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9.06.21 09:00

총회폐막

조회 수 95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2009년 6월 20일, 아씨시



프란치스칸 형제들의 제187차 총회가 포르치운쿨라 대성당에서의 장엄 미사성제로써 마무리를 지었다.



이 미사 전에 총봉사자는 총회를 마무리 짓는 연설을 전체 대의원들에게 했다. 요즈음의 무더위를 잘 견뎌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총봉사자는 우리 수도회의 여러 단위체들 간의 형제적 관계맺음을 강화시켜 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에 대해서 강조해 말하였다. 또한 그는 복음이 다른 이들에게도 주어져 받아들여진 선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 내용은 총회의 최종문헌, “복음이라는 선물의 전달자들”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지난 4주 동안 총회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봉사를 해 준 29명의 총회진행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회비서, 총회비서보조, 총봉사자의 개인비서를 포함한 여러 국들의 책임자들, 총경리, 통역가들, 해설자들, 보조요원들, 그리고 이외의 여러 전문가들과 총회소식 전달자들.



폐막미사 강론에서 새롭게 선출된 총봉사자 호세 로드리게스 카르발료 형제는 다시 한 번 우리 프란치스칸 운동 800주년에 대해 경축해 주었다. 그는 또한 늘 우리 수도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아 온 언어와 문화 다양성이 이번 총회에서도 하느님 뜻의 심오함을 그러모으는 데 풍요한 자산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조해 말하였다.

교회 최초의 성령강림 때와 우리 수도회의 초기 총회들(특히 1221년의 돗자리 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성령께서는 형제들의 삶과 선교사명과 관련한 모든 것에 대해 숙고하는 데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오늘날 형제들의 사목적, 선교적 시도들을 실현시켜주는 근본적 요소는 “우리가 가는 곳의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그들의 삶의 전개방식을 아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사람들의 형제들”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서 “우리가 시대와 지역들의 징표를 읽고 사람들에게 복음적 응답을 줄 수 있기 위해 지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 역시도 필수적이다.”



세상은 우리 형제들이 가장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안에서, 그리고 창조질서를 수호하는 데 온갖 주의를 다 기울이는 가운데 화해와 평화의 도구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세상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세상은 우리가 문화들과 세대들, 종교들, 그리고 사상의 조류들 간의 대화를 증진시켜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서로를 알고 인식하여 형제성이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아있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공통의 방식을 찾아 나서기 위한 것이다.



미사성제 후 모든 형제들은 포르치운쿨라 수도원에서 점심식사 초대를 받아 함께 음식을 나누었다.



오후에 거의 모든 형제들이 자신들의 관구로 돌아가기 위해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을 떠났다.



소식 전달 사무소의 형제들인 우리는 우리의 수고에 힘을 실어주고, 기도와 우정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가 이번 총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앞으로 6년간 충실하고 용기 있게 따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란다.



그리스도와 성 프란치스코께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존 아벨라 형제와 미크로 스텔리토 형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 파스카 성삼일 전례 안내입니다. file 홈지기 2024.02.26 492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109
» 총회폐막 2009년 6월 20일, 아씨시 프란치스칸 형제들의 제187차 총회가 포르치운쿨라 대성당에서의 장엄 미사성제로써 마무리를 지었다. 이 미사 전에 총봉사자는 총회를 ... 관리형제 2009.06.21 9567
251 2018, 2019년을 위한 총평의회 활성화 지침서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I'; color: #454545}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 file 홈지기 2018.01.12 9575
250 JPIC 6차 시국미사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6차 시국미사가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 :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장 소 : 작은형제회 정동 수도원 성당 주 관... 관리형제 2008.07.21 9640
249 총봉사자의 부활메시지 기뻐 용약하라! 사랑하는 형제들, 주님께서 형제들에게 평화 주시기를! 이곳 로마는 제대로 봄이 시작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 file 최종각 2009.04.14 9733
248 2013년 포르치운쿨라 축제 안내 T.평화와 선 올해도 어김없이 8월 2일 포르치운쿨라 축일이 다가옴에 따라 축제를 마련하였습니다. 포르치운쿨라 축제는 순례와 회개가 중심이 되는... file 홈지기 2013.07.08 9811
247 종교간 대화 강좌 안내 작은 형제회 대화 위원회 주관으로 한국 그리스도 사상 연구소장이신 심상태 몬시뇰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이 종교간 대화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관리형제 2009.09.25 9859
246 성심원 가정사 축복식 성심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 4년간 계속되어 온 가정사 신축 공사등이 마무리 되어 아래와 같이 축복식을 갖게 됩니다. 일 시 : 2008년 10월 8일(수... 관리형제 2008.10.06 9921
245 총회소식 2009년 6월 16일, 아씨시 총회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남은 날들은 총규정 개정과 관련한 제안들과 주제별 위원회가 준비한 제안들에 대한 투표를 하는... 관리형제 2009.06.17 10021
244 주님 무덤 성당을 재개방하면서 드리는 성지 관구장의 감사 편지 순례자들과 교우 여러분,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지난 며칠 간 있었던 일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일, 주님 무덤 성당의 주요... file 김정훈OFM 2018.03.02 10025
243 아씨시 총회 소식 총회일지 04 형제애로부터 정의의 구축으로2009년 5월 27일, 아씨시 아씨시 지역에 머물고 있는 무더위가 총회를 시작하는 요 며칠간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주님... file 관리형제 2009.05.29 10040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