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3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오늘은 그다지 덥지 않아 선풍기로 버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에어컨 틀면 돈 나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심장이 떨리거든요.



사랑하는 형제, 답으로 쓴 글을 몇번 읽었습니다. 역시 성소자 다운, 프란치스코 사부님의 간접적인

향기가 묻어났어요.



몰랐는데, 전에 개신교를 다녔군요. 저는 모태 신앙이라 그냥 간접적인 이야기만 들었는데, 직접 경험한 형제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겠어요.



저의 '종교관'은 어느 종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것'에 중심을 둡니다.

즉,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주변에서 칭찬해도, 사람이 판단하면 큰 죄악이지만, 참된 신앙인으로써 해야할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사람들을 가끔 봅니다.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신앙인이라고 드러내지 않는 것이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신에게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선교'도 중요하지만, 각자 신앙을 지켜나가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형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사회에서 이단이라고 흔히 인식되어 있는 종교의 전교자들에게 가장 많이 넘어가는 것이 가톨릭 신자라고 합니다. 왜 넘어갈 까요? 그것은 성서 말씀과 교리등을 공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가톨릭처럼 공부 안하는 신앙인도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편집한 말씀을 입담 좋은 사람이 전하면, 홀라당 넘어가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톨릭 신자의 차가움에 대하여, 제가 어제 쓴 내용은 오버하며 관심을 갖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반갑게 인사 정도는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형제가 쓴 내용에 '외로움을 하느님과 함께' 라는 것이 있는데, 처음 나온 분들께는 무리한 요구이지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제 생각을 붙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튼 우리는 사상이 참 비슷합니다.



그러니 형제는 형제대로 저는 저대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조금이나마 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해 봅시다.



신앙인으로써 동행하시는 분들이 많아 결코 외롭지 않음을 느끼며.. 제 행복과 사랑을 전합니다.



더위가 9월초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항상 하느님의 이끄심대로 준비하는

종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정 마리아 자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 진주하대동 프란치스코의 집 홈페이지 찬미 예수님, 진주하대동 프란치스코의 집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습니다. 진주 하대동 프란치스코 집과 연락을 꼭 하고 십슴니다.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1 송제오르지오 2006.12.08 9176
196 진리의 향연 며칠 전에 한글 학자 한 분의 '책 발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책 발간회는 단순한 하나의 홍보용 행사가 아니었고, 저자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아는 이들을 ... 김상욱 2006.11.27 5975
195 라 베르나 관상기도 모임안내 라베르나 프란치스칸 관상 기도 모임 안내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늘 행복하다. 주님을 모시고 살면, 그 주님께서는 늘 나를 바... 김요한 2006.11.27 5876
194 2006 감마영성 트레이너 기본과정 안내 감마영성 트레이너 기본 과정 1995년부터 한국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감마교육(GAMMA, 총체적인 경영교육)이 감마(感摩, 감사하는 마음을 연마하는)영성운동으로 ... 전.진.상 교육관 2006.11.25 4676
193 홍천수도원의 늦가을 정취 수녀원과 수도원 공사로 시끄럽던 여름은 지나고 이제는 이 골짜기에 고요가 감돕니다. 고요함이 수도원을 감싸는 늦가을에 숨죽이고 있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 1 file 김상욱 2006.11.19 10378
192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방금, 본당 소식지 만드는 일로 알게된 자매님께서 메일을 주셨는데 서로 언니동생 하고 여러 번 메일을 주고 받고 있지요.. 제목이 ‘... 1 정마리아 2006.11.15 5186
191 은인의 날 행사 안내 http://francisco.or.kr2006년의 달력을 마지막 한 장 남기고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 봉사자들을 모시고 행복을 나누는 ... 장성 프란치스꼬의집 2006.11.10 5498
190 예수님께 호되게 혼나다 현재 전공은 거의 다 듣고, 복수전공을 주로 듣고 있는데, 그중 교수님도 마음에 들고 열성적인 강의와 따뜻함이 느껴져서, 매력을 느낀 ‘교정복지론’ 회사 업무... 정마리아 2006.11.04 5325
189 대전 성심양로원 중축을 위한 바자회 후기(작은형제회 성소자) + 평화와 선 오늘은 위령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써 하늘나라에 가신 영혼들을 위해, 저희 아빠와 친척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10월... 정마리아 2006.11.02 5041
188 숨어서 봉사하는 이들 + 평화와 선 주님과 사부님의 사랑과 은총이 작은형제회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좀 있음 가수 이용씨의 '잊혀진 계절' 이란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10월말이... 정마리아 2006.10.27 4630
187 아~ 한국의 가을 멋진 한국의 가을 정경입니다. 즐감하시길... 1 마중물 2006.10.17 5973
186 가을 단상 - 가을 단상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 은솔 2006.10.12 8542
185 10월11일 직장인 피정안내 문의전화: 02)6364-2212 {FILE:1} file 김보성 안드레아 2006.10.02 8091
184 참자기 찾기(집단상담)프로그램 안내 http://jjscen.or.kr안녕하신지요?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거리는 가을입니다. 본 상담소에서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정성... 영성심리상담소 프로그램 안내 2006.09.30 4949
183 내적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면... 어제(9월27일) 계속 고민을 하다가, 램을 1기가 추가를 했답니다. 이전 사양도 좋지만, 업무가 점점 멀티미디어 쪽으로 기울어져 가니 회사 눈치도 보이고(꼭 지... 정마리아 2006.09.28 5018
Board Pagination ‹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