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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선

어제 미사 중계는 명동성당이었습니다.

보좌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시는데, 너무나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 적어 봅니다.

어느 공소에 착한 농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내가 어느날 전화를 받았는데, 내용인 즉, 먼 친척이 100억을 남편한데 유산으로 남기고 죽었다는...

아내는 남편이 이 소리를 들으면, 심장마비로 죽을까봐 고민을 하다가
신부님을 찾아가 의논을 했지만, 신부님도 별 방법이 없으신지 고개만 갸우뚱갸유뚱 하시더니, 일단 남편한테 가보자 하셨답니다.

밭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남편에게 신부님은 " 형제님, 만약에 지금 100억이 든 항아리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하고 질문을 했는데
남편은 뒤도 안돌아보면서, "만약 그런일이 생기만 반 뚝~ 떼서 신부님 드리겠습니다" 그 순간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남편의 답변을 들은 신부님께서 바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답니다.

이 일화를 말씀하시면서 신부님은 이 의미에 대한 풀이로

신학생때는 신부님이 이해가 안갔다고 평신도는 의식주와 자식 키우느라 돈에 대한 욕심이 날지 몰라도 신부님은 왜???

그 대답은 바로 자기가 신부가 된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사목활동 하는데 돈이 필요하고... 등등... 듣던 신자들은 폭소를...

그러나 신부님은 의미를 잘 묵상하자고 하시면서 강론을 마치셨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는 가난과 겸손...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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