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8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명절 잘 보냈습니까?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을 copd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copd의 주 증상은 호흡부전 일으켜 상당이 힘들게 하는, 노인들에게서 유병율이 많은 질환이고, 2007년 말 복지부 통계로는 전국 4백여만여명 환자가 있고 복지부등록 호흡기장애인은 만4천여의 환자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비가역적인 이 질환은 금연과 함께 약물요법, 산소치료와 호흡재활운동을 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제 명을 살다가나. 그대로 방치하면 숨이 차 헉헉되다 숨지게 되는 무서운 질환 입니다.

이 무서운 질환에 대처하기위해, 몇몇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를 만든 지 어언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사단법인이 필요함을 느껴,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신청을 여섯 번이나 했는데, 전부 반려되었습니다. 지금 또다시 일곱 번째 신청을 하려 했으나 서류 유효기간이 3년 이라는 것을 알고, 첫 발기인대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모든 서류는 새로 작성하고..... 했습니다만 한 가지....
복지부에서 법인은 "협회, 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 되어야한다" 라는 조항이 있어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고자 .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 copd환자 중 회비를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은 몇몇에 지나지 않습니다. 늙었고, 무지하고, 촌에 살고해서 인터넷 못하고. 살기가 어려운 세대가 많아 회비 걷기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얼마 전 한 2주 지났을까요. 방화동 도시개발아파트에 산다는 공 용수라는 분이 전화를 걸어와 호흡기환자인데, 휴대용산소가 없어, 외출을 못한다고 그냥, 엉엉 우는 것입니다. 이러니 지방의 소외되어있는 지역의 환자들과. 걷기 힘 든 환자들을 위하여 '휠체어'도 필요하고 '인공호흡기도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산소임대 업체에서 가격을 올리려고 로비 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제 3조 (목적) 본 협회는 호흡기관련 질병의 발생예방. 호흡기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정기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서 당 사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 4조 (사업) 본 협회는 전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시행한다.
1) 호흡기장애인의 재활치료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사업(유관기관 협의)
2) 호흡기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생활안정화 대책사업
3) 가정 의료혜택을 위한 보건복지사업
4) 호흡기환자를 위한 간병교육 및 치료지원 사업
5) 회원을 위한 상담, 정보교환 사업
6) 기금마련사업
7) 기타 본 협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일체의 사업

한우리사업에 매진해야할 때, 제가 이러한 부탁을 드리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입니다만, 신부님께 기대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단법인만 나오면 신부님께서는 관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맙습니다.
송 규옥(스테파노) 배상

