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1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빌며...

전 요즘 참 마음이 아픕니다.각 종교마다 교리와는 달리, 각종 차별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단, 우리 가톨릭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있는 사람, 배운 사람, 마음과 행동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림보다는 말로 사람을 매료 시키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고, 더 반기는 추세..사제. 수도자,본당 임원,평신도 다 포함됩니다.(물론 아닌 분도 많이 계십니다.)그러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누가 사람을 보고 다니나, 하느님 보고 다니지'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한 누구든 자신있게 그런 말을 쉽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본당도 그렇지만, 각종 가톨릭 심신 단체 역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 당황스럽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회원들 모집 연령을 기존보다 낮추자, 지원자 받을 때 좀 더 배운 사람을 뽑자, 나이들어 못나오게 되는 회원은 제명 시키는 것이 어떨까... 라는 소리까지 나오고...참, 듣고 있자니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런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매달려 돌아가셨다고 생각을 하니... 갑자기 헛된 죽음인 것 같아서 허망했습니다.

이렇게 쓰는 저 역시도 추태부리는 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는 말로만 형제자매라고 떠들어대지 말고, 행동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대했으면 합니다.성서나 가톨릭 교회법 어디를 찾아봐도, 배운자, 젊은이들,갖은자등을 우대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존경...매년 5월8일 어버이날이라고 본당이나 심신단체에서 잔치 해주고 꽃달아주고 일회성 행사를 하는데 이런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노인분들은 그만큼의 인생의 경험과 깊은 심신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젊은 사람보다 훨씬 배울점이 많습니다. 특히 신앙면에서는..우리는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단체든 연세 드신분들께서 이끄시고, 많이 계셔야, 그 단체는 심신이 두터워집니다.천주교 조차 노인들을 소외 시킨다면 하느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끝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한 형제자매로써 그 누구도 차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성직자. 수도자. 각종 단체의 봉사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형제적 사랑안에서...

정 마리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0 용서가 있는 곳에는 힘을 사용하라는 내면의 유혹이 있다. 용서가 있는 곳에는 힘을 사용하라는 내면의 유혹이 있다.   우리는 선을 행할 때마다 측은한 마음으로 돌보시는 하느님의 자기 비움의 고통에 참여한다. 너를 ... 이마르첼리노M 2023.02.22 577
1359 무엇을 구원이라고 믿는가? 무엇을 구원이라고 믿는가?   내 믿음의 토대는 인류 구원에 대한 속죄 이론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벌적 대속론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느님의 선에 참여하는 참여... 이마르첼리노M 2023.02.14 291
1358 욕구 충족의 노예에서 욕구 충족의 통제에 이르기까지 욕구 충족의 노예에서 욕구 충족의 통제에 이르기까지   욕구 충족의 노예에서 욕구 충족의 통제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갈등과 넘어짐을 반복하면서 하느님... 이마르첼리노M 2023.02.10 488
1357 난 너의 좋은 데를 안단다. 난 너의 좋은 데를 안단다.   세상은 온통 작은 기쁨들로 가득 차 있다. 다만 이 기쁨을 알아보는 능력이 없을 뿐이다.   하느님께서 새날로 주신 아침에 형제들... 이마르첼리노M 2023.01.30 440
1356 알맞게 창조된 나의 실재 알맞게 창조된 나의 실재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육화된 하느님 현존의 실재다. 우리가 경험하는 하느님은 진리이시며 선하시고 최상의 아름다운 분이시라는 ... 이마르첼리노M 2023.01.28 239
1355 힘의 원천을 성찰하기 힘의 원천을 성찰하기   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 믿음의 근본을 이루는 힘의 원천을 성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으로부터 시작된 신적인 ... 이마르첼리노M 2023.01.26 245
1354 받아들여진 존재와 받아들인 존재는 하나의 몸이다. 받아들여진 존재와 받아들인 존재는 하나의 몸이다.   내가 하느님께 받아들여진 존재가 되는 것과 하느님께서 나에게 받아들여진 존재가 되는 것을 허용할 수 ... 이마르첼리노M 2023.01.25 244
1353 신적 생명이 흘러가는 유역에서 살아가는 기쁨 신적 생명이 흘러가는 유역에서 살아가는 기쁨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은총과 사랑과 자비와 용서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 삼위일체 안에... 이마르첼리노M 2023.01.21 347
1352 관계 속에 출산하는 익명의 세 번째 아이 관계 속에 출산하는 익명의 세 번째 아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열정을 가지고 따르... 이마르첼리노M 2023.01.13 395
1351 하느님 안에 사는 사람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쉰다. 하느님 안에 사는 사람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쉰다.   자신의 힘을 자신만의 상승을 위해 사용하고 공동선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 이마르첼리노M 2023.01.12 455
1350 내어주고 품어 안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성적 힘 내어주고 품어 안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성적 힘   내가 지난날의 내 믿음을 성찰하는 가운데 발견한 것은 하느님을 권력을 지닌 힘으로, 지배하는 전능으로 이... 이마르첼리노M 2023.01.11 311
1349 성탄과 공현의 신비 ( 관계 안에서 안전과 온화함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 성탄과 공현의 신비 ( 관계 안에서 안전과 온화함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말씀의 잉태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자신의 자유를 하... 1 이마르첼리노M 2023.01.05 389
1348 새해의 기도 새해의 기도   새해 새날의 첫 시간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살아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사로잡았던 일들로부터 나를 빼내 주시고 성령 안에서 저를 다... 이마르첼리노M 2023.01.01 261
1347 주님이 태어나시는 땅 주님이 태어나시는 땅   왕이 되려는 갈망을 넘어 스스로 왕이 되어 왕권을 넘보는 이들을 가차 없이 죽이는 문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왕들이 되어 왕들의 전... 이마르첼리노M 2022.12.24 420
1346 희망을 일깨우는 생명의 바람 희망을 일깨우는 생명의 바람   나는 교리를 배울 때 대신덕(對神德)이라고 하는 하느님께 대한 덕으로 믿음, 희망, 사랑에 대해 배웠다. 내 인생의 신앙 여정에... 이마르첼리노M 2022.12.19 432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