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2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5월 20일 어느 일간지 미술 기사를 읽다가 가톨릭 교회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왜곡된 기사를 쓴 것을 발견하고

필자를 찾아 이 글에 대한 의견을 알렸드니
즉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기사를 정정했다.

크리스챤이기 이전 한 인간으로서 기품있는 태도라 여기며
이 계시판을 통해서도 간혹 올라오는 기사에서 가면을 쓴 사람의 불투명한 모습을 발견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상쾌한 일이기에 나누고 싶어 올린다.

이 미술기사는 바티칸 성화에 관한 것인데 , 우리 교회의 어두운 면이긴 하지만 우리도 알면 신앙이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이기에 올린다.

본인이 그 기자 분에게 보낸 글과 그 기자님의 답신을 함께 보낸다.
개인으로 보낸 것임을 감안하며 그분의 이름은 익명으로 한다.

자유 게시판 359번과 365번의 글을 올린 분이 생각난다.
분명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때가 되었는데, 아직 가명과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지 않는다.

이 형제도 크리스챤이라면 이 기자분 처럼 상쾌한 글을 보내는게 본인의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임과 동시
잠시나마 자기 글로서 끼친 어두운 구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한다

좋은 부활 5주간 아침 되시길 바라며 이요한


** 다음은 기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

X X X 기자님

OO일보 독자로서 귀하가 쓰신 바티칸 바울 경당에 성화에 대한 의견입니다. 먼저 귀한 기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옥에 티처럼 보이는 것이 있기에 알려 드립니다. 기사에서 "스위스 용병" 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스위스 근위병"이지요

용병은 중세기 유럽 전쟁사에 있었던 대장에게 고용되어 노예 신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만 스위스 근위병들은 철저히 자발적으로 입대한 사람들이며 교황청 전통에 의해 중세기 카롤로 황제가 "로마 약탈"의 만행을 저지를 때 목숨을 걸고 교황을 지킨 명예에 동참하는 젊은이들입니다.

용병이란 단어는 마치 우리 사회 무식과 폐쇄로 점철된 일부 광신적 개신교도들이 가톨릭 교회를 헐뜻는 수준인것 같아 좀 어색합니다.

이 나라 유수한 언론의 표현으로서는 좀 그렇습니다.


그다음 용어 문제인데 ," 바울과 바오로"를 겸용해서 사용하셨는데, 이것이 성당일진데 가톨릭 용어의 사용이 더 타당성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바울 보다는 바오로가 적절합니다.
새성경에는 바울로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사에 감사합니다. 이요한


** 그 기자의 답변이다. **


여러모로 정확한 지적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종교 기자를 오래했는데도 개신교인이라 그런지 그런 실수를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는 고쳐 놓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꾸벅.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0 예수님과 나의 자기소개서 예수님과 나의 자기소개서   예수님의 자기소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와서 배워라. (마태 11,28) 나는 생명의 빵이다. (요한... 이마르첼리노M 2024.04.30 37
1489 첫째 날: 당신의 선물 발견하기 첫째 날: 당신의 선물 발견하기 하느님께서 당신을 이 세상에 있게 함으로 이 세상에 주고 있는 모든 선물과 달란트에 대해 나열하시오. 만약 당신이 이것을 나열... 김상욱요셉 2024.01.31 49
1488 요한의 첫째 편지의 요약 요한의 첫째 편지의 요약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목적은 우리가 아버지와 그리고 그분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사귀는 친교를 여러분도 ... 이마르첼리노M 2024.01.23 54
1487 여섯째 날: 당신 안에서 나오기 여섯째 날: 당신 안에서 나오기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는 다음과 같은 권고를 하였다. “너 안에서 나와, 너 밖에 머물러라.” 당신은 자기와 자기의 문... 김상욱요셉 2024.04.18 55
1486 생명의 노래 생명의 노래   준 것은 잊고  다만 받은 기쁨을 되새기며 노래하자,   이별은 잊고 언젠가 그 날의 만남, 청신한 환희를 돌아보며 노래하자,   가장 훌륭한 애정... 이마르첼리노M 2024.03.08 58
1485 넷째 날: 삶을 음미하기 넷째 날: 삶을 음미하기 당신이 삶의 일상적 선물들을 음미하는 작은 방법들로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이 이 질문을 숙고할 때, 가족, 친구, 동료들 그리고 삶의 ... 김상욱요셉 2024.02.16 65
1484 2부 1. 첫번째 출입구: 이웃 사랑 로버트 제이 윅스는 2부에서 예수님의 사마리아인 비유에서 우리 개인의 영적 양성의 핵심적 출입구로 이웃 사랑, 자기 사랑, 하느님 사랑을 읽어내고 그 길로 우... 김상욱요셉 2024.01.06 71
1483 한 달 동안 할 수 있는 질문들과 공부들 한 달 동안 할 수 있는 질문들과 공부들 이제 당신의 차례이다. 여유를 가지고 제공된 가르침들을 다시 생각하며 그것들이 당신의 고유한 상황에서 자기 방식으로... 김상욱요셉 2024.01.23 71
1482 세 번째 출입구: "너는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세 번째 출입구: “너는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저명한 영성 작가 헨리 나우엔은 트라피스트 수도승이고 원장이고 심리 치료사인 존 에우데스 뱀베르... 김상욱요셉 2024.01.20 72
1481 무엇을 신심이라고 하나요?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 무엇을 신심이라고 하나요?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   수많은 이들이 복음의 말씀에 기초를 두고 예수님을 따르기보다 신심 위주의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쉽... 이마르첼리노M 2024.02.06 72
1480 기도는 관계적 변화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 기도는 관계적 변화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   복잡한 세상에서 하느님을 찾는 프란치스칸들은 하느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에서 영적인 길을... 이마르첼리노M 2024.05.17 74
1479 수도원 카페 이야기 7 수도원 카페 이야기  7. 그 마지막. 아쉬움 비오는 날 수도원 카페에 봉사 올 때면 나는 꼭 기다란 장우산을 준비하고 사용한다. 그리고는 수도원 카페를 들어서... 김상욱요셉 2023.12.12 83
1478 수도원 카페이야기 5 수도원카페 이야기 5. 소외되어보기 출근길 쌉쌀한 공기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 추운 기온은 움츠리게  만들지만 정류장까지 가는 발걸음을  바삐 해주... 김상욱요셉 2023.12.07 85
1477 수도원 카페 이야기 6 수도원 카페 이야기 6. 바깥 풍경을 안으로 품다. 수도원 카페는 커다란 유리창을 가지고 있다. 그 유리창을 통해 밖에서는 카페안을 느끼고 카페 안에서는 라일... 김상욱요셉 2023.12.12 88
1476 둘째 날: 당신의 선물들을 향상시키고 만끽하고 나누기 둘째 날: 당신의 선물들을 향상시키고 만끽하고 나누기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선물들과 달란트들을 어떤 식으로 돌보고 기르고 있는가? 당신이 다른 타입의 ... 김상욱요셉 2024.02.03 8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