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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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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사랑 때문에 기도하고

사랑 때문에 시를 쓰는 마음

 

사랑은 내 존재의 근원에서 꽃피는 축제요 염원이요 참회라 할 수 있다.

사랑은 또한 병이면서도 치유이기도 하다.

 

가책의 불로도 끌 수 없는 너

슬프지 않으려면 떠나야 하나

떠난들 아프지 않으랴


실컷 아프고

실컷 슬프고

실컷 그리워해라

 

날마다 새 빛으로 돋아나는 해처럼

저녁 해의 일몰을 부숴내고 일어서는 너의 위상

아침이슬을 머금은 억새의 갸름한 머릿결을 빗질하는

바람이 되어 너에게 다가가 나의 도착을 알리고 싶다.


 

사랑은 언제나 함께 사는 것

이 세상도 나랑 살고

저 세상도 나랑 살자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오전 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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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사랑은 아픈 것 이마르첼리노M 2013.03.30 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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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사랑은 자유와 죽음의 경계 안에서 피는 피의 꽃이다 사랑은 자유와 죽음의 경계 안에서 피는 피의 꽃이다.   하느님께서 나를 통하여 드러내시는 선, 육화의 체험을 조금이라도 맛본 사람은 뒤로 돌아갈 수가 ... 1 이마르첼리노M 2019.08.28 457
» 사랑의 묘약 (2007년 9월26) 사랑의 묘약     사랑 때문에 기도하고 사랑 때문에 시를 쓰는 마음   사랑은 내 존재의 근원에서 꽃피는 축제요 염원이요 참회라 할 수 있다.... 이마르첼리노M 2021.09.30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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