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86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평화와 선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도 주님을 찬미하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잘 마치고

보고를 겸하여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포르치운쿨라 행진단은 미리 계획하고 말씀드린 대로

먹고 자는 문제를 아무 계획없이

하느님께 의탁하며 해결하기로 했던 그대로 시행하고

아무 탈이 없었을 뿐 아니라 너무도 은혜롭게

행진을 마칠 수 있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전 구간을 같이 걸은 분이 22분,

일부 구간을 참여하신 분까지 합하면 80분이

16일 동안 걸었는데도 아무 낙오자도 사고도 없었고

프란치스칸 은사의 위대함을 크게 체험하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열매 풍성한 행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으시고 은헤를 베푸시는 하느님께 대한 저희의 믿음과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나눔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날씨를 통해서도 하느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앞에서 찬미한 대로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더위 때문에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저희는 구걸에 실패하여 거의 굶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고

뜻하지 않게 먹게 되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으며

매정하게 거절을 당할 때도 분노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를 깨우치시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습니다.


저희는 직접 찾아와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과

멀리서 기도와 성금으로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힘을 얻었고,

또 없는 시간을 내서 같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때문에도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하느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내년에도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내년에도 이 행진을 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함께 걷는 이런 행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년 후부터는 각 지역에서 여러분들 스스로 행진단을 조직하고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부터 출발하는 소규모 행진단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행진에 참여한 분들의 체험 나눔을 묶어서

책으로 낼 수 있기를 저는 바라고

행진자들의 나눔이 여러분에게 영적 풍성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진에 참여하신 분들이

행진의 감동을 서로 나누고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하오니

그 자리에 전 구간이든 일부 구간이든 걸으신 분 모두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9월 17일 오후 2시 선교 후원회가 정동에서 있는데

그때 만나자는 의견 나눔이 이미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기에

이때 후원회를 마치고 평가회 또는 결산 모임을 갖겠습니다.

자유롭게 참여하시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모든 분들의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사부 프란치스코가 빌어주시고,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과 복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루비 2015.08.10 22:28:28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하며 주님과 함께 기억하고 회개하며 걸었던 길 ---,
    생각할 때 어느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어느 때는 대견함으로 미소만 ---
    함께 할 기회를 주신 주님과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와 선.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 파스카 성삼일 전례 안내입니다. file 홈지기 2024.02.26 482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078
332 성지대표부 이스라엘 이집트 성지순례모집 성지 대표부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7차 순례에 초대합니다. 이번엔 파라오로 이어진 이집트 문화와 크리스챤 부활 신앙의 뿌리를 볼 수 있는 룩소르(Luxor)가 포함... file 관리형제 2008.07.29 11723
331 장성 수도원, 요양원 전화번호 변경 장성 수도원과 노인 전문 요양시설 프란치스꼬의 집 전화번호가 노인복지센터가 신설로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 관리형제 2008.09.17 12543
330 정동 수도원 추도식, 사부님 대축일 전례안내 정동 수도원 추도식과 사부님 대축일 전례가 다음과 같이 있겠습니다. 전이예식(추도식) 일 시 : 2008년 10월 3일 저녁 8시 장 소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당 사... 관리형제 2008.09.29 11432
329 성심원 가정사 축복식 성심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 4년간 계속되어 온 가정사 신축 공사등이 마무리 되어 아래와 같이 축복식을 갖게 됩니다. 일 시 : 2008년 10월 8일(수... 관리형제 2008.10.06 9918
328 한국 사회 문제에 대한 강연 2008년 10월 27일(월) 오후 2시에 한국 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와 사도생활단의 주최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당에서 성공회대 이종구 교수의 한국 사... 관리형제 2008.10.06 15303
327 성거산 수도원 및 피정의 집 축복식 20년 전 저희 수도회 관상(觀想)수도원으로 시작되었던 이곳을 이제 영혼의 쉼터로 다시 다듬어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거룩함이 머무는(聖居) 이곳에서 하느님 ... 관리형제 2008.10.06 12872
326 북한 평화봉사소 축복식 +평화와 선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평화 봉사소와 관련하여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신 결실에 대해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또한 매우 기쁩니다... file 관리형제 2008.10.06 11770
325 종교간 대화 국제 세미나 T. 평화를 빕니다. 저희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 대화위원회 정례모임이 금번에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 모임을 계기로 한국에서 종교간 대화 국제세미나... 관리형제 2008.11.11 12457
324 박영선 프란치스코 수사님 선종 +. 주님,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소서. “내 영혼아, 오직 하느님 품 안에서 고이 쉬어라. 나의 희망은 오직 그분께 있나니!”(시편 62, 5) 저희 수도회의 박영선 ... file 관리형제 2008.11.24 11208
323 말씀 나누기 게시판에 대하여 현재 말씀 나누기 게시판에 이상이 있어서 글을 올리거나 보시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원인을 발견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처리를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내... 관리형제 2008.11.28 1167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