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9.06.17 09:44

총회소식

조회 수 100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2009년 6월 16일, 아씨시



총회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남은 날들은 총규정 개정과 관련한 제안들과 주제별 위원회가 준비한 제안들에 대한 투표를 하는 데 할애될 것이다. 사실상 오전회의와 오후회의 첫 번째 시간은 온전히 이런 일을 하는 데 할애되었다.

오후 6시에 대의원들은 아씨시의 성녀 클라라 대성당에 갔다. 거기에서 형제들은 성녀 클라라의 최초 수도원 원장인 키라아 다미아노 자매와 그 공동체의 다른 클라라 자매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새로이 부총봉사자로 선출될 마이클 페리 형제가 주례한 성녀 클라라 기념 전례에서, 마이클 형제는 우리 프란치스칸 수도회의 제1회와 제2회 사이의 영적이고도 은사적인 깊은 일치에 대해 피력하였다.

전례 제1부에서 클라라 자매들 중 하나인 마리아 다니엘라 자매가 식별에 관한 고찰을 나누어주었다. 이 자매는 하느님께서 성 프란치스코와 성녀 클라라에게 선물로 주신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하느님의 뜻을 찾고자 했던 이 두 사람의 부단한 추구 때문에 이들의 호소가 얼마나 잘 하느님께 가납되었는지를 강조하여 말하였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식별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매우 명료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축성된 공동체 안에서의 절정적 순간 중 하나이다. 사실 이 하느님 중심성은 각 형제자매의 궁극적 목표일 뿐 아니라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있어 각 형제자매의 책임과 기여가 있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렇지 않으면 공동체는 계속적인 식별의 과정 속에 있을 수 없다. 식별의 시간 이후에 순종의 시간이 뒤 따른다. 이 둘은 순종의 영(정신) 안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간들이다.”

전례 제2부에서 마이클 형제는 우리 수도규칙 제16장을 해설해 주었는데, 특별히 만남의 복음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는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복음’이 가장 근본적인 의미를 상기시켜 주었다. 그는 이 부분을 말할 때 아주 힘차고 솔직한 말투를 썼다: 그 중심 내용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이와 똑같은 주제가 나환우와의 포옹과 같이 프란시스코의 매우 개인적이고도 내적인 여정을 넘어서는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체험으로까지 펼쳐진 그의 삶에 있어 중심주제였다는 것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느님께서도 이와 똑같이 움직이시며 모든 인간 존재와 모든 피조물을 전적인 자유와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는 행위로 끌어안으신다.”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이러한 “움직임”은 같은 “살”을 나누고 있는 형제를 향한 한 형제의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변모되어야만 한다. 이는 우리가 “불의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아이들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도 죽음을 당하게 되는 어린아이들의 어머니들 수백만 명의 울부짖음과; 에이즈로 죽은 부모들을 묻어야 하는 아이들의 눈물; 정치적, 인종적 분쟁과 통제되지 않는 무기 판매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이들의 피; 너무도 상처 받고, 위협 받고 있는 환경에 대해 항변을 하는 폭풍피해와 산불피해, 지진피해, 홍수피해 등에 대해 귀 기울일 방법을 알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우리가 전해들은 기쁜 소식이 모든 사람이 공유하게 되는 기쁨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 파스카 성삼일 전례 안내입니다. file 홈지기 2024.02.26 492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101
42 목동성당 '신앙의 터전' 100주년 기념전 안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 목동성당 기념전이 10월 1일 화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대전 목동성당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이번 기념전에는 목동 공... file 홈지기 2019.09.09 1601
41 2019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안내 2019년 성탄 밤미사 시간을 안내해 드립니다. 일시: 2019년 12월 24일 저녁 8시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층 성당 홈지기 2019.12.18 1595
40 2020년 부님 부활 대축일 관구봉사자 서한 PDF뷰어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주세요. 2020부활 관구봉사자편지.pdf file 홈지기 2020.04.06 1590
39 2022년 사제, 부제 서품식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형제들의 사랑 그리고 은인들의 도움에 힘입어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양두승 미카엘 형제와 당티엔방 토마스 형제... file 홈지기 2021.11.30 1585
38 5월 18일 아베마리아 콘서트 안내 성모성월 가장 아름다운 달에 저희 형제회의 회원인 강바오로 수사님을 중심으로 아베마리아 콘서트를 준비하였습니다. 5월 18일 저녁 7시 30분 정동프란... file 홈지기 2018.05.03 1571
37 [전대사 안내] 그렉치오 구유 탄생 800주년 기념 전대사 안내(2023.12.25~2024.01.08) [전대사 안내] 그렉치오 구유 탄생 800주년 기념 전대사 안내(2023.12.25~2024.01.08) 가톨릭신문 해당기사 클릭 &quot;그레치오 성탄 800주년 전대사는 해당 기간 ▲프... 홈지기 2023.11.29 1555
36 2018년 정동 수도원 성탄 밤미사 안내 2018년 정동 수도원 성탄 밤미사가 관구봉사자 호명환 가롤로 형제님의 주례로 12월 24일 오후 8시에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성당에서 있... 홈지기 2018.12.17 1533
35 2022년 수도자 신학원 수강 신청 안내 + 평화를 빕니다. 지난 40년간 수도자들의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저희 수도자 ... file 홈지기 2021.12.28 1515
34 2019년 부처님 오신 날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총본부 메세지 총본부 종교간 대화 모임 담당자 형제의 요청에 따라 부처님 오신 날 축하 인사를 번역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번역에는 이용호 프란치스코 형제가 수... file 홈지기 2019.04.29 1512
33 2019년 예수부활대축일 관구봉사자 서한 PDF 뷰어가 실행되지 않을 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주세요. file 홈지기 2019.04.18 1507
Board Pagination ‹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