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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선!


어느 형제의 요청에 따라 박창신 신부님의,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강론 전문을 옮겨 봅니다.

적어도 가톨릭 신자라면 강론의 말씀 전체를 읽고 전체적인 문맥 안에서 판단을 해야 하며,

몇 줄만 따로 떼어놓고 왜곡을 시켜버리는 사탄의 정권과 그 하수인들인 사이비 언론에 부화뇌동하는 일을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제들을 빨갱이, 종북, 공산주의자으로 몰아버리는 비열한 짓에 휩쓸려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1970-80년대에 남미의 군사 독재정권 하에서나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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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주교구 원로사제 박창신 신부입니다. 어제 그제 강론 좀 해달라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느라 미처 할 말을 다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 중요한 날이라 말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바치고 있습니다. 이 미사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 퍼져 나라 안에 정의와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시국미사를 열심히 봉헌해야 합니다.

지금 이 땅에는 법도 없고, 정의도 없고, 폭력적인 불통의 힘만 있습니다. 그리하여 민생은 잃어가고, 억지만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의 미사, 기도가 간절해야 하고, 혼자 하는 기도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기도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 전 지역에 퍼지는 미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미사 중에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하고 기도합니다. 그런 다음에 뭐라고 하지요? “자비를 베푸소서. 평화를 주소서” 합니다. 이 기도가 현실을 떠난 영적인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 안에서, 그러니까 국정원과 모든 국가기관의 대선 정치 개입으로 생긴 부정선거, 그로 인해 합법적이지 못한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 교체의 꿈이 깨지는,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그 무서운 유신시대로 복귀하고 있는 현실, 남과 북이 갈라져 평화가 위협당하고 있는 이 현실에서 하는 아주 간절한 미사, 기도가 돼야 합니다.

   
▲ 박창신 신부(오른쪽)가 문규현 신부와 함께 지난 22일 ‘불법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군산 수송동성당에 입장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이 미사 기도문 중에 어린양은 예수님이십니다. 세상의 죄는 세상을 꼬이게 하는 잘못된 권력, 그리고 부당한 재물과 그에 대한 교만입니다. 여기에서 교만은 외세와 독점자본입니다.

이 세상의 죄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만난 자리에서 당신의 노래, 유명한 ‘마리아의 노래’죠. 마리아의 노래로 표현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 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하고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 노래하셨습니다.

확실히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정당치 못한 부유함은 민중, 노동자, 농민의 생업을 공격합니다. 부당한 권력과 잘못된 재물인 세상의 죄는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며 희망 없는 세상, 억압과 착취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세상의 죄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 앉은 여러분 밖에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죽은 다음에 천당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그 시대의 권력과 부유한 자들을 상대로 질책을 하셨습니다. 그런 결과로 십자가의 사형수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또 예수님은 루카 복음 12장 54-56절에서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이렇게 예수님은 질책하셨어요. 이 시대의 징표를 알아라,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알죠? 우리 남풍 불면 비가 오고, 서쪽에 구름 끼면 비 온다는 것 알죠. 잘 아는데, 하느님을 믿을 때, 산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우리 마음의 양심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경을 보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만, 시대의 징표를 우리는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시대의 징표를 말했다면 그 사회는 건전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말하는 시대의 징표를 정말 보지 않기 때문에, 이 시대는 더 더러워졌습니다. 정말 더러워진 것입니다. 우리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대의 징표를 보자는 것입니다.

첫째, 시대의 징표 중에 제일 화나는 것은 종북몰이입니다. 노동자, 농민 문제입니다. 여러분, 노동자, 농민, 도시 서민 생각 한번 해보십시오. 오늘날 우리는 잘 사는 세상에 산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잘 삽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잘 살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누가 노동자가 되려고 합니까? 농민의 아들들이 장가 갈 수 있습니까? 정말 이런 생각이에요. 왜 그렇습니까? 기업하기 위해서, 산업화하기 위해서, 노동자에게 노임을 적게 주고,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부려먹어야 하고, 농촌 농산물 가격을 올려주지 말아야, 기업하는 사람들이, 기업이 잘된다고 합니다. 싼 농산물을 갖고 이들은 기업을 하면서 이득을 남깁니다. 열 배 이득을 남깁니다. 그렇게 해서 농산물 가격을 올리면 안 됩니다. 그래서 농민들과 노동자는 이 시대에 정말 어렵습니다.

