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1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박근혜 게이트 앞에서 -

 

           1

 

보수주의 욕망의 극치

부패의 극치

비리의 극치로구나

 

부정의 기와

거짓의 기와

위선의 기와집

 

간신들의 궁궐

썪은 탐욕의 궁궐

추악한 타락의 궁궐에

 

무능한 

깊은 병이  

처참하게 파멸된 용이 살았구나

 

한도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악취

곪을 대로 곪은 독선

오만 방자

편파

중상 모략

변명 궤변 억지

사기 누명 덮어씌우기

조금도 책임지지 않는 비겁

터지고 쏟아지고 솟구쳐 나오는구나

 

독단의 황후

변절 내통의 황후

협박 공갈 윽박질의 황후임이 드러나는구나

 

조작의 봉황

위조 날조의 봉황

모략과 사악한 책략의 봉황임이 드디어 입증되는구나

 

간악함의 누리

부조리의 천지였구나

 

온통 편법 탈법 불법

온갖 남용 악용 부정 축재에 능하였구나

속속들이 썩었구나

모조리 썩었구나

 

그런 새누리였구나

 구렁이들의 누리

 살쾡이들의 천지

그런 새누리 천지였구나

 

모두를 속였구나

감쪽같이 속였구나

국민을 철저히 내버렸구나

국가를 송두리째 망가뜨렸구나

처참한 폐허가 되었구나

 

국민 모두를

불안의 

절망의 

좌절의 

분노의 

울분의 

허탈의 늪으로 빠드렸구나

 

          2

 

의로움의 기와

옳음의 기와

진실의 기와로

 

정의의 궁궐

자유의 궁궐

평등의 궁궐을 지어야 하는도다

 

곳에는

잘못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진정으로 겸허하게 용서를 청하는

건강한 상식을 갖춘 사람을 보내야 하는도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경제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를 아는 

 

양심을 따르는 진리와 사랑의

사람들의 아픔과 가엾음을 어루만져 주는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는 종을 초대해야 하는도다

 

          3

 

이제, 진짜와 가짜

날카롭게 가려내야 한다

 

좋은 것과 나쁜 

명확하게 구별해야 한다

 

아름다운 것과 추한 

철저하게 분리시켜야 한다

 

더러운 것은

예리하게 알아보고

말끔하게 도려내야 한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가엾고

측은하고

불쌍하다 하더라도

인정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을 밝혀 물어야 한다

 

그것이 

용서의 길이고

화해의 길이다

 

그것이 

그를 참으로 살리는 길이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참된 우정이다

 

그것이

모두가 사는 길이다

모두를 살리는 생명의 길이다

 

생명이  없는

있는 생명마저 죽어가는

황무지를

죽어가던 생명이 살아나는

생명이 싹트고 자라나는

기름진 

생명의 

희망의 땅이 되는 길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석문가롤로 2016.11.09 12:49:16
    아멘
    저희와 우리나라를 절망의늪에서 구하소서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7 파국 파국   달콤한 것만 찾는 몸의 요구와 타인의 반응 위에 건설하는 집은 재앙을 초래하는 집이다.   타인의 판단과 평가로 기초를 놓고 의존으로 기... 이마르첼리노M 2019.12.10 628
916 지혜의 샘 지혜의 샘   지옥을 겁내는 자들이 만든 교회에서 지옥을 통과한 자들의 영성이 시작되었다. 어둠과 밝음을 밝히는 건 언제나 희생자들의 몫이었다. 상처받... 이마르첼리노M 2019.07.10 635
915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꽃이 핍니다. 부드럽고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 순수하고 단순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   가시 돋친... 이마르첼리노M 2019.11.14 643
914 창조된 존재에 생명이 흐르게 하는 선 창조된 존재에 생명이 흐르게 하는 선   내 존재의 뿌리는 사랑에 찬 하느님의 완전한 자유와 의지에 따라 창조되었다. 자신을 내어주시는 하느님의 선에 참여하... 이마르첼리노M 2022.12.10 644
913 타볼산에 비치는 한 줄기 빛 타볼산에 비치는 한 줄기 빛   그분이 담을 수 없는 비좁은 내 안에 거처를 두고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신다는 영의 현존을 경험하면 그 안에서 머물러 쉬고... 1 이마르첼리노M 2019.09.04 654
912 하느님의 영을 지닌 사람은 듣고 말한다. 하느님의 영을 지닌 사람은 듣고 말한다.   사람에 대한 존중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있지 않고 말하는 태도와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 있다. 자신이 하는 ... 이마르첼리노M 2019.08.03 657
911 (영상) 성지 보호구 : 회상을 보전하고 구원의 역사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평화 작은형제회 성지 보호구 홍보 영상 입니다. 성지 보호구 (The Cutody of the Holy Land) 김정훈OFM 2020.03.31 661
910 홀로 행복하기 연습 홀로 행복하기 연습   친구와 수도회의 동료들, 오랜 관계 속에 머물던 이들이 내 곁을 떠날 때, 나를 대하는 태도가 전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를 예비하기... 이마르첼리노M 2019.09.09 662
909 동반하는 파트너 동반하는 파트너   창세기에 나타난 사람의 창조는 둘이면서도 둘이 아닌 하나 됨을 이야기한다. 참된 영성은 언제나 둘을 하나로 만들지만, 거짓 영성은 ... 이마르첼리노M 2019.09.16 665
908 말씀이 사람이 되신 날 말씀이 사람이 되신 날   인간과의 소통을 위한 하느님의 낮추심으로 사람의 품위를 당신처럼 높이신 날   말구유 안에서 하느님의 가난하심과 하느... 1 이마르첼리노M 2019.12.24 668
907 그림으로 그려보는 기도 그림으로 그려보는 기도   정직하고 겸손한 과정 그리움의 원천 추상 아닌 구체적 현실 형태가 없는 현존 말 너머의 말 마주 보는 눈빛   허용과 역설... 이마르첼리노M 2019.07.15 669
906 희생이라는 덫 희생이라는 덫   신앙과 영적인 성숙은 희생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려는 선택과 결단에서 온다.   불완전하게 보이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 이마르첼리노M 2020.09.01 696
905 성탄은 관계의 축제 성탄은 관계의 축제   “내 기쁨을 나누어   너희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11) 기뻐하여라 기뻐하여라 기뻐서 뛰고 춤... 이마르첼리노M 2020.12.22 711
904 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여기 선교 협동조합 조합원과 후원자 형제, 자매 여러분과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님께... 김레오나르도 2021.10.17 713
903 흐름이 있는 곳에 생명이 존재한다. 흐름이 있는 곳에 생명이 존재한다.   흐름이 있는 곳에 생명이 존재한다.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내리는 물, 그 물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존재한다.” (에제키엘 ... 1 이마르첼리노M 2022.10.08 716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