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8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 ★

* 행진 구간 : 월성원자력발전소  ~ 기장성공회교회
* 참여인원 : 22명
* 귀가자 : 1명 (신인철스테파노 형제)
* 도착지 인원 : 22명
* 구간동행자 : 월성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외 1명, 소성리활동가 김현란아가다 자매외 1명
* 신규참여자 : 5명 (남순덕마르타, 심은주스텔라, 석영훈라파엘,김지석바오로, 김금주크리스티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먹는것, 입는 것 자는 것 등 필요를 선택함에 있어 단순함을 고려하게 됩니다.
먹을게 부족해도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입을 옷이 마르지 않았어도 입을 옷이 입음에 감사하며,
잠자리가 조금 불편해도 잘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 8일차 행진 가족사진입니다.

G2017_08_17F.jpg

어젯밤 다섯분의 형제자매가  도착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스물둘명의 형제가 아니라 하나의 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에 모여 아침기도드리고
월성원자력이주대책위 천막에서 대책위 활동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함께 출발해 걷고 있습니다.

- 홍보관 앞에서 바치는 아침기도

2017_08_18.jpg


-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듣는 지금 월성은...

2017_08_15.jpg
2017_08_16.jpg

2017_08_14.jpg

대책위 부위원장은 월성에 30년 거주하면서 원자력의 폐해에 대해 무지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 무지함을 깨운것은 이웃나라 후쿠시마 사고 후였으며, 후쿠시마 이후에서야 원자력의 위험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의 국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의 위험을 깨닫게 되었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여전히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부위원장은  지역주민의 갑상선 암 환자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사실과
원자력 부품을 정품이 아닌 비품으로 사용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 키우고 키우다 있다는 설명과 함께
월성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 깨끗한 곳으로 옮겨줄것을 요청하며 .

둘째. 원전 폐기물 처리물의 심각성.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아무곳에나 쌓아두는 행태를 즉시

시정해 줄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표면상 지역주민 대부분이 찬핵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춰지나, 익명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경우,

찬성 15~20% 반대 80~90%로 탈핵, 반핵  지지률이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계유지의 위험과 지역갈등에

휩싸이고 싶어하지 않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탈핵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덧붙여 알게 된 사실은  월성에는 고준위 발전소 4기와 경준위 발전소2기 6기의 핵발전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30년 수명이 지난 1호기도 재가동 반대를 했지만 가동 승인되어 현재 가동중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 천막앞에서

2017_08_13.jpg


-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활동가 황분희님

소성리 사드반대 천주교천막에서 와주신 자매와 함께 걷습니다.

G2017_08_20.jpg

2017_08_08.jpg


- 신부님과 황분희 활동가

2017_08_09.jpg


- 점심식사
산청형제회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행진단의 총무를 맡아 열일! 해주고 계신 이재선요나 형제의 가족들의

응원 방문이 있었습니다. 피자 커피 초코바 간식지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오상선바오로 신부님께서 차량봉사?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상선바오로신부님 꼼장어 노래를 부르셨는데 꼭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셨기를....^^

G2017_08_17J.jpg

G2017_08_17E.jpg


도착지 기장성공회교회 도착G2017_08_16.jpg


- 이광현 형제의 전 직장에서 응원차 보내주신 과자 라면. 와~ 많다^^

 이광현 형제와 송영운 안드레아 형제

G2017_08_17B.jpg


- 신부님께서 균도씨에게 감자깡 한박스를 선물하셨습니다.

  '신부님 저도 감자깡 좋아해요~잉~~'

G2017_08_05.jpg


- 성공회 교회에서 드리는 미사
 주례 : 옥현진시몬 주교

G2017_08_11.jpg

G2017_08_14.jpg


강론 요약

가장 큰 짐은 마음의 짐!
'길을 걸으며 미워했던 이들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이웃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사랑이며
 나를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소망이고
 하느님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작년 행진단의 여정물 '길따라 주님따라'를 읽으시고 받은 감동을 나누어 주셨으며,

이 길 안에서 가장 큰 짐은 우리의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 미움, 용서하지 못하는 짐을

내려놓고 , 그 자리에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참 여정이 되길 바라노라 하셨습니다.


- 주교님의 감동사연에 '길따라 주님따라' 책을 보고 계시는 수녀님들과 자매

G2017_08_09.jpg


- 저녁식사는 부산형제회에서 해주셨습니다.