산업화하기 위해서 모든 희생을 다 바쳐서, 이렇게 산업화 위해서 온몸을 바친 노동자, 농민들이 있는데, 이들을 잘 살게 해보자, 이들의 권리를 정말 찾아주자, 이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우리는 정책을 해보자고 하면, 그게 무엇이 되는지 아십니까? 빨갱이요. 빨갱이 아십니까? 빨갱이 있죠? 노동운동하면 빨갱이예요. 농민운동하면 빨갱이예요. 잘 살자고 하면 빨갱이예요. 좌빨, 빨갱이예요.

이 말을 요즘 고상하게 종북, 종북주의자라고 합니다. 북한이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체이기 때문에 너희들은 북한과 닮았다 해서 종북주의자입니다. 종북주의자가 적입니까? 노동자, 농민이 적입니까? 대답하세요. 그것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종북주의자로 낙인을 찍으면 우리 사회는 이상하게, 반공교육을 받아서 뇌가 반공으로 절어서 “종북주의자? 빨갱이야? 그럼 죽여야지. 그럼 안 돼지. 그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해? 그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해?”

김대중 대통령이 1987년 대통령선거 할 때 뭐했습니까? 김대중이 빨갱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안 찍었습니다. 이것이 종북주의자이고, 이것이 빨갱이예요. 노동자, 농민이 빨갱이입니까? 여러분.

빨갱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산업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열심히 정말 몸 바쳐서 일했던…… 지금 기업인들은 정부에서 돈을 대주고 해서 돈을 벌지만, 이들은 몸으로 이 사회를 산업화로 일으킨 우리나라의 일꾼들을 왜 종북주의자로 모느냐, 이겁니다. 이걸 대통령선거 때 써먹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정말 세상을 자기들 것으로 만듭니다. 자기들이 어려우면 종북주의자로 대통령선거 때, 국회의원선거 때, 이용합니다. 이걸 이용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얘기를 하죠.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어떻습니까? 우리 서민의 삶을 정치인들이 보호해줘야 합니다. 정치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자본은 얼마든지 나쁜 짓을 합니다. 잘못된 자본, 마리아님이 얘기한 부유한 자. 이 잘못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내에 목이 좋은 사거리 있잖아요. 장사하는 사람이 1억에 전세를 얻습니다. 그런데 돈 있는 사람이 집주인을 찾아가서 2억에 전세를 할 테니 나를 주세요, 그럼 집주인은 1억 받겠어요, 2억 받겠어요? 그럼 집주인은 지금 들어와 있는 사람한테 “나 당신한테 2억 받아야 할 것 같아” 그래요. 그 사람이 2억이 있으면 다행인데 2억이 없으면 목 좋은 곳 빼앗기는 겁니다.

이것이 잘못된 재물이에요. 마리아님이 얘기한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다’ 하는 그 부유함, 잘못된 재물. 이것을 정치권에서, 서민을 보호해주고, 못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대형마트가, 또 기업형 수퍼가 오늘날 우리 이웃의 삶을 빼앗고 있잖아요. 그걸 막는 대통령이 있으면 서민이 얼마나 좋겠어요?

여러분, 보세요. 1961년에 이병갑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킨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이병갑, 이 사람이 이병철의 형입니다. 1961년에 삼강아이스크림을 만들어요. 그때 온 시내에 아이스크림 공장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이병갑이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어서 공짜로 시식을 시켰어요. 3년이 되지 않아서 삼강아이스크림만 남고 모든 아이스크림 공장이 다 망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서민 공장들은 다 망하는 겁니다.

그것뿐입니까, 여러분. 지금 모든 목수들, 옛날에 가난하면 목수 해서 가구점 했던 것, 전부 기업이 하잖아요? 지금 1982년 학생 자율복 입으면서, 그때의 기성복이 메이커 제품 돼서 지금 전 양복점이 다 망했잖아요. 이것이 바로 부유한 자본이 서민을 잡아먹는 방법이에요. 이것을 정치가 막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서민을 보호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치를 한 대통령과 국회는 자본과 짝꿍이 돼서 서민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기업을 살리느냐, 서민을 살리느냐 했을 때, 기업만 살리고 서민을 죽이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서민을 살리고 기업을 살리는 대통령을 뽑을 것이냐 했을 때, 정권 교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되는데 국정원이 대선 개입을 한 겁니다. 어제까지 뭐 122만 몇 천 건, 또 오늘인가 어제 신문에는 청와대 누가 그 사이버사령부에 이렇게 사람들을 대줬다. 캐면 캘수록 엄청난, 국가의 대선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이들이 개입을 한 겁니다. 심지어는 국가보훈처까지, 군인이, 심지어는 여행사에서 땅굴 구경시킨다고 하면서 종북몰이를 한 거예요. 이랬을 때, 여러분, 정권 교체가 이뤄지겠습니까?

