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3.07.23 11:57

고통의 찬미가

조회 수 50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그리스도의 평화

 

 

 

인간에게 있어서 고통이라고 하는것은

 

피할래야 피할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인간의 고통에 대해서

 

수 많은 철학자들과 시인들과 문학가들

 

신앙인들과 종교인들이 논해왔고,

 

또한 다루어 왔다. 지금도 그렇다.

 

고통에 대해서 서로가 얘기하고

 

정의를 내리는 것은 각각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역사와

 

종교와 그 모든것을 넘어서서

 

공통점이 있다면 고통은

 

인간을 성숙시켜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대와 역사와 종교와 인종을

 

넘어서서 모두다 같은 공통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간의 고통이라고 하는 주제는

 

너무나도 큰 주제라 모든것을 다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성찰해보고 묵상해 보고자 한다.

 

이글도 역시 성북동에 있을 때

 

그리스도와 성프란치스코와 인간의 삶을

 

되돌아 보며 성무일도 찬미가 형식으로

 

쓴 고통에 대한 묵상이다.

 

그리고 먼저 나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본다. 난 마음이 편안할 때에는

 

어떠한 형식을 글이라든지 쓸 수는 있지만

 

내 마음에 현실적인 고통에 직면 할 때에는

 

그 모든 알고 있는 것들이 온데 간데

 

없어지고 만다. 그것이 바로 나다.

 

그래서 나는 더욱더 수행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찬미가

 

 

예수님    수난고통    맞이할때에

 

하느님    아버지께    맡겨드리며

 

올리브    동산에서    드리신기도

 

하느님    뜻으로써    받아들였네

 

 

 

예수님    수난죽음    겪으신후에

 

부활의    참된빛이    떠올랐으니

 

우리도    고통중에    인내하면서

 

내안의    참된빛을    보게되리라

 

 

 

극심한    고통중의    프란치스코

 

질병의    육신고통    참아받으며

 

예수님    수난죽음    생각하면서

 

자신의    질병고통    인내하였네

 

 

 

성인의    주님사랑    불타오르고

 

육신은    주님수난    되새겨보며

 

영혼도    이와같이    마음에새겨

 

님사랑    한결같이    변함없어라

 

 

 

어두움    지나간뒤    떠오른태양

 

성인은    질병고통    인내한뒤에

 

그토록    아름다운    태양의찬가

 

태양의    빛이되어    밝게비추네

 

 

 

우리도    삶의고통    찾아올때에

 

예수님    수난죽음    되새겨보고

 

성인의    인내하심    본받으면서

 

우리의    수도생활    내어맡기세

 

 

 

하느님    우리들을    사랑하시어

 

우리의    삶의성숙    성화를위해

 

아버지    자녀에게    훈육하시듯

 

하느님    우리에게    고통주시네

 

 

 

그러나    우리들의    수도생활은

 

자신의    고통만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지못해

 

성인의    가난마음    닮지못하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여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이여

 

주친히    우리들을    인도하시어

 

우리도    성인처럼    살게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5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2 +그리스도의 평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통해서 바라본 또 다른 하나의 모습은 바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바람에 흔   들리는 ... 김기환베드로M. 2013.05.05 6088
574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1 T. 그리스도의 평화              내가 2009년도 여름.. 우리 유기서원소에서는 1년차 여름 방학 프로그램때 유급체험이라고 밖에 나가서 돈 ... 김기환베드로M. 2013.04.27 6837
573 바람부는 날에 바람 너는 춤꾼 바람 너는 신의 손에든 악기 바람 너는 폭군 바람 너는 연인들의 속삭임 바람 너는 여인의 속살 바람 네가 남쪽나라 갔다 오면 사람들은 옷을 벗... 이마르첼리노 2011.10.31 4887
572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들같이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들같이   어느 날 한 자락의 바람이 불어와 나무들의 볼을 비빌 때 나는 내 존재의 깊은 심연에서 다른 사람이 나를 보듯이 바깥에 서서 ... 이마르첼리노M 2023.07.01 204
571 믿음의 뿌리를 성찰하기 믿음의 뿌리를 성찰하기   믿음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것은 세례를 통하여 자신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얼마나 큰 자비의 혼인 잔치에 초대되었... 이마르첼리노M 2020.01.25 323
570 믿음의 눈 믿음의 눈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주님 보게 해 주십시오.”   “너를 보고 있는 나를 보아 다오.”  이마르첼리노M 2019.07.12 622
569 믿음은 사랑으로 드러난 태도의 변화 믿음은 사랑으로 드러난 태도의 변화     믿음의 활력은 사랑입니다. 인간이 개인적인 노력에 따라 구원받는다는 영지주의와 근본주의자들은 이원론으로부터 영... 이마르첼리노M 2024.02.21 192
568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합니다. 안드레아 2009.06.25 6609
567 미얀마를 위한 기도부탁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미얀마는 얼마전에 사이클론으로 10만명에 달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주택과 공공시설에 관한 피해까지 ... file 관리형제 2008.05.14 4712
566 미루나무의 꿈 미루나무의 꿈    눈가에 기쁨이 피어나고  열려진 가슴에 더운피가 흐르고  얼굴에 미소가 담기고  두 손에 누군가를 살리려는 선물이 담기고..  ... 이마르첼리노M 2014.11.14 1658
565 물방울의 행복 마음이 겸손하고  깨끗한 이들은 행복하다. 하느님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작은물방울과도  같기때문이다. 겉으로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닐지라... 일어나는불꽃 2014.08.17 1536
564 문이며 목자이시며 아버지로서의 하느님의 부재 문이며 목자이시며 아버지로서의 하느님의 부재,   아버지를 잃어버린 사람들, 우리의 믿음에서 하느님이 아버지로서의 하느님보다 위협적이고 벌을 주시는 하느... 이마르첼리노M 2023.04.30 203
563 문의합니다. 라는 성서강좌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소나기 2006.03.28 6363
562 문의 찬미에수님 찬미성모님 저는 정 엠마누엘입니다. 그곳에 신부님이 계신줄 아는데 어떻게 신부님이 되시며 수사님도 사제가 갖추어야 할 교육을 받는지 알고 싶습... 1 정세근 2007.12.22 5289
561 문 사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 어느 편에 힘이 실리는 걸까 문이 열려있음을 아는 건 둘 다 사랑이다. 힘을 내려놓는 사랑 소... 이마르첼리노 2011.06.15 4207
Board Pagination ‹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