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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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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다녀왔다.
뽀르찌웅쿨라 행진에도 참석했던 아르센에프의 따냐, 큰 아들(아르쫌)이 친구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이곳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 아르센에프 말씀의 전례 차 들렸을 때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 성당 젊은 친구들과 과자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찾아 갔다.
우수리스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거리...
가는 길과 병원 주변 자연 경관이 멋도 있었지만 날 어린 시절 고향으로 초대하고 있었다.

담당 의사가 없어 만날 수가 없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의사와 함께 대면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조용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영하 23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아직은 눈을 만나지 못한,
11월의 오늘 오후는
짙은 갈색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지나갔다.
  • 말가 2008.11.28 22:20
    짙은 갈색향기..어린시절의 고향..조용한 음악..눈없는 추운날..아르쫌의 아픔이 다가오네요..
  • 마니또 2008.11.28 22:20
    추운 날씨 속에도 신부님 마음 만은 언제나 주님 사랑으로 늘 따스하기를 기도해요.러시아의 노보시비스르크..알타이..기도 속에 늘 거니는 곳이라 우스리스크도 낯설지않고 정이가네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성당 가는 길

  2. 불량식품이 사랑으로...

  3. 다시 가야 하는 길

  4. 정신병원으로 가는 길

  5. 화장실 배수관 이것은... 인내

  6. 이렇듯 첫 눈이 오면...

  7. 간장과 계란 후라이

  8. 추운 건 싫어!

  9. 러시아 음악을 듣다가...

  10. 사랑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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