이번에 정권 교체를 못 이뤘는데, 이번에 우리가 부정선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앞으로 정권 교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 부정선거, 엄청난 부정선거……. 더군다나 부정선거 백서가 있어요. 컴퓨터로 개표 부정을 한 겁니다. 백서를 읽어보세요. 국정원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조작해서, 선거를 부정했어요. 익산을 예로 들면, 익산의 선거구가 86인데 중앙선거구에 72개 표가 올라왔어요. 그런데 전체 투표인 수는 86과 72가 똑같아요. 그게 그럼 맞은 겁니까, 안 맞은 겁니까?

그런 것이 엄청나게 드러났어요. 이런 선거를 가지고, 이렇게 해서 우리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 이랬을 때, 이 부정선거는 엄청난 문제인 거예요.

저는 오늘 부탁합니다. 재임 시에 국가정보원과 모든 국가기관에서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준 이명박 대통령은 구속 수사해야 합니다. 지금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워요?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걸 이용한 박근혜는 퇴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퇴진하라고 한다고 퇴진하겠어요? 송년홍 신부 같은 분은 잡아갈 테지요. 강론을 한 박 신부는 웃기게 만들 테지요.

우리는 약합니다. 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것을 자세히 알고, 대통령은 우리 삶에 연관이 있다.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하나의 예를 들면, 김대중 대통령 때 복지정책을 많이 했잖아요. 김대중 대통령 때 남북을 화해하도록 했잖아요. 그래서 여러분, 지금 우리 대통령은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대통령께서 재벌만 키운다면, 마리아께서 이야기하는 권력과 잘못된 재물과 교만한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제가 더 말할 게 있어요. 종북주의 몰이가 정말 어떻게 된 건가? 우리는 종북주의 몰이를 하기 위해서 북한을 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얘기해야 합니다. 물론 북한은 6.25 전쟁 때부터 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을 이용해서 남한 노동자, 농민, 북한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남한의 노동자, 농민을 탄압하는 것은 어떤 것과 같냐 하면, 루카 복음 6장 27절…… ‘너’가 아니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했어요. ‘너’ 개인이 아니에요. “너희”예요. 저는 무엇을 묵상하느냐 하면, 어느 국가든지 원수가 있습니다. 오랑캐가 있고. 로마는 로마대로 오랑캐가 있고, 미국은 미국대로 적이 있고, 남한은 북한이 적입니다. 적을 만들어 놓고, 원수를 만들어 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서 자국 내에 있는 사람들을,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 받고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너희는 적을 원수로 생각하지 말고 사랑하라. 그 말 이해하시겠어요? 아시겠죠?

지금 우리는 북한을 적으로 해서는 안 되요. 남북 교류해야 합니다. 개성공단 잘되고, 금강산도 가고, 철도로 러시아도 가고, 유럽까지 우리 물품을 실어 나르고,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머리였잖아요. 그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만났잖아요. 그때 6.15 공동선언을 했습니다. 우리, 같이 살자. 통일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하자. 평화통일을 하자. 세 가지인가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강산도 가고 개성공단도 노무현 대통령 때 열리고, 통일의 길과 화해의 길로 간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원수를 사랑하라, 이해하라, 해서 문제를 해결한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무슨 문제가 벌어졌습니까? 천안함 사건이 났죠.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해요. 천안함 사건. NLL 지역에서 한미군사합동훈련을 한단 말예요. 여러분, 군사훈련하면 더 보초도 잘 서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천 개 이상의 눈을 갖고 있다는 이지스함 3척이 있는데, 엄청난 그 눈을 갖고 훈련하고 있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가 갑니까? 그럼 북한은 굉장히 기술이 있네요. 세계를 정복할 수 있겠네요. 이해가 갑니까?

이것을 빙자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도 배를 만들어봤으니까 아는데, 배가 누우면 끊어진다고 그랬거든요. 그랬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북한이 했다고 만든 거예요. 왜냐?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야 종북 문제로 백성을 칠 수 있으니까.

여러분, NLL 아시죠. NLL이 뭡니까? 북방한계선이에요.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에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 놓은 겁니다. 북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휴전협정에도 없는 거예요. 군사분계선도 아닙니다. 군사분계선은 해상에는 없어요. 북한과도 아무 상관없지만, 북한은 NLL 이것은 우리 해상이다. 우리 해상에 왜 너희들이 와서 훈련하느냐?

하나 예를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예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서 독도에서 훈련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쏴버려야죠. 안 쏘면 그 대통령 문제 있어요. 그럼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에요. 그래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서 전 오늘 부탁합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닙니다. 정말로. 책임져야 합니다.


박창신 신부
(베드로)
전주교구 원로사목자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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