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나의 아버지요 형제인 성프란치스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정보를 주기보다는 관계를 중심으로 가르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도덕적이며 정보를 얻는 차원보다

신비한 차원으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웠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훈련 시키는 일에 3년을 보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말씀보다 모범을 보여주셨으며

그들은 에너지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게 되었고

관계 맺음과 함께 일함으로써 예수님의 에너지를 전달받았다.


우리는 의식하든 못하든 간에 다른 사람의 영에 끌림을 받는다.

그것이 매력으로 느껴져 자신도 그와 같이 닮고 싶은 갈망이 생긴다.

흔히 우리가 반응하는 것은 그의 말 자체라기보다는

그가 말하고 행동하는 에너지에 대해 반응한다.

우리가 듣는 것은 타인의 생각이라기보다는

그 생각 배후에 있는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나는 성프란치스코의 말씀보다

그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배후의 동기들이 나에게 매력을 주었다.

그의 권고 말씀은 그가 제자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때그때 하신 말씀들이다.

나는 30여 년 동안 그의 권고를 강의해 왔다.

나는 그의 권고를 배우고, 연구하고 실천하려고 무던히 애써왔다.

그의 권고들은 내적 가난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내면의 동기들을 성찰하는데 탁월한 매력이 있었다.

그는 나보다 앞서 그 길을 걸었으며 영적인 생활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앞서있었기 때문에 나의 영적 성장에 깨달음과 많은 통찰력을 주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줄

내적 권위를 지닌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 하는 일들이 정상적이며, 또한 지금 싸우고 있는 일들이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들이라는 점을 확인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확신과 자신감을 얻게 되는데

넘치는 기쁨과 벅찬 감동으로 변화의 길을 걷는다.

 

영적인 아버지, 영적인 형제 한 사람은 그 무엇으로 대체할 수 없는 선물이다.

이제는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2019, 10, 4 성프란치스코 축일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5 2007 영성심리상담소 영성강좌 안내 성강좌Ⅰ. 자기인식과 행복한 영성생활 * 강의목적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모두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행복은 통합적 성숙의 결과... 전진상 교육관 2007.01.09 4659
1444 2007년도 가을 성체조배 기초교육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7년도 제 18차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2007.08.13 5049
1443 2007년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7년도 가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풍성한 가을.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성체조배회 2007.09.29 5540
1442 2007년도 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7년도 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 5월 8일 ~ 6...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2007.04.20 4845
1441 2007학년도 가톨릭 교리신학원 신입생 모집안내 200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톨릭교리신학원은 4개의 교육과정(전문교육과정, 통신교육과정, 교양교육과정, 영성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 교리신학원 2006.12.27 5968
1440 2008년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8년 가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 성체조배회 2008.09.22 5105
1439 2008년도 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8년 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날... 성체조배회 2008.04.21 5768
1438 2008년도 제 19차 성체조배기초교육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8년 첫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 성체조배회 2008.02.18 6786
1437 2009년 2학기 '영성생활연구소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찬미 예수 인천교구 영성생활연구소에서는 2009년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신자 재복음화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 영성생활연구소 2009.08.14 5551
1436 2009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9년 가을학기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성체조배회 2009.10.17 6900
1435 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http://http://www.istancoreofm.org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1430/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2009년 9월 20일) 빈곤... 대화일치 2009.09.23 6573
1434 2009년도 21차 성체조배기초교육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9년 봄학기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 성체조배회 2009.02.19 5259
1433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1월 18일~25일) [담화]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 (1월 18일~25일)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48) 친애하는 교... 대화일치 2010.01.13 11370
1432 2011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 2011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 올해로 제13차를 맞게 되는 2011년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는 “창조물의 신비”를 주제로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방... 고 바오로 2011.03.24 14337
1431 2015년을 보내면서 교황님이 남기신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올해 마지막 말씀들      여러분 가족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종 신자들에게 새해인사 “하느님의 겸손을 가르쳐... 이종한요한 2015.12.31 120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