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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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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공은 거의 다 듣고, 복수전공을 주로 듣고 있는데, 그중 교수님도 마음에 들고 열성적인 강의와 따뜻함이 느껴져서, 매력을 느낀 ‘교정복지론’

회사 업무하면서, 강의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은 열심히 문의 했고, 교수님께서도 답변을 열심히 해주시고..

내용이 쉽게 다가와서, 다른 과목처럼 신경을 써서 교재와 강의노트를 하나하나 체크 하면서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 시험 중 가장 먼저 보려고, 시험지를 펴는 순간!

‘까만 것은 글씨요, 하얀 것은 종이로다’

정말 눈앞이 캄캄했다. 그동안 들었던 강의도 전혀 생각나지도 않는다.
정확히 알아 쓴 것은 몇 개 안된다.

11월3일 중간고사 점수 공지..

다른 과목들은 아주 잘 본것은 아니지만, 공부한 만큼 나왔는데, 떨리는 손으로(원래도 신체 장애상 떠는데 ^^;) 교정복지론 클릭

오마이갓! 예상은 했지만, 바닥을 기는 점수.. 평균점수보다도 훨씬 낮은 점수

정신이 멍해지고, 기가 막혀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비웃는 것 같고, 손가락질 하는것 같아 몸들바를 몰랐고, 하루종일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 신경질이 났다...

그런데, 저녁쯤 되니, 문득 ‘예수님께서 나를 꾸중하신 것 같다.’

그래! 버로 그것이다. 내가 너무 교만해져 있고, 작은자로써의 삶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아시고 혼을 내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심리치료 중 배운 ‘생각바꾸기’를 하면서 반성을 했고, 나 자신을 위로하며 다시 의욕있게 공부를 해서 만회를 하자 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실 요즘 좋은 일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이 쉽게 플려 잠시 교만했다.
‘역시 난 잘났어’
그러나 그것은 모두 주님께서 이끌어 주심이고 온전한 내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

잠시 잊고 있었다..

다시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 없이는 절대 얻을 수 없고,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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