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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빌며...

전 요즘 참 마음이 아픕니다.각 종교마다 교리와는 달리, 각종 차별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단, 우리 가톨릭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있는 사람, 배운 사람, 마음과 행동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림보다는 말로 사람을 매료 시키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고, 더 반기는 추세..사제. 수도자,본당 임원,평신도 다 포함됩니다.(물론 아닌 분도 많이 계십니다.)그러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누가 사람을 보고 다니나, 하느님 보고 다니지'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한 누구든 자신있게 그런 말을 쉽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본당도 그렇지만, 각종 가톨릭 심신 단체 역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 당황스럽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회원들 모집 연령을 기존보다 낮추자, 지원자 받을 때 좀 더 배운 사람을 뽑자, 나이들어 못나오게 되는 회원은 제명 시키는 것이 어떨까... 라는 소리까지 나오고...참, 듣고 있자니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런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매달려 돌아가셨다고 생각을 하니... 갑자기 헛된 죽음인 것 같아서 허망했습니다.

이렇게 쓰는 저 역시도 추태부리는 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는 말로만 형제자매라고 떠들어대지 말고, 행동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대했으면 합니다.성서나 가톨릭 교회법 어디를 찾아봐도, 배운자, 젊은이들,갖은자등을 우대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존경...매년 5월8일 어버이날이라고 본당이나 심신단체에서 잔치 해주고 꽃달아주고 일회성 행사를 하는데 이런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노인분들은 그만큼의 인생의 경험과 깊은 심신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젊은 사람보다 훨씬 배울점이 많습니다. 특히 신앙면에서는..우리는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단체든 연세 드신분들께서 이끄시고, 많이 계셔야, 그 단체는 심신이 두터워집니다.천주교 조차 노인들을 소외 시킨다면 하느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끝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한 형제자매로써 그 누구도 차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성직자. 수도자. 각종 단체의 봉사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형제적 사랑안에서...

정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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