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869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평화와 선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도 주님을 찬미하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잘 마치고

보고를 겸하여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포르치운쿨라 행진단은 미리 계획하고 말씀드린 대로

먹고 자는 문제를 아무 계획없이

하느님께 의탁하며 해결하기로 했던 그대로 시행하고

아무 탈이 없었을 뿐 아니라 너무도 은혜롭게

행진을 마칠 수 있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전 구간을 같이 걸은 분이 22분,

일부 구간을 참여하신 분까지 합하면 80분이

16일 동안 걸었는데도 아무 낙오자도 사고도 없었고

프란치스칸 은사의 위대함을 크게 체험하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열매 풍성한 행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으시고 은헤를 베푸시는 하느님께 대한 저희의 믿음과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나눔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날씨를 통해서도 하느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앞에서 찬미한 대로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더위 때문에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저희는 구걸에 실패하여 거의 굶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고

뜻하지 않게 먹게 되었을 때도 하느님을 찬미하였으며

매정하게 거절을 당할 때도 분노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를 깨우치시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습니다.


저희는 직접 찾아와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과

멀리서 기도와 성금으로 도움과 격려를 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힘을 얻었고,

또 없는 시간을 내서 같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때문에도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하느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내년에도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내년에도 이 행진을 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함께 걷는 이런 행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년 후부터는 각 지역에서 여러분들 스스로 행진단을 조직하고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부터 출발하는 소규모 행진단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행진에 참여한 분들의 체험 나눔을 묶어서

책으로 낼 수 있기를 저는 바라고

행진자들의 나눔이 여러분에게 영적 풍성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진에 참여하신 분들이

행진의 감동을 서로 나누고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하오니

그 자리에 전 구간이든 일부 구간이든 걸으신 분 모두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9월 17일 오후 2시 선교 후원회가 정동에서 있는데

그때 만나자는 의견 나눔이 이미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기에

이때 후원회를 마치고 평가회 또는 결산 모임을 갖겠습니다.

자유롭게 참여하시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모든 분들의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사부 프란치스코가 빌어주시고,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과 복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루비 2015.08.10 22:28:28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하며 주님과 함께 기억하고 회개하며 걸었던 길 ---,
    생각할 때 어느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어느 때는 대견함으로 미소만 ---
    함께 할 기회를 주신 주님과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와 선.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 파스카 성삼일 전례 안내입니다. file 홈지기 2024.02.26 490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098
302 수도자 신학원 졸업식 평화와 선 수도자 신학원 졸업식이 2011년 12월 9일 금요일 오전 10시 정동 수도원 성당에서 미사와 함께 합니다. 관리형제 2011.12.02 16709
301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홈페이지 회원가입 열었습니다. 평화와 선 오랫동안 문제가 되었던 한국관구 이메일 인증메일 수신 문제(다음메일)가 해결되어 오늘부터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입... 홈지기 2012.08.26 16676
300 2017년 예수 성탄 대축일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총봉사자 편지 글이 보이지 않으면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세요. file 홈지기 2017.12.18 16488
299 2011년 한일 정평창보 공개 세미나 '사랑한다면 핵발전은 아닙니다.' 2011년 한일 정평창보 모임 공개 세미나 작은형제회 한일 양 관구 정평창보 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인 교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후쿠시마 핵... file 정평창보 2011.10.17 16468
298 2012년 정동수도원 성모의 밤 공지 평화와 선 2012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정동 수도원 성모의 밤이 5월 31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정동수도원 뒷마당 성모님상 앞에서 있습니다. 오실 분들 환... 관리형제 2012.05.21 16351
297 강바오로 형제의 귀국 독창회 {FILE:1} {FILE:2} 테너 강신옥 독창회 “가을에 바치는 기도 그리고 사랑 이야기...” 인간은 가끔 인간의 소리로부터 도망치고자 합니다. 소음일 경우입니다. 인... file 관리형제 2011.10.16 16281
296 러시아 우수리스크 복지관 건립 자선음악회 김용철 도미니코 형제가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복지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축을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합니... file 관리형제 2007.08.06 16221
295 성지대표부 주관 터키-이스라엘 순례 안내 http://www.terrasanta.kr평화와 선 성지대표부 주관 터키-이스라엘 순례를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순례일시: 2012년 6월 11일-6월23일 순례지역: 이스탄불, 에페... 관리형제 2012.03.19 16169
294 작은형제회 현존 70주년 경축미사 T. 평화와선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은총과 섭리로 이 땅에 현존을 시작한 저희 수도회가 한국에서의 현존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 file 관리형제 2007.09.01 16134
293 영성학교 입학식 평화와 선 프란치스코 영성학교 입학미사가 28일 월요일 11시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1층 성당 에서 있습니다. 관리형제 2011.02.17 16123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