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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7.02.11 06:09

비밀

조회 수 930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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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나는 내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봅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사는 형제들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바라봅니다.

 

내게 있어 희망은 형제들이 그 누구보다도

최고와 최선의 형제들이 되도록

말없이 돕는 것입니다.

 

나는 형제들 안에 있는 하느님의 선물을 봅니다.

그것은 선을 향해 있는 의지입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있는 선한 의지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형제적 사랑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는 나약하고 쉽게 넘어지는 인간성 안에서

한없이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측은한 시선을 봅니다.

그리고 나도 그 시선으로

형제들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일들은 일상의 작은 일들입니다.

먹여주고 다독여 주고 함께 하는 일들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현존이 드러나기를 희망합니다.

 

나와 만나는 이들이

최고치로 존재하기를 바라고

살아있는 하느님의 모상이 되도록 돕는 것이

내가 사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나의 비밀입니다.

그리고 꼭 한 번은 죽기 전에 이 비밀을

형제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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