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116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가회동 성당에 오지 말라고 하시는 요한이라는 분은 본당사제인지 신자 대표인지 모르겠지만 오라 마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분이세요?
내용을 읽어보니 사제로서 당연히 성령강림 일에 인간의 마음들이 모여서 움직이는 것 안에 성령의 활동이 있다고 강의 하셨는데 그것이 왜 그리 엉뚱한 방향으로 쫒아갔는지... 사람의 생각과 받아드림은 정말 제 각각인 듯합니다.
저도 살다보면 정말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어려서부터 듣던 주입식교리로 혹여나 지옥 갈까 두려워 그러지는 못합니다만 자살이라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람의 심정도 이해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 까요.
정치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100만원 조금 넘게 받는 서민들 월급에도 원천징수로 탈세란 있을 수 없는데 정작 고소득 전문자영업은 허위신고에 탈세까지 한다는 보도도 들었습니다. 고소득에 돈 있는 사람들에게는 법으로 세금까지 감면해주는 정책을 펴니 영 못마땅하네요. 쥐꼬리만큼 벌어서 꼬박꼬박 내는 세금. 선진국은 부자들이 번만큼 세금을 많이 내기에 강대국으로 자리 잡는 다고 하는데, 후퇴하는 민주주의, 퇴행하는 사회복지, 언론의 왜곡보도, 이런 것을 보면서 현 정부는 가난한 국민, 서민을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요. 정부가 민심을 외면하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그러던 차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히 아까운 사람 보냈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펴려고 노력한 대통령이었기에 그 마음을 기려 주고 싶어서 서울은 못 갔지만 봉화마을에는 갔어요. 왜 사람들은 이곳에 이리 많이 모였을까? 하는 생각에 내 마음 같겠지. 라고 이해했어요.
서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누군가를 아끼고 애쓰는 마음들, 그런 것들로 움직이는 행위가 바로 성령의 움직임이라고 표하신 것 같은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개인사택도 아닌데, 주님의 집 성당에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보고 오라마라 하면서 게시판을 시끄럽게 하는지... 요한이라고 하시니 신자분 같기도 한데 냉정하게 따지면 가회동성당 전 신자를 대표하여 그런 글을 적으라고 누가 권한을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표성을 가지신 분이라면 표현들이 무례하고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며, 자의성이 강하여 가회동성당을 들먹이며 글을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아집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분노를 엉뚱하게 해석하고 잘난 척 하고픈 열등감이 있는 사람 은 아닌지? 진짜 잘 배운 사람은 겸손하던데...
사람이 배우고 똑똑하면 얼마나 잘났을까요. 지식이 많으면 얼마나 많다고... 잘은 몰라도 이 세상의 지식이란 각계 각층의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으며, 배울수록 무식하고 무지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것이 배움의 자리 같던데...
사람다운 생각과 행동 마음 씀이 있어야 잘 배운 사람이 아닐까요. 또한 진정한 그리스도인, 하느님을 품고 사는 사람이 아닐까요. 남 탓하기 전에 내 모습을 봐요. 사실 알고 보면 우리자신 즉 내 모습이 더 우긴다니까요. 우리 모두 자신의 꼴을 잘 들여다보고 남을 봐요. 부족한 나를 알면 평화가 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바라봄 2009.09.17 22:38:49
    저를 형제로 이해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자매입니다.
    나그네님께서 탈세부분을 말씀하시는데 전문직종에서도 소득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입이 많을수록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번 돈인데 아깝다는 생각에서 이겠지요.
    10여년전의 얘기입니다만, 과거병원에서의 근무경험입니다. 소규모 개인병원 1일 외래환자 80명 이상으로 현금만 40~50만원을 가져가고 카드 결제의 수입은 별도의 소득이었습니다. 의료보험료의 청구액은 당월에 나오지는 않아도 전월 청구액이 통상 1,000만원이상 나왔습니다. 그러나 세무서에 신고는 500만원정도로 처리하였습니다. 약값, 인건비, 임대료, 유지비 등으로 지출처리한것입니다.
