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7.10.04 04:12

우월감과 신뢰

조회 수 9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우월감과 신뢰

 

우월해지려는 갈망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로

다른 사람들을 조정하려고하기 때문에 더 강렬해 집니다.

자기네 뱃속을 하느님으로 착각하고 반응을 조작합니다.

권위를 가졌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든 다른 사람보다 위에 서서

아주 정확하게 판단할 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서로가 평등하고 동등하며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화를 아주 다르게 조절할 수 있고

분노의 에너지를 생명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가치와 욕구들, 신념들을 보호하라는 충동을 받을 때,

우위를 점하려고 하거나 자신을 높이려고 하는 수단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게 되고

소통을 위한 말들은 평등하게 표현될 것입니다.

 

신뢰의 관계로 이끄는 열쇠는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사람에 대한 깊은 존중심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하신 하느님께서 당신과 유사하게

그리고 모상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우월감은 자화자찬과 기고만장으로 오만의 탑을 쌓기에 신뢰를 파괴합니다.

신뢰보다 더 큰 변혁은 없습니다.

하느님과 나

너와 나

피조물과 나

신뢰가 깨지면 모든 것이 깨집니다.

 

신뢰 속에 싹트는 사랑은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열광보다는 측은한 마음이 배어나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1 어느 형제에게 보낸 편지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길.. 사랑하는 형제에게.. 요즘 한참 시험공부에 성소자로써 준비를 하느라 많이 바쁘지요? 하느님께서 형제와 항상 함... 정마리아 2006.08.23 4658
1320 어느 형제에게 온 편지 ** 이 형제는 작은형제회 성소자로써 나이는 어리지만, 사부님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입니다. 저도 배울점이 많고요.. 공개 게시판이므로 이름은 밝히지 않... 정마리아 2006.08.24 5085
1319 어느 형제에게 온 편지에 대한 답신 + 평화와 선 오늘은 그다지 덥지 않아 선풍기로 버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에어컨 틀면 돈 나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심장이 떨리거든요. 사랑하는 ... 정마리아 2006.08.25 4379
1318 어느 형제에게 온 답장 **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이 형제와의 주고받는 편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카페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중입니... 정마리아 2006.08.28 4262
1317 어느 형제에게 보낸 답장 ** 이 형제가 꼭 훌륭한 작은형제회 일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평화와 선 사랑하는 형제, 어제는 봉사활동과 지구 행사 준비로 녹초가 되었을텐데, 1시간여... 정마리아 2006.08.28 4605
1316 아마레 앙상블 http://www.amare.org 사진크릭 ola 2006.08.31 6098
1315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 1 인이 2006.09.06 7630
1314 교정복지론을 접하며 + 평화와 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평화를 빕니다. 덥다덥다.. 하던 더위는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선선하다 못해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왔어요. 오전에 ... 정마리아 2006.09.07 5022
1313 라 베르나 관상 기도 모임 안내 어두움을 통과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하는 움직임 하나 하나가 기도요, 말 하나 하나가 기도요, 생각 하나 하나가 기도요, 날 하루 하루가 기도... file 김요한 2006.09.08 5118
1312 말 없이 사랑 하라. + 평화와 선 지금 태풍이 오고 있어 전국적으로 불안한 상태입니다. 부디 최소한의 피해로 끝나길 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받고 ... 정마리아 2006.09.17 4590
1311 작은형제회 성소자 어느 형제의 성소모임 후기 + 평화와 선 전 이 형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형제의 허락을 얻어 카페에 올려놓은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간접적이지만, 피정 모임둥 사진과 ... 정마리아 2006.09.18 9388
1310 수련 착복 축하드립니다 ^^ + 평화와 선 너무나 반가운 형제님이 보여 글을 올립니다. 지난 13일 일이 있어 수도원에 갔었는데, 새로 오신 형제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도와 주셨는... 정마리아 2006.09.18 5625
1309 봉평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레 앙상블) ola 2006.09.19 6141
1308 볼만한 볼거리 소개 나는 간혹 내 자신이 너무 고상하게(?) 살려다 괴상하게 (?)된 인간이란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영화에 대한 태도이다. 보통 남성이라면 가볍게 ... 이종한 2006.09.20 7583
1307 한국순교성인 축일을 축하하며 +평화 아씨시에서 인사합니다. 오늘 전세계에서 우리 한국순교성인들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특별히 아침에 우리 아시아 그룹 형제들이 ... 마중물 2006.09.20 6741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