어제 펜션을 제공해주신 안나 자매께서 팥빙수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형제들의 사랑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튼튼해집니다. 감사히 자~~알 먹었습니다.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3기 저희 행진단도 언젠가는 거져 드리고, 대접해드릴 날이 오겠지요~? ^^

G2017_08_17.jpg

G2017_08_08.jpg


- '사랑은 팥빙수를 싣고~~' 방문해주신 안나 자매님

G2017_08_17C.jpg

G2017_08_17D.jpg


- 균도 아버지 간담회
G2017_08_03.jpg

G2017_08_04.jpg
G2017_08_02.jpg
균도 아버지께서 핵발전소가 가져온 재앙과 그 재앙응 고스란히 껴안아야 하는 지역민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아래 두 프로그램을 꼭 시청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1.KBS 추적 60분, '갑상선 암 소송' 90분
2. 뉴스타파 '원전 묵시룩'<균도아빠>
3. 서적 '우리 균도' 구입 요청


주님 사랑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4 아! 여기 계셨군요 아 ! 여기 계셨군요   우리가 잊고 지내온 땅 더 깊이 들어가는 사유 바닥에 이르는 가난한 의지 원천의 그리움이 샘물처럼 흐르는 곳   마음이 공... 이마르첼리노M 2015.09.07 977
813 하느님과의 퍼즐 게임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어쩌면  하느님과 놀이를 하는것과같다. 하느님께서는 맞춰져 있는 그림을 다 흩뜨려 놓으신 다음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맞춰보라고 하... 일어나는불꽃 2016.12.30 978
812 모기스승 6 마지막 이야기. 유기서원자시절. 그때에는 금요일날 아침에 라면을 먹는날이었다. 특히 난 라면을 좋아했었기에 라면을 한 사발 가득 담아서 맛있게 먹었다. 그렇... 일어나는불꽃 2015.11.04 982
811 보름달에 대한 통찰 T.그리스도의 평화   &quot;달이 빛이나는 이유는   어두움이 있기 때문이다&quot;.   나는 문득 달에 대한 통찰을   한번 해본다.   달속에 감추어진   가르침들과   진리... 일어나는불꽃 2015.06.02 986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7/28)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 ★ * 행진 구간 : 월성원자력발전소  ~ 기장성공회교회 * 참여인원 : 22명 * 귀가자 : 1명 (신인철스테파노 형...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986
809 성모의 밤에 성모의 밤에     성모의 달에 피어나는 새순들처럼 싱그럽고 촉촉한 연초록 바다에서 성모의 품에 안기어 그 심연에서 심장의 고동을 들으며 생명의... 이마르첼리노M 2017.05.06 988
808 뉘우치는 마음이 살린다. 뉘우치는 마음이 살린다.   반성하지 않는 삶이 가치가 없다면 제대로 살지 않는 삶은 되돌아 볼 가치가 있을까 도덕적인 명상은 도덕적인 행동에 비하면 ... 이마르첼리노M 2017.02.28 993
807 너와 나 사이에 너와 나 사이에 가장 오묘한 것은 가장 단순한 것이다. 그러나 단순함이 주님의 영으로 조명 받지 못하면 가장 어리석음의 열매만 남아있을 뿐이다. 관계의 성숙... 이마르첼리노M 2016.10.01 994
806 보수주의 카로 * &quot;카로&quot;(caro)는 라틴어로 '살, 고기'를 뜻하지만, 이 글에서는 &quot;영&quot;(spirit)과 대조되는, '육적'이라는 의미에서, '육'을 뜻하고, 이는 인간의 모든 부정적인... 고파울로 2016.11.20 994
805 연애편지 연애편지     당신이 다가와 터트려준 도라지꽃 그때까진 몰랐던 사랑   기뻐서 흘리는 눈물 사랑해서 아픈 가슴   기쁨의 눈물 닦아준 ... 1 이마르첼리노M 2017.08.21 994
804 집착과 소유를 버려라 집착과 소유를 버려라   사랑은 열정을 동반하지만 독점하려는 마음을 초월해 있다. 훼손하지 않고 바라보며 타인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존중한다.   ... 이마르첼리노M 2017.08.13 995
803 우월감과 신뢰 우월감과 신뢰   우월해지려는 갈망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로 다른 사람들을 조정하려고하기 때문에 더 강렬해 집니다. 자기네 뱃속을 하느님으로 착각... 이마르첼리노M 2017.10.04 996
802 선교 협동조합(가칭) 네 번째 알림 + 평화와 선   사랑하는 자매형제님들께, 선교협동조합(가칭) 사랑해주시는 형제자매님들께 이 시점에서 다시 보고와 함께 감사드리고 계획도 알려드려야겠... 김레오나르도 2019.06.05 1000
801 감사의 기도 감사의 기도   아버지 저를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하나로 만드셨으니 감사합니다. 들의 꽃들과 풀들과 나무들과 동등한 존재로 만드셨으니 감사합... 이마르첼리노M 2017.02.13 1001
800 봄은 어디까지 왔나 봄은 어디까지 왔나   봄은 어디까지 왔나 고로쇠나무 모세혈관 까지   봄은 어디까지 왔나 복수초 노랑 저고리 옷고름까지   봄은 어디까지 ... 이마르첼리노M 2016.03.02 1004
Board Pagination ‹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