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Views 5041 Votes 0 Comment 1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 - Up Down Comment Print Update Delete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 - Up Down Comment Print Update Delete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애타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제 아버지가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



B형간염이 오랫동안 있었고, 간경화로 진행되었고..그러다가 5년 전에는 간암이 생겼었어요.



그 때 수술을 받았지만, 그 후로 간경화의 합병증으로 잦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야했고,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어머니는 아버지와 혈액형이 맞지 않고(아버지는 O형, 어머니와 저는 A형입니다) 언니는 보균자라서 불가능했어요.



기증해 주실 분을 찾아 헤매다가, 다행히도 고마우신 한 수사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그때도 이렇게 글을 올렸었어요.)



검사 결과 간 크기가 작아서 기증자가 두 명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절망스러웠지만..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주님은 항상 좋은 쪽으로만 이끌어주신다고 믿기에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며 지냈고, 다행히 상태가 점점 좋아졌어요.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성당에 가고 기도도 열심히 하셨어요..(저희 가족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이대로만 잘 지낼 수 있다면...간절히 바랬는데..



그런데 이번에 간암이 재발했습니다..



간이식이 필요하대요..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의술이 발달해서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간이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률이 65%라고 하네요..아버지의 생명을 65%의 확률에 맡긴다는 것은.. 너무 무섭습니다



처지가 같은 가족끼리 교환이식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는데,



아버지가 O형이라서 교환이식이 힘들어요. O형은 누구한테나 기증할 수 있어서 다른 가족과 교환이식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 정말 죄송스럽고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큰 사랑과 자비심으로 저희 아버지께 간을 기증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정말 힘들게 한 글자씩 쓰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간을 이식해 드리는 아들, 딸 들의 기사를 읽으면 너무나 부럽습니다..



간이식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정말 안타깝고...무서워요..



우리 아버지 꼭 사셔야 하는데...우리 아빠..



기도는 하지만..매일 눈물 나고 힘이 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면 주신다고 하신 말씀,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말씀,



기억하며 기도하고 매달리지만..힘이 들어요..



도와주세요..



모든 검사비, 치료비를 부담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수천만원 이상은 감사예물로 봉헌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도 장기 기증을 하겠습니다. 받은 은혜를 또 다른 이에게 전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동의를 하셨습니다.



정말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기도해주세요...한 분 한 분의 기도가 모여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신) 제 연락처는 011 - 402 - 4953이고,
어머니는 019 - 638 - 2028
아버지는 016 - 217 - 4953입니다..
Select service
Please, sign in.
Comment
?
Powered by SocialXE

  • ?
    Homepage 김경희 2012.03.17 10:46:30
    절절한 님의 마음에 기도로서 함께 합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342 저기... 찬미예수님!! 저는 카톨릭 신자 안드레이입니다. 제게는 소중한 한 친구가있습니다. 제 옆에서 많이 힘들고 어려울때 도와주었고 또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근데 ... 안드레이 2007.02.02 4900
341 저녁 어둠이 깔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밤하늘의 달과별들은 빛을내고 도시의 야경은 빛을내기 시작한다. 어둠이 세상을 덮었을때 오히려 더  빛을 내기 시작한다.  빛이... 일어나는불꽃 2020.01.20 823
340 전염되는 복음 전염되는 복음   고요한 침묵 충만한 사랑 선의 육화 표양과 행실 공감이 주는 매력 기쁨에 찬 얼굴       이마르첼리노M 2017.08.21 859
339 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겉으로 드러나는 나 속으로 감춰진 나 두 세계 사이에서 평화를 찾으려는 나   태초에 나를 지으실 때 주신 하느님의 모상 선하신 ... 이마르첼리노M 2017.02.22 953
338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의 집단상담으로 초대합니다 http://www.jjscen.or.kr-감수성 훈련- 본 과정은 대인관계의 능력과 감수성을 익히고 함양함으로써 민감성 개발하여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고 치유적 언어를 사용...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 2009.08.27 7245
337 점진적 변화의 과정 1 점진적 변화의 과정 1   변화하는 삶은 닮아가는 삶이다. 하느님은 나와 협력하기를 원하고 나도 하느님과 협력하기를 원할 때 변화가 이루어진다.   ... 이마르첼리노M 2020.05.26 506
336 점진적 변화의 과정 2 점진적 변화의 과정 2 내적 변화는 영의 현존과 은총에 온전히 내어 맡기는 일이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하느님을 찾으면 불가능하다. 나의 수고와 노... 이마르첼리노M 2020.05.26 442
335 정동 수도원 이야기 (1) 정동 수도원 이야기 정동 수도원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 관구 본부가 있는 수도원이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공동체이다. 수도원이 있는 정동은 행... 1 이종한요한 2021.09.26 556
334 정동 수도원 이야기 (3) 정동 수도원 이야기 (3) 캐나다 형제들이 일본 제국주의 감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 관구의 초석을 놓으며 단단한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 이종한요한 2021.11.11 324
333 정동 수도원 이야기 (4) 정동 수도원 이야기 (4)  -  이 아뽈리나리스 관구장 관구장으로서 임기를 끝낸 후 로마 총본부로 가서 양성 학문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 이종한요한 2021.11.11 356
332 정동 수도원 이야기 (5) 정동 수도원 이야기 : 아폴리나리스 신부님 (5) 그분이 방인 회원 양성에 대해 보인 태도와 관심은 참으로 예언적이었다. 오늘에 비해 삼분의 일도 되지 ... 이종한요한 2021.11.26 335
331 정동 수도원 이야기(2) 정동수도원 이야기 계속 건축이란 엄청난 도박에 속하는 것인데, 아직 언어도 배우지 못한 그 분이 이 정도 정확한 판단력으로 공사를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 이종한요한 2021.10.10 448
330 정동 이야기 (6) 정동 이야기 6 - 성북동 신학원 건설 정동에 수도원 대지를 마련하여 수도원을 건축하고 이것이 공사만이 아니라 사용면에 있어서도 당시 한국 교회 수준에서 ... 이종한요한 2021.12.11 343
329 정동 이야기 (7) 정동 수도원 이야기(7) -  언어학원 명도원 정동에 수도원 건축을 결정했을 때 건축 계획안에는 언어학원 설립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고 로마의 승인도 마친 ... 이종한요한 2021.12.28 351
328 정동 이야기 (8) 정동 수도원 이야기 (8)  아름다운 기억 그동안 정동 수도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치면서 프란치스칸 영향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그중... 이종한요한 2022.01.15 418
Board Pagination ‹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Cancel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