    탈세도 사람 나름이듯이 사제도 나름일 것입니다. 그 동네가 부자동네라서 가기 싫은 것인지 아니면 가난한 동네라서 싫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분법적인 생각이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신앙인들은 양이건 염소건, 있건 없건 그냥 구분하지 않고 더불어 살면 안 될까요. 사제도 사람입니다. 나름 취향도 성향도 있겠지요. 사람의 정신, 영혼, 마음에 대한 판단은 하느님의 몫이 아닐까요. 어쩌면 인간이 월권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그네님, 현대사회에서는 4억의 빚도 능력일 것입니다. 누구는 몇 십만 원 대출도 못 받아 사채로 노예나 다름없는 인생을 살기도 하고 누구는 목숨까지 끊기도 하는데 답답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
    홈페이지 나그네 2009.09.17 22:38:49
    "고소득 전문자영업은 허위신고에 탈세까지 한다는 보도도 들었습니다. 고소득에 돈 있는 사람들에게는 법으로 세금까지 감면해주는 정책을 펴니 영 못마땅하네요. 쥐꼬리만큼 벌어서 꼬박꼬박 내는 세금. 선진국은 부자들이 번만큼 세금을 많이 내기에 강대국으로 자리 잡는 다고 하는데, 후퇴하는 민주주의, 퇴행하는 사회복지, 언론의 왜곡보도, 이런 것을 보면서 현 정부는 가난한 국민, 서민을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요. 정부가 민심을 외면하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

    라고 하셨는데, 고소득자영업종이라고 명명되어진 직종에 있다고 해서 모두 고소득인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그런 것 아니냐...? 어디 최상위 5% 제외하고는 경기가 어려우면 다 똑같이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카드 99%(4,500원 결제하시면서 카드로 다 하십니다.)인데 어떻게 탈세를 합니까?
    일부 언론들이 가진자들의 대표집단으로서 고소득자영업자라고 따로 말을 만들어서 마녀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빚이 4억이고, 5천짜리 전세에 살고 있으며, 세금내고 월급주고 나면 생활비 없어서 계속 빚이 늘고 있습니다.

    자살도 여러번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생각때문에, 그리고 못난 저 때문에 고생하는 집사람과 늙으신 모친 때문에 죽지못해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만,
    소위 진보언론, 진보라는 사람들의 입에서 분열하고 매도하는 말이 들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어떤 신부님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오시는 것이 정말 싫으시답니다. 정말 이해 안갑니다.

    예수님께서 편을 가르시는 것은 양과 염소로 가르시는 것이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로 가르시지는 않으셨을 터인데, 어찌하여 우리 교계에서는 그런 풍토가 강한 것인지요?

    참 답답합니다.
  • ?
    홈페이지 이베드로 2009.09.17 22:38:49
    평화와 착함! 로제로님! 답을 늦게 드려 미안합니다. 본인은" 하느님께서는 각자의 달란트가 있으니 그 달란트를 잘 써서 하느님을 기쁘게해드리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종교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해서 세상을 다사는 것이 아니며, 말없이 보이지않게 봉사하고 사랑을 베푸시는 분들을 보면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삶니다. 누굴 탓하는 것보다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잘살것이라 봅니다. 모든 일의 주관은 우리 주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감사합니다
  • ?
    홈페이지 Stephen 2009.09.17 22:38:49
    삐신자님, 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게시판을 더럽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님의 아이디로 작성된 글은 이곳에 안 보이는데...
  • ?
    홈페이지 삐신자 2009.09.17 22:38:49
    이 게시판을 더렵혀서 죄송 합니다만 워낙 약이 올라 말이 심하게 나갔습니다.몇사람만 빼고 사과드립니다. 차분히 이야기 해주시니 감사 합니다.우연히 찾아 볼자료가 있어 들어 왔다가 너무 황당하고 열이나서..
  • ?
    홈페이지 로제로 2009.09.17 22:38:49
    이 베드로 형제님...
    죄송합니다만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시는지 잘 파악되지 않네요.
    위의 나누어 주신 나눔에
    동감하시는 내용인지... 아닌지...
    괜찮으시다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 ?
