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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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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즐거왔던 인왕산행

    T 온 누리에 봄기운이...   주말엔 언제나 그렇듯이 틈을 내어 가장 가까운 인왕산엘 오르곤 한다.   길목마다 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모습에, 피조물인 자연의 책을 통해 하느님을 읽는다.   인왕산은 예로부터 '산왕대신(山王大神)'에 ...
    Date2017.03.27 By김맛세오 Reply0 Views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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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령의 달을 보내면서...

    T 평화/ 선 토요일마다 수녀원으로 미사를 드리려 갑니다. 미사에 가기 전 새벽 6시가 좀 못 되어 저 아래 저수지까지 산보하기 위해 걷습니다. 새벽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차가운 초겨울 공기에 흠뻑 취해선지 그 맑음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북두칠성...
    Date2011.11.26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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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톤 자매님

    T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 그리고 선. 요즘 며칠간 즐거운 비명 속에 지냈다고 할까. 그제 2일 저녁엔, 요한이 엄마와 세레나 자매님이 내 생일 전야제를 마련해 주시어 일생에 그런 큰 축하를 받아보긴 처음이었다. 더군다나 일 봉사를 하러 온 성북동 형제들과...
    Date2008.10.04 By Reply0 Views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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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시는 예수님

    T 주님의 평화 내 방, 눈높이 거리엔 '웃으시는 예수님' 사진이 붙여져 있습니다. 그 밑엔 가장 사랑하는 분들의 사진도 몇 장 있구요. 그래서 잠들 때나 일어날 땐 언제나 자연스럽게 그 사진들을 보며, 예수님처럼 웃고 기도하게 되어 마음이 절로 평온해 집...
    Date2011.11.26 By김맛세오 Reply0 Views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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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떤 그리움으로 만나는 걸까

    T 평화가 샘처럼... 오늘처럼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엔 특히 누군가 그리워집니다. 더우기 이렇듯 비와 더불어 산을 감싸고 있는 안개가 폭은하게 느껴지는 날엔...! 엊그제 27년 만에 찾아 온 손님이 있었습니다. 6살적 아이가 자라 33살 신랑이 되...
    Date2011.11.29 By김맛세오 Reply0 Views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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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전쟁기념관...

    주님을 찬미 합니다~!!! 제가 지난 주말(10월9일)에는 모처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지난 9월 중순)에 제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 통화 왔었어요. “여보세요?” (여자분 목소리) “아, 자매님이세요?” [제 휴대폰으로 전화해올 사람은 저희 식구 아니면 본...
    Date2010.10.11 By김성호 돈보스코 Reply0 Views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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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팟 할아버지의 부음 소식

    T 평화와 선. 요사팟 할아버지가 귀천(歸天)하셨단다. 심히 편찮으다고 하여 찾아 뵌 것이 지난 10월로 기억되는데... 참, 복이 많으신 할아버지! 30일에 돌아가셨다니, 바로 세모를 기해 기억해야 될 분들을 한 분 한 분 떠올리면서, 세류동의 루까 수사님과 ...
    Date2008.01.03 By Reply3 Views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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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과 고독...!?

    T 평화와 선 눈을 뜬 새벽 5시, 라디오서 흘러나오는 선율과 가사가 솔깃 귀를 간드린다: "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끊임없이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는 꽃 따라 먼 길을 떠나가네. 그댄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 보...
    Date2010.06.29 By Reply1 Views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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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슬픔이...!

    ,T 축, 성탄/ 평화가 온누리와 함께 창 밖을 보다가 괜스레 눈물이 난다. 잔설이 분분하고 희끗희끗 쌓인 눈 사이로 뾰르롱 비상하는 작은 새와 창 문을 두고 눈이 마주쳤다. 이렇듯 과분한 큰 집에 춥지 않은 나의 존재, 자연 속 엄동설한의 새들에 비해 너무...
    Date2008.12.24 By Reply1 Views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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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리 기쁜 만남일까...!?

    T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 얼마 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렸을 때다. 나름대로의 개인 사진전을 준비하기 위해 먼 외출에서 돌아 와 마루 문을 열으니, 개구리 한 마리가 떡 버티어 서서 "안녕, 형제여!"하며 맞이하는 태도였다. "아이고! 개구리 형제여, 거기...
    Date2008.10.30 By Reply4 View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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