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5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FILE:1}
우리가 남이가 ?
각종 술자리나 회합에서 흔히들 하는말입니다
서로의 일치와 단결을 위해 한번쯤 칲어 봐야할 남"이 아닌
우리"라는 말마디 ..특히나 국제 축구 대회나 월드컵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응원문화에서 뿜어올린 하나됨의 상징이었습니다
{FILE:2}

외국인 한분이 한국국민의 일치와 단결의
무서운 힘을 부럽게 바라보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그럴까요 ? ..
적어도 겉으로는 그렇지요 불행히도 우리"라는 말은 무섭기 짝이
없는 말한마디임을 부인할 수 없는 없습니다
{FILE:3}

스스로 정체성을 돌아보지 않은채 남들따라 이리저리
휘돌리며 와~~ 하는 함성과 더불어 어느새 나도 모르는곳에
와있는 것이 우리안의 파시즘이 아닌가요 ?
덩달아 좋아하고 덩달아 비판하고 웃기지도 않은 일에
눈치보며 웃어버리는 우리의 서글푼 조직근성.....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조금이라도 빚나가면 죽일놈이
되어버리는세상 ..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를 외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
{FILE:4}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이나 배반한 이유를 여기서
찾고자 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있을땐 목숨까지 바처서
당신만을 따르겠노라 외쳤지만 철저히 무너진 예수님
앞에서는 그 자신이 해야할 일과 그 자신이 말해야할 논조를
잃어버린 베드로 그에겐 우리"라는 말마디앞에 사그라든 나"의
존재가 볼썽 사납게 놓여져 있습니다

{FILE:5}

이스라엘 법전에보면 다음과 같은 법률이 있습니다
만장일치는 곧 무효이다 ....
그 많은 사람들이 어찌해서 의견이 같을수가 있단 말인가 ?
부부간이나 친구간이나 종교인에게도 앞에서서는 당신을 사랑해
좋아해 하고선 뒤돌아서서 딴곳을 휘말려 우리가 남이가
하는 나의 버릇에 이가슴에 통증을 느낍니다
정치인이나 친구.종교.부부간에도 두렸한 소신의 생각
책임질줄아는 .이쪽저쪽으로 휘둘리지 아니한
그러한 성격의 소유자로 거듭태어났서면 하고
반성해보는 하루입니다 ........................./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0 과정의 진리 과정의 진리   인생의 후반기 삶에는 다 이상 영웅이 될 필요가 없고 참다운 자신이 될 필요만 있게 된다. 그리스도와의 일치는 지배하려는 나의 독재성과... 이마르첼리노M 2019.11.12 565
539 기쁨과 가난이 주는 즐거움 기쁨과 가난이 주는 즐거움   “네 즐거움일랑 주님께 두라. 당신이 몸소 해주시리라” (시편 37, 4-5)   영적 기쁨에는 깨달음 안에서 나오는 지각과 ... 이마르첼리노M 2020.09.04 563
538 코로나의 공포와 태풍과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피는 꽃 코로나의 공포와 태풍과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피는 꽃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인 코로나의 공포 속에서 경제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겪는 이... 이마르첼리노M 2020.09.08 562
537 가을 편지 가을 편지   황혼에 물든 저녁 바닷가 눈동자엔 황금빛 파도가 물결치고 지는 해를 담아다 편지를 쓴다.   땅에 피는 하늘의 꽃 너와 나의 가슴에 ... 이마르첼리노M 2020.09.22 560
536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이용하여 자기의 뱃속을 챙기는 유다는 누구일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 자신을 ... 이마르첼리노M 2021.03.31 559
535 내 인생의 후반기 설계 내 인생의 후반기 설계   1. 허물 많은 나를 받아들이고 용서하기 올해는 내 나이 만 65세가 되는 해이다. 국가가 인정하는 노인이 된다는 것을 기점으로 ... 이마르첼리노M 2019.09.03 559
534 기징 행복한 미소 가장 행복한 미소 주님을 만나러 성당으로 갔다 그분은 나를 만나러 사람들 사이로 오셨다 길에서 만나 마주보았다 그리고 둘 다 웃었다. 이마르첼리노M 2019.07.07 559
533 십자가 위에서 부르는 노래 십자가 위에서 부르는 노래   다가가기 쉽고 다정하고 겸손하며 끊임없이 환대해주려는 마음으로 내 것과 네 것의 경계를 넘어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 이마르첼리노M 2019.11.26 558
532 눈물의 이유 눈물의 이유   이해할 수 없는 감동 씻어주는 상처 부드럽게 해주는 앎 하느님의 손길 하느님의 마음을 아는 표시 가슴 벅찬 슬픔 실핏줄까지 범람하... 이마르첼리노M 2019.11.24 558
531 구월이 익는다. 구월이 익는다. 벼들의 겸손이 들녘에 평화를 주고 귀뚜라미는 밤의 오케스트라의 솔로 주자가 되었다. 달리는 기차의 창에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한창이... 이마르첼리노M 2019.09.06 556
530 선을 조각하는 조각가 선을 조각하는 조각가   조각가의 손에든 도구는 조각가의 생각과 마음에 따라 움직인다. 선을 조각하는 사람은 미움을 제거함으로써 선을 드러낸다. 미움... 이마르첼리노M 2019.12.05 555
529 용서의 다른 이름들 용서의 다른 이름들   믿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창조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최상의 법 인간적 힘과 신적 힘의 놀라운 일치 결정적 죽음 이전의 ... 이마르첼리노M 2019.11.29 549
528 정동 수도원 이야기 (1) 정동 수도원 이야기 정동 수도원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 관구 본부가 있는 수도원이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공동체이다. 수도원이 있는 정동은 행... 1 이종한요한 2021.09.26 545
527 코로나로 지친이들아 코로나로 지친이들아   코로나로 지친 이들아 밤송이가 출산하는 숲으로 가자 태풍에 몇 개 남은 사과들이 얼굴 붉히고 늙은 호박이 뒹굴고 벼들이 고개 ... 이마르첼리노M 2020.09.12 545
526 새날의 빛으로 새날의 빛으로   지우개로 지우고 새하얀 도화지를 받았다.   점 하나 찍고 첫발로 발자국을 내었다.   만물과 더불어 유려한 가락으로 창조... 이마르첼리노M 2020.01.01 544
Board Pagination ‹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