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87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평화와 선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도 주님을 찬미하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잘 마치고

보고를 겸하여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포르치운쿨라 행진단은 미리 계획하고 말씀드린 대로

먹고 자는 문제를 아무 계획없이

하느님께 의탁하며 해결하기로 했던 그대로 시행하고

아무 탈이 없었을 뿐 아니라 너무도 은혜롭게

행진을 마칠 수 있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전 구간을 같이 걸은 분이 22분,

일부 구간을 참여하신 분까지 합하면 80분이

16일 동안 걸었는데도 아무 낙오자도 사고도 없었고

프란치스칸 은사의 위대함을 크게 체험하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열매 풍성한 행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으시고 은헤를 베푸시는 하느님께 대한 저희의 믿음과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나눔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날씨를 통해서도 하느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앞에서 찬미한 대로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더위 때문에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저희는 구걸에 실패하여 거의 굶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고

뜻하지 않게 먹게 되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으며

매정하게 거절을 당할 때도 분노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를 깨우치시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습니다.


저희는 직접 찾아와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과

멀리서 기도와 성금으로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힘을 얻었고,

또 없는 시간을 내서 같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때문에도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하느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내년에도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내년에도 이 행진을 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함께 걷는 이런 행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년 후부터는 각 지역에서 여러분들 스스로 행진단을 조직하고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부터 출발하는 소규모 행진단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행진에 참여한 분들의 체험 나눔을 묶어서

책으로 낼 수 있기를 저는 바라고

행진자들의 나눔이 여러분에게 영적 풍성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진에 참여하신 분들이

행진의 감동을 서로 나누고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하오니

그 자리에 전 구간이든 일부 구간이든 걸으신 분 모두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9월 17일 오후 2시 선교 후원회가 정동에서 있는데

그때 만나자는 의견 나눔이 이미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기에

이때 후원회를 마치고 평가회 또는 결산 모임을 갖겠습니다.

자유롭게 참여하시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모든 분들의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사부 프란치스코가 빌어주시고,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과 복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루비 2015.08.10 22:28:28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하며 주님과 함께 기억하고 회개하며 걸었던 길 ---,
    생각할 때 어느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어느 때는 대견함으로 미소만 ---
    함께 할 기회를 주신 주님과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와 선.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6월 사제서품식 안내 file 홈지기 2024.05.21 43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125
363 2010년 인권주일 담화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제29회 인권 주일 담화문 (2010년 12월 5일)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공동선을 향하여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인권 주일을 맞이... 정평창보 2010.11.25 11466
362 2010년 평화의 날 미사 '우리 강은 굽이쳐 흘러야 합니다.' http://cafe.naver.com/ofmjpic2010년 평화 미사 일시: 2010년 1월 27일 오후 7시 장소: 작은형제회 수도원 성당 주례: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강론: 윤종일 디... file 정평창보 2010.01.26 9536
361 2010년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 모음2 {FILE:1} 2010년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 모음 2’가 발행되었습니다.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 - 성 프란치스코의 글에 나타난 프란치스칸 카리스마의... file 관리형제 2011.03.31 15115
360 2011 포르치운쿨라 축제 최종 안내 ○ 일시 : 2011년 8월 1일 오후부터 - 2일 오전까지 ○ 장소 : 경남 산청 성심원 ○ 참가신청 *참가신청 마감 : 6월 30일 까지 *포르치운쿨라 축제 준비 실무책임자 ... file 관리형제 2011.06.24 13685
359 2011년 가족 정평창보 '평화를 위한 기도 모임' http://cafe.naver.com/ofmjpic어느덧 2011년을 준비하는 안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을 아프하고 실망스럽게 했던 2010년 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정평창보 2010.12.16 14167
358 2011년 사제서품 안내 T 평화와 선 하느님의 무한하신 은총과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두 명의 형제가 사제직에 불림 받았습니다.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으로 은총과 ... file 관리형제 2011.01.28 15701
357 2011년 서약, 서품식 안내 평화와 선 2011년도 성대서약, 첫서약, 사제서품식을 알려드립니다. 1월 21일(금) 첫서약식 대전 목동 성당 14시 1월 24일(월) 성대서약식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관리형제 2010.11.29 14500
356 2011년 포르치운쿨라 축제 포르치운쿨라 축제에 초대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작은형제회는 아씨시에서 800여 년 동안 프란치스칸 회개운동의 일환으로 이어져 내려온 포르치운쿨라 축제를 ... file 관리형제 2011.02.20 15810
355 2011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 2011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 올해로 제13차를 맞게 되는 2011년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는 “창조물의 신비”를 주제로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방... 관리형제 2011.03.25 22766
354 2011년 한일 정평창보 공개 세미나 '사랑한다면 핵발전은 아닙니다.' 2011년 한일 정평창보 모임 공개 세미나 작은형제회 한일 양 관구 정평창보 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인 교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후쿠시마 핵... file 정평창보 2011.10.17 1646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