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6.08.20 21:18

하느님의 선택

조회 수 50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그렇게 괴롭히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님들께 주님과 사부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올해 12월이면, 부제품을 받을 형제가 갑자기 피정 중 나왔습니다.
그 형제는 제가 본당에서 교리교사 활동 하고 있을 때 2년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형제의 어머니는 2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해 힘든 일도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아들을 하느님께 봉헌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게 일을 하셨는데..

'성소' 하느님의 부르심이지요.

그 응답으로 신학교든 수도원이든 선택하여 갔을텐데...

부르심에 응답하여 간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거기에서 또 진정한 당신의 종을 뽑으신다는 것을 지금 이 일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하느님 보시기 참 좋았다'

저도 요즘 사부님 영성을 접하면서. '자기','자아'룰 버리는 경지에 이르는 것만이 위의 성서 구절에 맞는 하느님의 종으로써 진정으로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기전 그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인간인 이상은 자아를 버린다는 것이 어쩌면 불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고 응답하여 현재 나름대로 충실히 준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항상 기도 하면서 하느님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끝으로 비록 세속으로 나왔지만, 하느님께서는 다른 형태의 성소의 삶을 그 형제에게 원하시고 계실 것으로 믿고.. 기도 하겠고,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 빠스카시오 형제입니다. 꼭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서도 ^^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0 ★ 2018 포르치운쿨라 도보순례 전날 ★ ★2018 포르치운쿨라 도보순례 전날★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지요? 등록작업 사정이 좋지 않아 이제사 순례소식을 보내드려 많이 죄송합니다ㆍ 오히려 40도의 불... file 김레오나르도 2018.07.26 1197
1339 ★ 2018 포르치운쿨라 도보순례 첫째 날★(2018.7.24) ★2018 포르치운쿨라 도보순례 첫째 날★(2018.7.24) 7월 24일 화요일 장소 : 다락골 성당          (다락골 줄무덤성지) 거리구간 : 25킬로 미사와... file 김레오나르도 2018.07.26 1289
1338 ★ 2018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주님,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길을 나선 것처럼 일상생활의 습성에 노예처럼 길들여... file 김레오나르도 2018.07.26 1262
1337 ★ 법인자격증 42기 웃음치료사 1급 / 67기 레크리에이션 1급 동시취득 과정 ★ 법인자격증 42기 웃음치료사 1급 / 67기 레크리에이션 1급 동시취득 과정 (2급없이 1급지원 가능) - 2일과정, 4주과정, 8주과정, 단체과정은 자격증 3종수여 - ... 웃음치료사 2007.02.06 8448
1336 ★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지도사, 펀경영지도사 1급 2종 동시취득(법인 자격증) ★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지도사, 펀경영지도사 1급 2종 동시취득(법인 자격증) (국내 유일한 웃음치료사, 펀경영지도사 법인 자격증) - 법인 38기 웃음치료사 ... 웃음센터 2007.01.03 9976
1335 感情에 향유를 ... 感情에 향유를 ... 나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위기는 감정의 공복에 이르는 일이다. 노래하는 사람이 성대를 아끼듯이 영의 현존아래 자신을 두려는 이에게는 감... 1 이마르첼리노 2011.03.30 4062
1334 故 안수연 바오로 형제에게 드리는 회상의 편지 故 안수연 바오로 형제에게 드리는 회상의 편지 바오로 형제! 형제와 내가 만난 것은 4년 정도 되었나요? 이곳 지도에서 만난 그 시간 속에서 헤아릴 수 없이... 이마르첼리노M 2016.06.27 1127
1333 消防의 지혜를... 消防의 지혜를...   폭우와 가뭄 부익부 빈익빈의 장마 속에 얼굴을 내민 이글거리는 태양 불과 불이 만나 거세진 불가마속의 화염이 바다에 빠졌다 수... 이마르첼리노M 2017.07.13 817
1332 醜의 이력서 醜의 이력서   수치를 모르는 수치 우월과 자아도취 자만과 교만 요란한 빈 수레 폭력의 정당화 궤변의 논리 질서의 파괴 반응의 조작 즉각적인 통제 ... 이마르첼리노M 2019.07.18 810
1331 가난과 형제애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삶을 살았었고 형제들도 가난한 삶을 살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는 그냥 가난을 위한 가난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1 김상욱요셉 2012.09.08 9123
1330 가난과일에 대한 묵상   +그리스도의 평화    가난과 일은 어떻게 본다면   전혀 다른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깊이 있게 생각해 본다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2 김기환베드로M. 2013.07.12 4890
1329 가난은 여백을 만들어 너를 돌보게 한다 가난은 여백을 만들어 너를 돌보게 한다.   &quot;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quot; (마르코 8:34)   예수님을... 이마르첼리노M 2021.06.04 437
1328 가난한 소망 가난한 소망   삼라만상에게 혈액을 공급하는 창조의 생명력 확충하고 확산하는 선의 신비 수혜자의 기호를 초월하여 주시는 아버지를 떠나서는 어떤 소... 이마르첼리노M 2017.09.25 1007
1327 가난한 운전기사 가난한 운전기사   가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하는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 가난에 성공할 수 없다. 구원이라고 부르는 성공에 실패했을 때 가난해지... 이마르첼리노M 2019.09.14 532
1326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작은 형제들 프란치스코와 초기 형제들은 가난하게 복음을 사는 삶을 삽니다.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복음을 살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삽니다. 형제... 김상욱요셉 2013.11.17 4037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