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람이 되신 하느님을 믿는 교회에서

하느님이 되어가는 사람으로

 

믿지 못할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 하나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

그분이 말구유에서 시작한 가난하신 하느님이시다.

가난으로 시작한 분과 만나면

실패를 뜯어고칠 필요도 증명할 필요도 없다.

바닥의 진실이 만나 변모와 성장의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라도 없다면

사람과의 관계를 통제를 통해서만 해결하려 한다.

 

가짜들은 변장을 잘한다.

자신의 두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늘 탓할 사람을 만든다.

분노의 대상인 속죄양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우월을 증명하려 한다.

고도로 발달한 위장 기술은

천사의 탈을 쓴 사탄을 사탄의 탈을 쓴 천사로 둔갑시킨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미워하는 당연한 이치를

가해자가 피해자를 미워하는 세상으로 만든다.

 

미워하는 이들을 하나로 만드는 동맹은 날로 힘을 키우고 있고

그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우리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가 아니라 미움과 배척의 역사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말구유에서 가난으로 시작한 혁명의 역사가 탄생한 것이다.

그분으로부터 악이 극복되는 선을 배운다.

하느님의 자비는 두려워하고 부정하고 회피하고 미워했던 칼들을 손에서 내려놓게 만든다.

하느님의 자비는 악보다 크다. 우리는 그 자비에 힘입어 악을 극복할 수 있다.

말구유의 가난과 자신의 가난이 만날 때 내적 변화라는 육화의 현재가 시작된다.

믿음은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 하나로부터 성장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믿을 수 있는 내가 되는 데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선물로 만난다.

여기에서 육화의 혁명이 내부로부터 시작된다.

 

하느님이 되어가는 사람은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말구유에서 가난하신 하느님을 만나면서

변모의 길을 간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2 내가사는 이유 &lt;embed width=&quot;200&quot; height=&quot;45&quot; src=&quot;http://w1.hompy.com/moonspring/music/%EB%89%B4%EC%97%90%EC%9D%B4%EC%A7%80-%EC%95%99%EB%93%9C%EB%A0%88%EA%B0%80%EB%... 이마르첼리노M 2013.12.09 4764
511 박 프란치스꼬 형제님! 형제님, 가까이서 형제님의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고 멀리서 형제님의 선종소식을 들어야 한다함이 못내 죄스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형제님... 이번에... 안 베드로 2008.11.28 4768
510 목련 목련 목련 가지 끝에 껍질 벗긴 달걀 하얀 블라우스 입고 웃는 얼굴 오염된 서울하늘 수도원 뜰에 홀로서서 道를 닦는다. 이마르첼리노 2011.04.05 4780
509 그 누가 남을 도왔다는 말인가 ? 도움이란 관연 무엇인가 ?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봅니다 옛 응암동에 장애인 시설이 있었는데 그곳은 외국인 신부님이 운영을 합니다 불쌍한 거동도 못하는 장... file 비둘기 2006.12.29 4784
508 자기인식과 성숙한 영성생활 http://www.jjscen.or.kr* 심리적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신앙생활, 영적 성장을 돕는 영성강좌 *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모두에게 그 ...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 2008.09.10 4808
507 성서공부할 수 있는 모임은 없나요..? 함께 공부하고 싶습니다.. 수도회에서 신부님과 함께하는 작은 성서모임은 없는지.. 알려주세요 1 글라라 2007.01.04 4809
506 왜 나는 감동적인 하느님 체험을 하지 못하는가? 왜 나는 감동적인 하느님 체험을 하지 못하는가? 기도 중에 눈물을 흘리거나 감정적인 표현을 잘하는 이들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나는 왜 저런 체험을 할 수 없... 1 김요셉 2006.12.10 4821
505 고독한 밤에 고독한 밤에 모두가 잠이 든 시간 홀로 있기위해 일어났다. 고독한 시간이야말로 만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시간이다. 고독이란 외로움이 아니다. 외로움은 혼자 ... 이마르첼리노M 2013.10.10 4825
504 추위 추위 추위 북극 빙하의 계곡에서 살림하던 네가 하얀 서리 수염으로 기르며 얼음 맷방석에 앉아 마른가지 주워 담배를 태우던 네가 오늘은 어인일로 날 찾아 왔... 이마르첼리노 2011.10.29 4835
503 장애인 전동 보장구 지원 안내문 전국 중증 장애인 전동보장구 자부담 구입비용 지원 사업 안내문 주 최 :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협회 강남지회 내 용 : 전국 중증 건강보험가입 장애인 전동보장... 사)사회 복지협회 2007.06.21 4839
502 2007년도 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7년도 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 5월 8일 ~ 6...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2007.04.20 4845
501 성심원 관련 연합뉴스 기사 성심원 노부부의 서울 나들이에 관한 연합뉴스 기사가 다음 사이트에 실렸습니다.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LINK:1} 김요한 2007.01.06 4861
500 사랑의 질량 사랑의 질량 농도야 말로 질량의 초점이다. 농도가 큰 善 농도가 큰 진실 함부로 말하기조차 못할 성질의 진하고 진한 농도 불의와 거짓과 왜곡을 견딘 힘의 원... 이마르첼리노M 2014.02.04 4870
499 부활 찬송 부활찬송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하늘과 땅아 기뻐하라 찬란한 광채가 너를 비춘다. 기뻐하라 거룩한 백성의 우렁찬 찬미소리 ... 1 이마르첼리노 2011.04.23 4875
498 바람부는 날에 바람 너는 춤꾼 바람 너는 신의 손에든 악기 바람 너는 폭군 바람 너는 연인들의 속삭임 바람 너는 여인의 속살 바람 네가 남쪽나라 갔다 오면 사람들은 옷을 벗... 이마르첼리노 2011.10.31 4887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