+ 찬미 예수마리아.
네, 그것 때문에 고심 중에 있습니다.
아직cms는 안되어 있고 하려니 돈이 많이 들고
회원가입신청서가 제게 있는데 가입 신청만 달랑 해놓고....할 수 없죠.
하느님에게 맡기는 수밖에요. 지로도 안 되어 있으니 다달이 은행가서 내야죠.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질 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송 스테파노 드림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막상 신부님에게 부탁은 하지만 염치가 없군요. 하지만 불쌍한 호흡기장애인들을 위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될......
검색창에 " 호흡기장애인협회"를 쓰던지, 주소창에" www.pulm.or.kr" 쓰고 엔터 치면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 창이 뜨고, 후원하기 들어가면 됩니다. 은행에 직접 가서 회비를 내는 방법밖에 회원님들에게 죄송하나 아직은 그 방법 밖에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이용하면 좀 더 쉽지요.
며칠 전 독서가 생각납니다. " 겨자씨가 작지만 자라면 어떤 나무보다 크다는" 아멘
내내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이 송 규옥(스테파노) 형제께서 저에게 이메일 보낸 내용입니다. 송 규옥 형제는 옛날 제가 결핵환자들을 위해 일할 때 만난 이래로 20년 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제로 결핵으로 인해 지금 호흡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늘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 형제입니다. 위의 편지에서 본인이 얘기하듯, 현재 우리나라에는 4백여 만 명의 만성 폐쇄성 질환자와 그중에서도 중증인 14,000명 정도의 호흡기 장애인이 있습니다. 송 규옥 형제는 자기를 포함하여 이들 모두의 선익을 위한 사단 법인을 만들려고 하는 깨어있는 의식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결코 자기만 잘 살려고 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를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제이기에 그 자신 병중에 있고 가난하지만 북한의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한우리 회원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얘기하듯 사단법인을 만드는 데는 어려움이 너무나 많습니다. 송 규옥 형제의 이 힘겨운 싸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어 주십시오. 액수가 많지 않아도 됩니다. 회원 수가 많은 것이 사단법인 만드는데 중요한 것이니 소액이라도 회원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 찬 선(레오나르도) 형제 드림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2 작은 물방울 T.그리스도의 평화 작고 보잘것 없는것일수록 우리들에게 더 많은것을  가르쳐줄수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드러나는것만 보지 않았나싶다. 작은 물방울도 맑고 투... 일어나는불꽃 2015.09.07 944
661 성목요일 밤과 성금요일 새벽에 성목요일 밤과 성금요일 새벽에 불 꺼진 성당 텅 빈 감실과 열려진 감실 문 벗겨진 제대 고요 속에 잠긴 밤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는 분 괴로움과 번민을 함께 할... 이마르첼리노M 2017.04.15 941
660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뜻   나에게 있어 하느님의 뜻은 무엇일까?   1 정직하기 자신에게 정직하기 관계성 안에서 정직하기 양심에 불안을 주는 일이 없도록 사... 이마르첼리노M 2017.02.03 939
659 수도승과소나기 어떤 수도승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깨닫고자 수행처에서 묵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알지 못했다. 그 수도승은 끝내 깨닫지 못하자 포기... 일어나는불꽃 2016.08.20 938
658 가을 스케치2 가을 스케치 2   사람과 과일을 빨갛게 익혀내던 불덩이의 열기는 식고 청동화로 속의 마지막 불씨마저 가물거린다.   격정의 계절을 보내고 땀 밴 ... 이마르첼리노M 2017.08.28 937
657 반복되는 영장 기각 앞에서 요즘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된  영장 기각들을 바라보노라면 아쉬움이 씁쓸히 피어오른다. 분명 영특한 판사들이 심사숙고하는 가운데 객관적 중립성을 유... 고파울로 2017.02.22 935
656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9일차(7/29)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일차 ★ * 행진 구간 : 기장성공회교회 ~ 악양 * 참여인원 : 24명 * 귀가자 : 1명 (이광현 형제) * 도착지 인원 :  명...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933
655 시월에 어느 가을밤에 -시월에 어느가을밤에- 시월에  가을계절  다가온시간 계절의  변화무쌍  자연을보며 계절의  자연통해  알게된진리 마음속  깊이새겨  간직하리다 여름... 일어나는불꽃 2015.10.02 932
654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 -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을 읊다 -           1 민주 국가에서 대통령직은  헌법에 따라 맺어지는 존엄한 계약이다 국법대로 국가를 통치하는 시민 사회의  민... 고파울로 2016.11.13 929
653 비밀 비밀   나는 내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봅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사는 형제들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바라봅니다.   내게 있어 ... 이마르첼리노M 2017.02.11 928
652 아버지의 미소 아버지의 미소   바람들이 성급히 모여와 밤을 새워 목청껏 울던 밤 내일을 위한 디딤돌로 허리를 굽히는 밤   문 앞에 셔 계신 아버지 문을 열게 ... 이마르첼리노M 2017.09.01 922
651 모기스승 4 유기서원자시절. 난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모기가 와서 내 주위를 맴돌다가 내 왼쪽 팔뚝위에 앉았다. 난 피빨아 먹고 가라고 그냥 냅뒀는데 이 모기... 일어나는불꽃 2015.10.23 922
650 가짜 가짜   가짜들의 변장 빛의 천사의 탈을 쓰고 얼굴 화장을 바꾸는 보이기 위한 희생 높이기 위한 선   도덕적 변화로 자격증을 딴 사람 맹목적 ... 1 이마르첼리노M 2015.08.20 922
649 내 안에서 찾은 우물 내 안에서 찾은 우물   말의 불모지에서 얼마간의 초록 푸른 숨결을 얻어내려 밤에도 눈떠 계시는 분 앞에 깨어 앉았다.   더는 못참는 석류의 파열 ... 1 이마르첼리노M 2015.08.27 917
648 봄의 노래 방안에  앉아있다  창밖을보니 하나의  나무가지  눈에들어와 하나의  나무가지  작은나뭇잎 서서히  죽어가는  작은나뭇잎 하나의  작은잎이  죽어갈때에 그뒤... 일어나는불꽃 2016.04.08 915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