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3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기쁨이 달콤하고 시원한 과일즙 속에 있을 때 열매라고 부르고

기쁨이 노래일 때 새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가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기쁨이 아니다.

 

관계 속에서 느끼는 기쁨이 없다면

하느님을 발견할 수 없다.

신학적으로 맞는 말을 한다 해도

인간적인 만남이 없다면 변화의 길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진리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신학이 아니라 만남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간성을 닮고자 하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제자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피조물과의 관계 안에서 보여주신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그분의 관심사를 나의 관심사로

측은하게 바라보는 눈길을 나의 눈길로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나의 믿음으로

하느님의 낮추심을 나의 가난과 겸손으로

그분의 용서를 나의 용서로

그분의 허용을 나의 허용으로

그분의 견딤을 나의 견딤으로

그분의 고난을 나의 고난으로

내어주는 몸과 쏟아내는 피가

한계를 지닌 나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이 너에게 흘러가서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그분을 닮아가려는 것이다.

보고, 듣고, 배우는 진리가 거기에 있다.

최고의 영성은 하느님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하느님이 하신 일을 발견하면 내가 변하고

내가 변하면 관계가 변한다.

그러므로 관계의 변화가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0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리스도의 평화 이글은 황종렬 박사님께서&lt;공동선&gt; 2009년 5,6월호에 기재하신 글입니다.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 김기환베드로M. 2013.03.16 7782
1339 종교문화간 대화 최근 동영상 사진-독일편 종교문화간 대화 최근 동영상 사진-독일편 -무슬림 크리스챤 대화 모임 독일 본 Evangelical Academy -수도원 사원 문화 기행 가톨릭 작은형제회 수도회 복자 둔... 대화일치영성센터 2009.06.09 7772
1338 공간의 사고 채호준 2009.03.11 7738
1337 모욕에 관한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과 인터넷 문화에 대해 성 프란치스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quot;모욕은 모욕을 주는 사람의 잘못이지 당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quot; (Et sciant, quod verecundia non... 12 고 바오로 2009.06.07 7636
1336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 1 인이 2006.09.06 7630
1335 "거룩하신 아버지" 성 다미아노 라는 작은 성당에서 프란치스코는 이런 하느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quot;가서 허물어져가는 나의 집을 고치라.&quot; 이 말씀을 듣고 프란치스코는 아버지 가... 1 김상욱요셉 2013.03.24 7622
1334 축복 받은 수도회 + 평화와 선 작년에도 사제/부제품을 많이 받으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많은 형제들께서 서품 받으시는군요. 사부님께서 그만큼 지상에서나 하늘에서나 항상 작은형... 정마리아 2006.06.12 7619
1333 하느님의 자비주일(4월 19일) 전대사 평화와 선 부활대축일 다음 주일에 오는 하느님 자비 주일에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은 일반 전대사 받는 조건(고해 영성체 교황님을 위한 기도)에 하느... 권용희 도민고 2009.04.13 7608
1332 수도원 뒷뜰의 봄 http://cafe.daum.net/angellee5030 벚꽃이 눈이 부시다.. 4/10 후원회 미사 후~ 모처럼 미사에 나온 보나와 함께 수도원 뒷뜰로 가 보았다. 보나는 이번에 실베... 안젤라 2006.04.12 7605
1331 볼만한 볼거리 소개 나는 간혹 내 자신이 너무 고상하게(?) 살려다 괴상하게 (?)된 인간이란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영화에 대한 태도이다. 보통 남성이라면 가볍게 ... 이종한 2006.09.20 7583
1330 초대 부산 교구장 최재선 주교님 선종 천주교 부산교구 초대교구장 최재선(요한)주교님께서 2008년 6월 3일(화) 오후 4시 46분경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종 하셨습니다. 주교님께서 하느님 품에서 ... 관리형제 2008.06.04 7582
1329 사순절에 피는 꽃   사순절에 피는 꽃 표현할 수 없는 심연의 충일 말로는 못하는 그리움의 충일 슬프도록 아름답고 슬프도록 감미로운 영혼의 충일 존재의 내부에 깊은 골짜기에... 이마르첼리노M 2013.03.08 7577
1328 3월 월피정 안내 3월8일 수요 월피정 공지입니다 ---------------------------- 주 제 : 행복하여라 (시편1편) 장 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준비물 : 간편한 복장, 회비15,... file 김보성 2006.03.06 7574
1327 신부님의 고뇌 ~♬ 5 장 프란치스꼬 2006.07.02 7550
1326 희망의 기도를..... ! 희망의 기도를..... ! 본 문안은 국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귀(개인, 단체, 관공서) 개시판 성격에 관련없이 올림을 양해 바랍니다. 전국의 하나님의 실존하... 무명인 2008.10.31 7531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