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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23:13

성가정 이야기

조회 수 120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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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성가정

모두다 신자이고,

모두다 본당활동 열심히하고,

교리 신학 영성지식 박학하고,

사제 수도자 한명정도 있고,

이것이 내가 생각했던 성가정의 관념.

그러나 우리집은

아버지는 어렸을때 

세례받으시고

돌아가지기 전까지

성당에 한번도 안나가셨고,

어머니는 아는것과

본당활동도 하는것없이

성당미사에만 다니셨고,

형도 세례받고 냉담하였으니

우리집은 성가정이 아니라고만

생각을 했었었다. 

그리고

고2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시간이 한참 흐른뒤에 깨닫게 되었다.

우리집은 너무나도 훌륭한

성가정이었었다는것을.

일 마치시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시다가 내가 좋아하는것을

보시고 사오셔서 자고있는 

내 머리맡에 몰래두고 가셨던 

아버지께서는 말없이 사랑하셨던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모습이었었고,

우리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고 염려하셨던 

어머니께서는 성모님의 모습이셨다.

그리고 우리가족을 위해 열심이

일하다가 오른팔을 크게다쳐

장애2급까지 받게된 우리형은

사랑을 위해 몸바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모습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성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이 길을

걸을수가 있었던것이다.

우리집은 너무나도 훌륭한

성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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