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6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길..



사랑하는 형제에게..



요즘 한참 시험공부에 성소자로써 준비를 하느라 많이 바쁘지요?

하느님께서 형제와 항상 함께 하시고, 형제 모르게 기도 해주시는

많은 은인들이 계시니 힘내세요 ^^



저도 '선교'에 대한 생각은 형제와 같습니다.



직접적인 선교와 간접적인 선교가 있지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전자로 인해 입교한 경우, 냉담할 가능성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의 생각처럼 듣기 좋은 소리, 성당에 나가면 구원 받고 이런식으로 선교를 해서, 그 대상이 그말만 믿고 나왔다가, 가톨릭에 대한 호의적이고, 어떤 기대를 잔뜩하고 왔다가, 자기 생각과 다르다면, 그 사람은 바로 냉담자가 되어 돌아섭니다. 그리고 선뜻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종교 이야기는 참 힘듭니다. 그쵸?



그럼 후자, 즉 간접 선교는 어떻까요? 내 자신이 하느님의 종으로써 올바로 생활하고 아. 저 사람은 천주교 신자인데 뭐가 달라도 다르네! 나도 한번 나갈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발로 성당을 찾고 입교를 한다면, 어떤 기대도 없고, 자기가 스스로 마음을 다지고 왔기 때문에, 냉담할 확률이 적습니다.



어제 제가 쓴 그 친구 역시 한번도 저는 성당에 나가라, 가면 좋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가톨릭 신자라는 것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묵주반지로 통해, 아니면 잡지에 실리는 글을 통해 알았고, 절친한 친구도 성당을 다니는데,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서, 가고 싶다고 하더니, 정말 혼자도 씩씩하게

잘 다니고, 이제 오는 30일이면 예비자 교리 등록을 한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이고 고마운 소식인가요?



미사 때의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참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단어 하나하나에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어보고, 적어놓고 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는 열성..



참 아름답지요!



그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렇게 하기까지 친한 친구의 모습과 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 맺은 열매라고 생각해요... 전 별로 한 것이 없지만...



분명, 세례 성사 받는 그날까지, 그 친구는 열심히 할 것이고, 저 역시 출석 체크? 라든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저도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돕고, 함께 기도 하려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우리 가톨릭 신자의 단점은 쌀쌀 맞다는 것!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얼굴이 있으면 반갑게 인사도 하면서 맞이해 주는 모습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개신교는 정반대로 환영을 해쥬고 관심을 가져주고 한다고 들었어요.



물론 그런 것으로 인해 실망을 하고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지요.



우리 모습을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나 스스로가 가톨릭 신자로써 제대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일부러 입담 좋은 것으로 직접 선교 보단

우리 모습속에서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노력해 보는 것.. 우리 약속해요...



사랑하는 형제.. 늘 영적인 만남속에서 서로 한 형제자매라는 것 사랑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 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형제 공개 게시판에 리플을 다셔서 저도 공개적인 편지를 씁니다. 사랑합니다.



정 마리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5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6일차(7/26) 기성면 - 영해면 +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6일차 ★ * 행진구간 : 기성면 - 영해면 * 참여인원 : 9명 * 구간참가자 : 0명 * 도착지 인원 : 9명 * 천사 :  서울...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27 877
664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6일차(7/26) 소성리:범종교인평화미사 +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6일차 ★ 성주 소성리 범종교인 평화기도회 참석 * 방문 구간 : 원불교 소성리성지 도착-&gt; 소성리 마을회관 천주...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27 1008
663 새벽이 오면 좋아질 거야 새벽이 오면 좋아질 거야   하느님은 하늘에서 주무시고 신의 숙면을 지키며 밤에도 잠 못 이루는 가슴   산호와 진주를 감추고 있는 심해의 신비처... 이마르첼리노M 2017.07.28 773
662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7일차(7/27)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7일차 ★ * 행진 구간 : 영덕 영해면 노인복지 회관 ~ 경주시 양낭연 하늘바다 펜션 * 참여인원 : 16명 * 귀...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29 882
661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7/28)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 ★ * 행진 구간 : 월성원자력발전소  ~ 기장성공회교회 * 참여인원 : 22명 * 귀가자 : 1명 (신인철스테파노 형...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986
660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9일차(7/29)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일차 ★ * 행진 구간 : 기장성공회교회 ~ 악양 * 참여인원 : 24명 * 귀가자 : 1명 (이광현 형제) * 도착지 인원 :  명...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933
659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10일차(7/30)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10일차 ★ * 행진 구간 : 악양 ~ 하동 궁항마을 회관 * 참여인원 : 29명 * 귀가자 : 0명 * 도착지 인원 : 28명 * 방문자 : 0 명 * 신... 2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1050
658 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너와 나 하느님과 나 관계의 질을 높이는 건 하느님의 존재 방식과 행위방식을 공유하는 것   하느님의 존재 방식 ... 이마르첼리노M 2017.08.01 743
657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내가 원하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자비다”   열심 하지만 교만한 사람은 하느님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보다 사람과 ... 이마르첼리노M 2017.08.01 829
656 베풂과 받아들임의 축제 베풂과 받아들임의 축제 1. 나는 네 안에서 너는 내 안에서 존재의 기초를 놓는다.   너를 위하여 행하는 것이 베풂이요 너에 의하여 사는 것이 받아들... 이마르첼리노M 2017.08.02 783
655 새벽 묵상 새벽 묵상   “ 너는 내가 택한 아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기도를 통해 그분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의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나로 하여금 나... 이마르첼리노M 2017.08.04 732
654 두 세계 사이에서 두 세계 사이에서   혼자서 추구하는 행복   채우려는 욕구와 채울 수 있다는 환상 소유와 지배를 위한 이기심 분배되지 않는 재화 우월감과 자아... 이마르첼리노M 2017.08.05 754
653 우리는 연인 우리는 연인   진선미의 하느님을 쩨쩨하고 분노하시며 고문하시는 분으로 생각하는 건 너의 생각이다 너의 현실을 하느님으로 바꾸지 말라   그... 이마르첼리노M 2017.08.06 788
652 위대한 전환 위대한 전환   상 받기 위해 사는가? 벌 받지 않기 위해 사는가?   젊은 날 내 삶의 동기는 내 바깥에 있었다. 착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는 ... 이마르첼리노M 2017.08.07 757
651 몸살을 앓고 있는 교회 몸살을 앓고 있는 교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말이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후 그분의 파격적 행보를 보며온 세상 선의의 사... file 이종한요한 2017.08.08 1015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