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6.01.27 10:18

생명 ........

조회 수 93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초등학교 5학년쯤 되는 학생이 어느날 자기집 공터에서 야구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남의집 유리창을 깨어버렸습니다 집 주인이 나와 아이에게 혼을 내고 있는 모습을 아이 어머니가 멀리서 보게 됩니다 어머니는 달려갔서 유리값을 변상해 주고 아이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 일 없는듯 하든 아이는 다음날 자기 저금통을 잘라 그 안에 돈을 끄네 그 돈으로 유리를 몽땅 사왔서는 이집 저집 유리창을 다 깨어버립니다 집주인 들이 몰려왔서 아이를 나무라자 유리값을 물려주면 되잖아요! 하며 아이는 거세게 반발합니다 동네 사람들과 어버니는 그져 멍하게 바라 볼뿐입니다 .......

다음날 아이 어머니는 성당에 베드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베드로 아저씨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는 아이를 한참 바라보시드니 애야 !너 그 유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고 있느냐 ? 했다 그러자 아이는 몰라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를 데리고 유리 만드는 공장으로 갔다 한 여름인데다가 유리 공장 안은 그야 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붉은 용광로 불에다가 일 하는 아저씨들이 땀을 비오듯이 솟아내며 1-2분도 안되어 숨이 턱까지 막혀오는 듯하며 아이는 참을수 없어인지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를 붙잡고 1지켜보기만 햇습니다 아이도 지켜보는 베드로 아저씨도 어머니도 옷에 땀이 범벅이 되어 1 시간이 지날 무렵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애야 여기서 저 유리 한장 만들수 있겠느냐 ? 아니요 밖으로 나가요 못 참겠으요 /녀석아 저 아저씨들은 밤낮으로 유리 한장 만들려고 고생하는데 너는 잠시도 못 견디느냐 ? 그럼 아저씨가 숙제 하나 낼테니 해 오겠느냐 /뭔데요 / 흙으로 정성을 다해서 3일안에 꽃병을 하나 만들어 오너라 /까짖꺼 얼마든지요 / ........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즐거운 콧노래 부르며 까짖꺼 흙으로 꽃병 만드는것 쯤이야 3일이 되어 꽃병을 들고 베드로 아저씨를 찾았습니다 베드로 아저씨는 꽃병을 한참 바라 보시드니 깨어버려라 했다 아이는 깜작 놀라며 안되요 /왜/ 저가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데요/녀석아 그것도 꽃병이냐 백화점에 가봐 그것보다 훨씬 좋은 꽃병이 얼마나 많은데 / .....그래도 안되요 내가 3일동안에 정성을 다해 만든것인데 ../

애야 백화점 꽃병이 아무리 멋있고 예뻐도 너가 만든 꽃병만 하드냐 .?너에게는 그 어떤 꽃병보다 더 소중하고 이쁠것이다 너가 깨어버린 그 유리 말인데 너가 깨어 버리지 않았다면 100년 살았을지 200년 살았을지 어떻게 아느냐 ? 이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생명이 있단다 한 사람이 죽어 또 한 사람이 태어 난다 하여도 죽은 그 사람은 영영 돌아 올수가 없단다 너가 깨어 버린 그 유리도 아마 영영 돌아 오지 못할것이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유이기도 하단다 ..
이 세상엔 그 어떤 것도 생명이 있단다 .........../{FILE: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2 새해 인사 &quot;가장 확실한 행복은 한해가 끝나갈 무렵, 바로 그때가 시작하던 때보다 나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quot;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의 축복이... 송년의 마지막 시간이 얼... 이마르첼리노 2011.12.31 5093
751 새해의 기도 새해의 기도   새해 새날의 첫 시간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살아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사로잡았던 일들로부터 나를 빼내 주시고 성령 안에서 저를 다... 이마르첼리노M 2023.01.01 258
750 새해의 다짐 새해의 다짐   인생이라는 예술품을 만들기 위하여.   신앙을 위해서는 많은 가르침이나 말보다 단순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으로 말하고 삶... 이마르첼리노M 2016.01.01 1071
749 새해의 다짐 새해의 다짐   인생이라는 예술품을 만들기 위하여.   신앙을 위해서는 많은 가르침이나 말보다 단순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으로 말하고 삶... 이마르첼리노M 2015.01.07 1091
748 새해의 첫날 새해의 첫날 그리 좋을 것도 없고 그리 나쁠 것도 없다 그냥 좋다 그냥 좋은 것이 행복이라면 그냥 좋은 날이 이어지는 복을 빌어주고 싶다. 이마르첼리노M 2019.02.04 770
747 새해의 첫날 (밤의 끄트머리엔 새벽이 있다.) 밤의 끄트머리엔 새벽이 있다.   새해의 첫날 밤의 끄트머리에서 먼동이 튼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너와 나를 갈라놓던 밤이 새벽을 맞으려 한다. ... 이마르첼리노M 2021.01.01 460
746 생각속의 삶 길고양이를 불렀는데 오지않아도 서운하거나 화가나지 않는다. 길고양이가 오지않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렸을적부터 키웠던 강아지가 주... 일어나는불꽃 2016.10.09 764
» 생명 ........ 초등학교 5학년쯤 되는 학생이 어느날 자기집 공터에서 야구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남의집 유리창을 깨어버렸습니다 집 주인이 나와 아이에게 혼을 내고 있는 모... file 김 분도 2006.01.27 9325
744 생명은 추운 땅에서 온다. 생명은 추운 땅에서 온다 생명의 추위 언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겨울 채소처럼 생명들은 추운 땅에서 나온다. 추 운 것끼리 껴안는 거기 사람끼... 이마르첼리노M 2013.02.17 8441
743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춥다 생명에 머물려 하는 모든 진실이 춥다. 사랑도 춥다 하나의 관심 하나의 연민 하나의 축복마다 얼마나 외롭고 목마른 일인가. ... 1 이마르첼리노 2011.03.17 4188
742 생명을 주는 믿음 생명을 주는 믿음 사랑에는 무게로 인한 부담이 없다. 자유의 깃털은 무게를 느끼지 않는다. 우리가 십자가에서 일어난 예수님의 자기 헌신에 주목하면 할수록 ... 이마르첼리노M 2014.09.19 1498
741 생명의 강 보존을 위한 미사 봉헌 http://www.mikorea.or.kr+ 평화와 착함 잘 아시는 바와같이, 4대강 사업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양수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양수리 수도원 ... file 최영선 2010.01.13 5895
740 생명의 노래 생명의 노래   준 것은 잊고  다만 받은 기쁨을 되새기며 노래하자,   이별은 잊고 언젠가 그 날의 만남, 청신한 환희를 돌아보며 노래하자,   가장 훌륭한 애정... 이마르첼리노M 2024.03.08 57
739 생명의 노래 3 생명의 노래 3 사람은 저마다 추위를 탑니다. 아주 힘겨운 추위도 있습니다. 영혼의 추위를 타는 이들 추위의 다른 이름은 외로움이라고도 하며 공허감이라고도 ... 이마르첼리노 2011.02.15 4125
738 생명의 또 다른이름 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야기. 유기서원2년차때 방에서 책보고 있다가 우연히 벽을 기어가고있는 너무나도작은 살아있는 그 무엇이 기어간다. 난 재미삼아 그 살아... 일어나는불꽃 2014.05.09 2388
Board Pagination ‹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