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082 추천 수 2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평화와 선

 

프란치스칸 모든 가족, 특히 작은 형제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고,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그동안 수련자들과 여름 프로그램을 하느라

신문이나 대중매체와 멀리하며 지내느라

교황님 관계 소식도 많이 접하지 못했고,

세월호 관계 소식도 많이 접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 수녀원에 갔다가

세월호 유가족 중 유민이 아빠가 지금 39일째 단식을 하고 있고,

더 지속되면 매우 위험하다는 소식을 자세히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다른 모든 것 제쳐 놓고,

이렇게 목숨을 건 단식을 우리가 그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것,

동조 단식을 우리가 같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수련소 공동체는 동조 단식을 광화문에서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저와 수련자들이 할 것이고

이어서 수련소의 김 기환(베드로) 형제가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 광화문에 프란치스칸 천막을 하나 마련하고,

저희와 함께 또는 저희 다음에 이어서 하루도 좋고 이틀도 좋고

프란치스칸 여러분이 함께 하여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는 시급성 때문에 오늘은 급한 대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구체적인 것은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해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좋은 의견에 문을 열어 놓겠습니다.

이글에 댓글로 의견을 주셔도 좋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knitting 2014.08.23 11:36:15
    오늘부터 9일 기도를 시작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어렵사리 30만원을 마련해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귀하디 귀한 우리 아가들!!!
    너희의 희생을 미개하고 악한 어른들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구나
    부끄럽고, 미안하고, 애통하고,, 용서는 구할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아기천사들아***
  • ?
    홈페이지 신대건안드레아 2014.08.22 11:23:06
    28일 오후부터 동참합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서 모든 한국 사람들이 슬픔 속에 하나가 되었으니,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모승천대축일 삼종기도 교황님 훈화)
  • Tae-hyoung ChoTae-hyoung Cho 2014.08.22 09:41:08
    단식은 가장 소극적이지만 저극적인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대한민국 위정자(진짜 위정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은 단식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무언가의 도화선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광화문은 다른이에게 보여주는 역할은 좋지만 제 생각에는 전국의 우리 천주인들이 모두 일어나 지자체의 상징인 도청, 시청, 군청등 모든 곳에서 등불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참하는 의미에서 동조단식을 몇번 하였지만....개인적으로는 광화문보다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옹고집통이 뚜리를 틀고 앉아있는 청와대 앞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유민아빠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찌해여할까요...박근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전국민이 지난 8월 항쟁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홈페이지 身修 2014.08.21 23:12:21
    서울 정평위에서는 몇차례 동조단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식과 광화문 캠프를 설치하기전에
    먼저 프란치스칸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미사부터 봉헌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6 고독한 나그네 고독한 나그네   사람의 진실이 얼마나 고독한가!   결단하는 자는 고독하다 그러나 결단해야 한다.   책임지는 자는 고독하다 그러나 책임을 회피... 이마르첼리노M 2014.08.22 1824
665 커피나무를 바라봄 3 +그리스도의 평화         커피의 향기를 내기 위해서는   그냥 커피 생두로가지고는 안되고   생두를 뜨거운 불에 달구어 익혀야 한다.   그... 일어나는불꽃 2014.10.28 1834
664 프란치스칸 선교 협동조합(가칭) 설립 계획 프란치스코 선교 협동조합(가) 설립 계획   선교 협동조합이란 이름 그대로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2016년 11월 현재 약 176만 명의 이주민들이 ... 2 김레오나르도 2019.01.06 1837
663 기을의묵상3-낙엽노래-   가을의 묵상글을 적으니   어느덧 겨울이 되었습니다.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도 시기에 맞춰서 올려야 하는건데   가을의 묵상 마지막... 일어나는불꽃 2014.11.17 1843
662 커피나무를 바라봄 2 *이글은(커피나무를 바라봄1~4)   제가 유기서원기때 성 보나벤뚜라의   &quot;신비의 포도나무&quot;라는 묵상집을 읽고   저도 힌트를 얻어 그리스도에   대해... 일어나는불꽃 2014.10.20 1933
661 중세기행(4) 중세 프란치스칸들의 혁명적 예언성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예수회원으로  처음 교황에 선출되면서 엉뚱하게도 프란치스코 라는 이름을 택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을 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역사... file 이종한요한 2016.08.09 1936
660 복음의 기쁨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 복음의 기쁨   사랑받는 기쁨 환대하는 기쁨   가난하고 작아지는 기쁨 견디는 기쁨   공감하는 기쁨 하느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누리는 자유 ... 이마르첼리노M 2014.08.13 1963
659 선한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마십시오. 선한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마십시오.   세상은 온통 잘 보이기 위한 전쟁터 같습니다. 그러나 드러나는 것은 진실이 아니고 거짓일 때가 더 많습니다. 사... 이마르첼리노M 2014.08.24 1985
658 진실? 진리?  오늘부터 형제들이 광화문에서 단식을 시작한다.  진실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그 고통에 함께 하면서, 진실을 위한 그 목소리에 함께 하는 것... 김명겸요한 2014.08.25 2003
657 교황 프란치스코 께서 남긴 흔적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남긴 흔적   예수 그리스도의 눈길로 성프란치스코의 눈길로   위로에서 버려진 이들 다 쓰고 버린 물건처럼 버려진 이들에게 ... 이마르첼리노M 2014.08.18 2029
656 아침해가 떠오를 때 아침해가 떠오를 때 아침해가 이글거리는 빛 수레를 몰고 와 중천 한 가운데서 빛을 내려 쏟는다. 햇빛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듬뿍듬뿍 쏟아지면 뒤따라오는 ... 이마르첼리노M 2014.07.30 2114
655 하늘나라의비유 복음에대한상상(하늘나라의비유) 오늘 작업을 하면서 잘려진 나무에서 새로자라나는 싹을 보았다. 그래서 난 복음말씀에 대한 상상을 한번 해보았다. . . . 어느... 일어나는불꽃 2014.08.01 2197
654 중세 기행 (2) - 성 요한 기사 수도회 (The Order of the Hospital of St John of Jerusalem ) 기사는 중세기 서양에 있었던 특별한 신분으로 이 단어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슈발리에(chevalier)라는 말은 중세 봉건시대의 기사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file 이종한요한 2014.12.15 2209
653 가을 스케치 1 가을 스케치 말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얼마만큼의 침묵이며 빼어난 그림은 알맞게 자리 잡은 여백이 있다 침묵과 여백은 창조주의 언어요 아버지의 넉넉한 품 ... 1 이마르첼리노M 2014.08.05 2246
652 언젠가는 조선시대때에 저 옜날 삼국으로  갈라졌던때를  바라보며  지금은 그렇지가 않으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시절. 지금의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 저 옜날 일제 식... 일어나는불꽃 2014.06.14 2350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