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8.08.16 11:30

죄송합니다.

조회 수 5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사람이3일을 수돗물로 의지하면 정신이 몽롱하고 두통이심하며 목이 따끔거립니다.판단력이 상실되며 모든희망을 앗아갑니다.지난 1년넘는시간동안 배고픔의고통을 참많이도 경험한놈입니다.
따뜻한밥과 따뜻한잠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낍니다.
염치불구하고 다시한번 일어서기위해 글올립니다.
동료 친구 고객의 연쇄적배신은 막대한 경제적부담을 가지고오고 도망자신세로 전략하게되었습니다.
십몇년간 밤에일한댓가가 너무나 가혹했고 이렇해 만든사람들을 찾아다녔지만 지금은 거의포기상태입니다.
사람의믿음에 대해상실감과배신은 저를 더욱 짖눌렀고 그로인해 가족 친구등 저를 아는모든사람들에게 연락조차하지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흔히 말하는 노숙자로 살아왔습니다.
최악의 나날이지만 배운것도많고 많이성숙되었습니다.
날씨좋으면 근처산,공원,빈집,어느빌딩등에 자고돈있으면 겜방이나 찜질방에서 지냈습니다.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를 여러번하였지만 지속적으로 할수는 없었습니다.
새벽에 인력시장에 가면 몸이약해보이는지 데려가질않더군요
안그래도 마른체형에 현재는 40조금넘는 몸무게로 일을 구하기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넓은 빙판 한가운데 맨몸으로 서있는느낌 입니다.
요즘은 무가지를 모웁니다.무가지를 처분하고 피시방에왔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 참 울기도 많이울었지만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제가 처신을 못한거고 벌받는거같습니다.
지하철몰래타서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운좋으면 먹다남은 빵이나떡 과자를 먹습니다.
편의점앞 탁자에서 남은먹을거리를 먹고 꽁초를 의식없이주서피며 길거리에있는 음료캔을흔들어 어느정도있으면 마십니다.
요즘은 빌딩옥상에서 잠을잡니다.
어느듯8월중순입니다.
구걸할 용기는없고 이렇해 인터넷을 이용하게되여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고있습니다.어려울때만 기도하는 간사한사람입니다.
저 계좌번호와 이름입니다.151-64076-269 (한국씨티은행)예금주: 이용민
살아보겠다고 이런 미련한 짓을 합니다.얼굴이화끈거리고 창피합니다.
깨끗한모습으로 일을구해야 유리할거같습니다.
가까운시장서 간단한옷을구입하고 찜질방에서 하룻밤 잠을 청한후 깨끗한모습으루 일을 구할려합니다.
염치없는 말이지만 목표액이 십시일반8만원입니다.얼굴이 철판이 되었네요 판단력도 흐려지네요
vpsxm@naver.com 메일보내주세요 꼭갚겠습니다.그래야목표가 생기니까요
작은소금같은 사람이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7 작은 물방울 T.그리스도의 평화 작고 보잘것 없는것일수록 우리들에게 더 많은것을  가르쳐줄수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드러나는것만 보지 않았나싶다. 작은 물방울도 맑고 투... 일어나는불꽃 2015.09.07 944
666 성목요일 밤과 성금요일 새벽에 성목요일 밤과 성금요일 새벽에 불 꺼진 성당 텅 빈 감실과 열려진 감실 문 벗겨진 제대 고요 속에 잠긴 밤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는 분 괴로움과 번민을 함께 할... 이마르첼리노M 2017.04.15 941
665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뜻   나에게 있어 하느님의 뜻은 무엇일까?   1 정직하기 자신에게 정직하기 관계성 안에서 정직하기 양심에 불안을 주는 일이 없도록 사... 이마르첼리노M 2017.02.03 939
664 수도승과소나기 어떤 수도승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깨닫고자 수행처에서 묵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알지 못했다. 그 수도승은 끝내 깨닫지 못하자 포기... 일어나는불꽃 2016.08.20 938
663 가을 스케치2 가을 스케치 2   사람과 과일을 빨갛게 익혀내던 불덩이의 열기는 식고 청동화로 속의 마지막 불씨마저 가물거린다.   격정의 계절을 보내고 땀 밴 ... 이마르첼리노M 2017.08.28 937
662 반복되는 영장 기각 앞에서 요즘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된  영장 기각들을 바라보노라면 아쉬움이 씁쓸히 피어오른다. 분명 영특한 판사들이 심사숙고하는 가운데 객관적 중립성을 유... 고파울로 2017.02.22 935
661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9일차(7/29)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일차 ★ * 행진 구간 : 기장성공회교회 ~ 악양 * 참여인원 : 24명 * 귀가자 : 1명 (이광현 형제) * 도착지 인원 :  명... file 김레오나르도 2017.07.30 934
660 시월에 어느 가을밤에 -시월에 어느가을밤에- 시월에  가을계절  다가온시간 계절의  변화무쌍  자연을보며 계절의  자연통해  알게된진리 마음속  깊이새겨  간직하리다 여름... 일어나는불꽃 2015.10.02 932
659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 -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을 읊다 -           1 민주 국가에서 대통령직은  헌법에 따라 맺어지는 존엄한 계약이다 국법대로 국가를 통치하는 시민 사회의  민... 고파울로 2016.11.13 929
658 비밀 비밀   나는 내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봅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사는 형제들 안에 있는 희망과 절망과 한계를 바라봅니다.   내게 있어 ... 이마르첼리노M 2017.02.11 928
657 아버지의 미소 아버지의 미소   바람들이 성급히 모여와 밤을 새워 목청껏 울던 밤 내일을 위한 디딤돌로 허리를 굽히는 밤   문 앞에 셔 계신 아버지 문을 열게 ... 이마르첼리노M 2017.09.01 922
656 모기스승 4 유기서원자시절. 난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모기가 와서 내 주위를 맴돌다가 내 왼쪽 팔뚝위에 앉았다. 난 피빨아 먹고 가라고 그냥 냅뒀는데 이 모기... 일어나는불꽃 2015.10.23 922
655 가짜 가짜   가짜들의 변장 빛의 천사의 탈을 쓰고 얼굴 화장을 바꾸는 보이기 위한 희생 높이기 위한 선   도덕적 변화로 자격증을 딴 사람 맹목적 ... 1 이마르첼리노M 2015.08.20 922
654 내 안에서 찾은 우물 내 안에서 찾은 우물   말의 불모지에서 얼마간의 초록 푸른 숨결을 얻어내려 밤에도 눈떠 계시는 분 앞에 깨어 앉았다.   더는 못참는 석류의 파열 ... 1 이마르첼리노M 2015.08.27 917
653 봄의 노래 방안에  앉아있다  창밖을보니 하나의  나무가지  눈에들어와 하나의  나무가지  작은나뭇잎 서서히  죽어가는  작은나뭇잎 하나의  작은잎이  죽어갈때에 그뒤... 일어나는불꽃 2016.04.08 915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