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는 사랑의 언어다.

 

진실한 내면의 사랑에는 거절의 신성함이 있다.

관계성 안에서의 선은 긍정적인 로 시작하지만

아니요라고 해야만 선을 지킬 수가 있다.

죄와 악과는 결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때문에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거절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No’라고 말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불의와 거짓과 악의 앞에서 단호하게 거절해야만

자신의 주체성과 선을 지킬 수가 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자비에 역행하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거절하셨다.

하느님을 명분으로 저지르는 악과 불의에 맞서 싸우셨다.


‘No’는 사랑의 언어다.

사랑이 아닌 것 앞에서 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자비와 선의 확산을 가로막는 자들 앞에서

과감하게 ‘No’라고 말하려면 하느님과 함께하는 내면의 확신과 더불어

‘No’도 선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스스로 선하다고 하는 이들 가운데에는

죄를 피한다는 이유로 선을 가로막는 저울과 자로 판단하거나

절대군주 같은 엄격함을 가지고 심판관 같이 사는 이들이 많다.

그들은 자비와 선의 확산을 위한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보다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방어적이어서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법을 지킨다는 이유로 사랑을 막는 사람들은

자신을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주님의 영을 지닌 사람은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통하여 당신의 자비와 선하심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No’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는 나에게 있다.

그러나 하느님이 빠지면 불가능한 일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5 반가운 형제 분들 ^^ + 평화와 선 목동 수련소에 일이 있어 갔었는데, 한참 무슨 작업을 하시는지 전부 작업복?에 장갑을 끼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 모습 군복을 입으신 형제님께서 마... 정마리아 2007.02.09 5165
1324 3월 케어 교육 안내 “성 프란치스코 의료봉사 수녀회 2007년 3월 케어 교육 안내” 요양시설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물론 가정에서 노인을 케어 하는 수발자들도 실제로 적용하기 ... 데데우 수녀 2007.02.20 4597
1323 *1년과정-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안내) http://edubank114.com편입 닷컴 www.edubank114.com M.D.Y.대학교 (사회복지학) 서울 접수처 문의전화 : 02-741-2334 (방문상담가능) *1년과정-사회복지사 2급 ... 평생교육원 2007.02.22 6465
1322 라베르나 프란치스칸 관상 기도 모임 안내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세월과 함께 늙어 병들어 죽기 마련이다. 이름하여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예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 천년을 두고 변함없이 진행되... 관리형제 2007.02.24 5215
1321 에너지의 중심과 공간의 사고에 관하여 에너지의 중심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견해는 고 문익환 목사님의 마지막 저서인 파스요법 &quot;더욱 젊게&quot;를 시발점으로 합니다. 에너지의 중심은 삼 ... 채호준 2007.02.24 4362
1320 [나눔]- 살아감이란..... 저는 지난 토요일에 '젊은이 피정'에 참가하기 위해 간단한 짐을 꾸려 피정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가던 중... 제 친구 경수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 홍성한 벨라르미노 2007.02.25 4697
1319 살아 숨 쉰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이요? http://hompy.sayclub.com/mbbbk살아 숨 쉰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이요? 기분이 좋아 신이나서 딩가딩가 할수있지요. 당신이 좋아하는것 마음대로 볼수있지요. 당... 민병국 2007.02.25 4190
1318 하느님나라 벌써, 계절은 봄을 향해 치달리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울며 짝짓기를 하고, 다람쥐도 일어나 도토리 껍질을 까며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그리... 김상욱 2007.02.27 5936
1317 나의 원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 하셨지만 저에게는 사랑해야 할 원수가 얼른 생각나지 않습니다 철천지 한의 원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죽이고 싶다든가 없어... 2 benedictus 2007.03.02 4525
1316 가톨릭 청년성서 모집 안내입니다 가톨릭 청년성서 모집 안내입니다. {FILE:1} file fec 2007.03.02 5738
1315 김 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인터뷰 + 평화와 선 대구사이버대학교 웹진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아래 사이트 클릭 http://www.dcu.ac.kr/webzine/11th/menu05.html 정마리아 2007.03.08 5658
1314 비 천주교 사이트의 재림 이야기 비 기독교 비 천주교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는 예수재림 이야기 http://cafe.daum.net/mrdd 유미 2007.03.12 5322
1313 사레지오 목공 훈련원 졸업생모임 안녕 하세요 / 저히 들은 서을 대림동 있는 사레지오 목공 직업 훈련원 졸업 생들로 내장목수일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수녀원&#48142; 수도원.각종 종교시설 목공... 유영기 프란치스코 2007.03.27 7125
1312 추수군대 샬롬!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quot;(엡6:12). 영적전쟁이란 하나... 이영애 2007.04.04 6763
1311 원주교구 청소년국 성소부 성소주일 행사 안내입니다. &#10013; 찬미 예수님 제44차 성소주일 행사를 성지 배론에서 춘천교구와 함께 아래와 같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성소주일에 귀 수도회를 초대하오니 청소년들에... file 원주교구 청소년국 성소부 2007.04.06 6503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