파고드는 찬바람을 우산으로 간신히 막으며 지평선이 되었... 이마르첼리노M 2013.02.24 9058
1405 성령의 역사(役事) 요한복음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느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예배하는 이들은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여야 합니다”(요한 4,24). 이 구절에 대... 5 고 바오로 2009.06.04 9050
1404 352번 가회동 미사에 글을 올린 분께 본인은 작은 형제회 한국 관구 이요한 (종한) 신부이며 가회동 본당 주일 아침미사를 시작한 신부입니다. 우선 이글을 올린 분이 누구인지 알 수 없고, 또 교우인... 이요한 (종한) 2009.06.21 8999
1403 속옷을 입읍시다 http://channel.jjanglive.com/596055/2341465 출처 : http://channel.jjanglive.com/596055/2341465 임수향 2011.07.17 8978
1402 감포공소 입니다 {FILE:1} 감포공소입니다 30녀년간 타 종교의 방해로 이제 겨우 시작된 공소입니다 대구교구 주교님의 집전으로 축성식 거행되엇습니다 {FILE:2} 감포공소에서 ... 3 file 동해. 2006.03.05 8950
1401 하느님의 집으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빛을 주시어 당신의 집으로 향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져 하느님의 빛을 소홀히 대... 김상욱요셉 2012.10.06 894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