    홈페이지 이베드로 2009.09.17 22:38:49
    형제님의 말씀이 좋고 나쁜 것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인데 그 내용을 가지고 알가왈부하는 것은 내 소관이 아니라는 진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바라보는 평화보다는 같이 함께하는 평화가 본연이 아닐까 합니다. 작은 머리에서 무엇이 이리 많이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형제님의 말씀에 또하나의 진리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화를 빌고 주님 축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2 선의 흐름 속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존재함으로써 치유합니다. 선의 흐름 속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존재함으로써 치유합니다.   위대한 사랑은 인간의 자유가 사랑을 위해 쓰일 때 가장 위대합니다. 위대한 고통은 벗을 위해 ... 이마르첼리노M 2023.06.06 232
1471 선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악은 그 자체로 처벌입니다. 선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악은 그 자체로 처벌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께... 이마르첼리노M 2024.02.01 213
1470 새해 첫 시간의 묵상 새해 첫 시간의 묵상   사람에게 쏟아부으시는 하느님 선에서 흘러나온 한 모금 기쁨에서 분출되는 웃음 사람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현존   어느 것 하나도 ... 이마르첼리노M 2024.01.01 221
1469 삼위일체 하느님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자비와 선 삼위일체 하느님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자비와 선     삼위일체 하느님! 저는 당신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창조되지 않고 모양도 없는 존재의 신비로 존재하시는 ... 이마르첼리노M 2024.04.07 195
1468 삼위일체 하느님은 우리들의 관계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우리들의 관계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손에 들면 그 이상 바라 것이 없는 듯, 모든 복잡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완전히 잊... 이마르첼리노M 2024.05.26 78
1467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동물의 왕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무죄한 아기들의 순교 축일에)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동물의 왕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무죄한 아기들의 순교 축일에)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동물의 왕국에 살겠다고 선언하는 ... 이마르첼리노M 2023.12.28 232
1466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우리의 믿음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우리의 믿음   “지극히 높으시고 영광스러운 하느님이시여,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주소서 주여! 당신의 거룩하고 진실한 뜻을 실행... 2 이마르첼리노M 2023.04.26 311
1465 부활하신 주님의 영에 사로잡혀 아직 걸어가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 부활하신 주님의 영에 사로잡혀 아직 걸어가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   창조는 하느님 사랑의 표현이자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사랑으로 창조하신 피조물을 통... 이마르첼리노M 2024.04.02 222
1464 부활은 역설의 행복 부활은 역설의 행복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내어주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넘치게 된다. 혼자만 먹으면 맛이 없다. 혼자만 가지려 하면 기쁨이 줄어든다. 혼자... 이마르첼리노M 2023.04.17 207
1463 발을 씻어주는 성사(聖事) 발을 씻어주는 성사(聖事)   공관복음에 나오는 최후 만찬이 내어주는 몸과 쏟는 피라는 것을 드러내 준다면 백 년 후에 써졌다는 요한복음에서는 제자들의 발을... 이마르첼리노M 2022.04.14 461
1462 받아들여진 존재와 받아들인 존재는 하나의 몸이다. 받아들여진 존재와 받아들인 존재는 하나의 몸이다.   내가 하느님께 받아들여진 존재가 되는 것과 하느님께서 나에게 받아들여진 존재가 되는 것을 허용할 수 ... 이마르첼리노M 2023.01.25 244
1461 무엇을 신심이라고 하나요?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 무엇을 신심이라고 하나요?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   수많은 이들이 복음의 말씀에 기초를 두고 예수님을 따르기보다 신심 위주의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쉽... 이마르첼리노M 2024.02.06 76
1460 무엇을 구원이라고 믿는가? 무엇을 구원이라고 믿는가?   내 믿음의 토대는 인류 구원에 대한 속죄 이론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벌적 대속론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느님의 선에 참여하는 참여... 이마르첼리노M 2023.02.14 292
1459 몸값에 대한 이해 2. (서공석 신부님) 몸값에 대한 이해 2. 서공석 신부님의 해석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 이마르첼리노M 2024.02.28 389
1458 말씀을 잉태하여 사랑을 낳기까지 말씀을 잉태하여 사랑을 낳기까지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예수님의 잉태와 출산에 관한 이야기가 그 중심을 이룹니다. 주님의 성탄이 먼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이마르첼리노M 2023.12.10 21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