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4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10일차 ★

* 행진 구간 : 악양 ~ 하동 궁항마을 회관
* 참여인원 : 29명
* 귀가자 : 0명

* 도착지 인원 : 28명
* 방문자 : 0 명
* 신규참여자 : 2명 (인천 성남동 본당 이정아 아가다 자매, 작은 형제회 최 경환 프란치스코 형제)


평화를 빕니다.

오늘도 새벽 일찍 하루가 시작됩니다. 마을 분들도 저희들의 아침, 점심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시느라 4시부터 오셨습니다. 라베르나 은둔소에서 미사를 드리기 위해 걸어서 갈 사람들은  5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었지만 아침 안개에 싸인 숲과 뒷모습을 보이며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올라가는 형제 자매들의 뒷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안개가 걷혀가는 산과 숲을 배경으로 마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했습니다.

2017_10_05d.jpg

2017_10_05a.jpg



2017_10_05f.jpg


오늘 새로온 형제자매들에게 탁발을 해 오라고 하셨다.  여러 분의 형제자매들이 아랫마을까지 차를 타고 나간 후  걱정반 기대반하며 물이 나오지 않아 설거지나 준비도 못하고 있는데 금방 돌아왔다. 세상에 쌀, 된장, 고추장에다  쌀 포대에 고추, 낏잎, 오이, 박, 호박, 가지, 토마토, 미니사과까지 골고루 쏟아져 나왔다. 탁발하러 간 한 집에서는 할머니가  '길따라 주님따라' 책을 보셨다며 프란치스코 성인과 우리 행진에 대해 알고 계시더라고 한다. 이것을 기적이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2017_10_24.jpg


2017_10_25.jpg


2017_10_23.jpg


할머니가 장독에서 퍼 주신 된장과 고추장에 찍어먹는 깻잎, 상치, 풋고추는 정말 맛있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7_10_26.jpg


2017_10_29.jpg


2017_10_27.jpg


2017_10_28.jpg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0 복음의 기쁨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 복음의 기쁨   사랑받는 기쁨 환대하는 기쁨   가난하고 작아지는 기쁨 견디는 기쁨   공감하는 기쁨 하느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누리는 자유 ... 이마르첼리노M 2014.08.13 1962
659 선한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마십시오. 선한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마십시오.   세상은 온통 잘 보이기 위한 전쟁터 같습니다. 그러나 드러나는 것은 진실이 아니고 거짓일 때가 더 많습니다. 사... 이마르첼리노M 2014.08.24 1983
658 진실? 진리?  오늘부터 형제들이 광화문에서 단식을 시작한다.  진실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그 고통에 함께 하면서, 진실을 위한 그 목소리에 함께 하는 것... 김명겸요한 2014.08.25 2002
657 교황 프란치스코 께서 남긴 흔적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남긴 흔적   예수 그리스도의 눈길로 성프란치스코의 눈길로   위로에서 버려진 이들 다 쓰고 버린 물건처럼 버려진 이들에게 ... 이마르첼리노M 2014.08.18 2028
656 아침해가 떠오를 때 아침해가 떠오를 때 아침해가 이글거리는 빛 수레를 몰고 와 중천 한 가운데서 빛을 내려 쏟는다. 햇빛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듬뿍듬뿍 쏟아지면 뒤따라오는 ... 이마르첼리노M 2014.07.30 2110
655 하늘나라의비유 복음에대한상상(하늘나라의비유) 오늘 작업을 하면서 잘려진 나무에서 새로자라나는 싹을 보았다. 그래서 난 복음말씀에 대한 상상을 한번 해보았다. . . . 어느... 일어나는불꽃 2014.08.01 2195
654 중세 기행 (2) - 성 요한 기사 수도회 (The Order of the Hospital of St John of Jerusalem ) 기사는 중세기 서양에 있었던 특별한 신분으로 이 단어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슈발리에(chevalier)라는 말은 중세 봉건시대의 기사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file 이종한요한 2014.12.15 2200
653 가을 스케치 1 가을 스케치 말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얼마만큼의 침묵이며 빼어난 그림은 알맞게 자리 잡은 여백이 있다 침묵과 여백은 창조주의 언어요 아버지의 넉넉한 품 ... 1 이마르첼리노M 2014.08.05 2245
652 언젠가는 조선시대때에 저 옜날 삼국으로  갈라졌던때를  바라보며  지금은 그렇지가 않으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시절. 지금의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 저 옜날 일제 식... 일어나는불꽃 2014.06.14 2350
651 날개의자유 날개를 가진 새라고해서   다 자유로운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도   맹수에게 쫒기는 새는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에게 날개가 없다고해서   ... 일어나는불꽃 2014.05.01 2360
650 생명의 또 다른이름 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야기. 유기서원2년차때 방에서 책보고 있다가 우연히 벽을 기어가고있는 너무나도작은 살아있는 그 무엇이 기어간다. 난 재미삼아 그 살아... 일어나는불꽃 2014.05.09 2388
649 기쁨 기쁨 새벽에 잠깨면 벌써 술렁이는 마음 연한 슬픔이 연초록 끝에 이슬처럼 달려있다. 아디서 온 것일까 누구에게 온 것일까 밤낮 속으로만 자라더니 이제는 어... 이마르첼리노M 2014.06.16 2395
648 눈물의 추억 T.그리스도의 평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당시 내가 살던 곳은   대구 상인동 월촌이라는 동네였다.   그리고 마을 풍경은 말그대로 ... 일어나는불꽃 2014.06.28 2423
647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장성 공동체 한 루카 수사님의 편지 루카 축일에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청원형제들이 보낸 축하카드에 대한 답장으로 보내신 한양욱(루카) 수사님의 답글입니다. 참고로, 한 루카 수사님은 올... file 홈지기 2014.11.02 2424
646 세상 안에서 발견하는 하느님 세상 안에서 발견하는 하느님 소유와 독점 자아속의 고질병 지독한 부담이다. 공감하는 능력이 삶의 밑바닥에 깔리게 된 후로 미래가 너무 빨리 오면서 현재가 ... 이마르첼리노M 2014.05.25 2460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