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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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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나를 바라보기

 

개별 정체성이 허용되는 시대에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느끼는가?

특별한 존재

열등한 존재

우월한 존재

모자란 존재

선물 받은 존재

 

세 개의 눈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하느님이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

 

무엇을 믿는가?

무엇을 힘으로 삼는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나의 특별하고 고유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루어낸 것은 무엇인가?

내게 이루어진 것은 무엇인가?

 

나의 어두움

폭력적인 말과 행동으로 공격하는 나

두려움에 차 있는 나

소외된 나

불안한 나

척하는 나

외로운 나

고독한 나

탓하는 나

숨기는 나

이기적인 나

자랑하는 나

연약하고 무력한 나

자만하고 교만하고 지배하는 나

복수하는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 희생자를 만들어 내는 나


내가 받은 선물은 무엇인가?

나의 재능은 무엇인가?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나의 지식을 통해 아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관계적인 나

사랑받고 사랑하고 있는가, 미워하고 증오하는가?

섬기는가, 섬김을 받는가?

돌보아주는가, 돌봄을 받고 있는가?

억압하고 있는가, 억압당하고 있는가?

묶여있는가, 해방되었는가?

정의로운가, 불의한가?

자유로운가, 노예인가?

하느님과 너와 연결되어 있는가,단절되어 있는가?

가짜냐, 진짜냐?

 

예수 그리스도와 성프란치스코는

복잡하고 명료하지 않은 나를 비추어주는 거울로서의 존재이다.

예수님은 자비의 거울이며 성프란치스코는 가난과 겸손의 거울이다.

날마다 이 거울을 보는 이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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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춥다 생명에 머물려 하는 모든 진실이 춥다. 사랑도 춥다 하나의 관심 하나의 연민 하나의 축복마다 얼마나 외롭고 목마른 일인가. ... 1 이마르첼리노 2011.03.17 4188
1455 삼월의 달빛 아래 삼월의 달빛 아래 삼월의 달빛이 고요하다 대피소의 밤하늘에 달빛이 울고 있다. 재앙이 몰고 온 슬픔 며칠 동안 잡히지 않는 일손 슬픔의 의자에 깊숙이 앉아 ... 이마르첼리노 2011.03.18 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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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목련 목련 목련 가지 끝에 껍질 벗긴 달걀 하얀 블라우스 입고 웃는 얼굴 오염된 서울하늘 수도원 뜰에 홀로서서 道를 닦는다. 이마르첼리노 2011.04.05 4780
1451 소중한 존재 소중한 존재 존재의 존중심이 없는 곳엔 사랑이 없다. 생명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은 그 하나를 소중히 돌보신다. 이마르첼리노 2011.04.11 4482
1450 발견 발견 환상이 현실과 부딪칠 때, 딱지와 나를 동일시 할 때 거짓이 진리와 부딪칠 때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고통에 의해 눈뜰 때가 많습니다. 상실의 ... 이마르첼리노 2011.04.15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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