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6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한국 가톨릭문화원 산하단체인 전문연극인 극단 ‘앗숨’의 세 번째 정기공연에 초대합니다.
‘사랑 그리고 부활’, ‘Four-Questions’ - 두 번의 정기공연을 통해 연극을 관람하신 분들에게 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던 극단 ‘앗숨’의 세 번째 작품은 ‘치명, 그 보랏빛 죽음’으로 이름 지어진 순교자 윤지충 이야기입니다.
오늘 내 신앙생활에 뭔가 쇄신의 계기가 필요한 분을 위해서, 신앙의 길 위에서 잠시 피정처럼 영적사고의 호흡이 필요한 분을 위해서, 순교와 치명의 삶을 받아들임이 어떤 기쁨인지 이해 못하는 분을 위해서,
교회의 문화가 단지 아마츄어적인 학예회만은 아님을 몸소 체험하고픈 이를 위해서, 이왕이면 영화 관람 한 편 값으로 더 여운이 남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픈 이를 위해서 기획하고 투자하고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저는 잘 압니다.
오늘 가톨릭의 문화기반과 가톨릭 교우들의 보편적 문화인식 안에서 어떤 작품도 돈을 벌 수 없고 상업적 잣대에서는 결코 대박을 터뜨릴 수 없다는 사실은 슬프게도 오늘 한국 가톨릭의 진리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하고 가톨릭 문화환경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람직한 시대의 빛을 제시해야 하고 시대의 코드에 맞는 복음을 선사해야 한다고 저희는 믿습니다.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전해지고 복음의 행복에 목이 타는 이들의 행복한 가톨릭다운 해방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사제이지만 본당의 현실에서 뭔가 쉼 없이 발송되어오는 갖가지 도움과 협조의 요청에 솔직히 대부분 사제들이 피곤해 하거나 자신의 직접 관심사가 아닌 많은 것들에 불편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서 이번엔 어떤 본당으로도 포스터나 협조문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한국 가톨릭문화원이 그렇게 시작되고 성장해 온 것처럼 기쁨과 절박한 문화환경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러분이 스스로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교만하게도 우리의 자긍심이기에 우리는 같은 잣대로 취급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문인과 비전문인이 무엇이 다른지를 평가받고 싶습니다.
교회 안에 혼재하는 가톨릭 문화활동과 일반대중 문화활동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동등한 잣대에서 가톨릭의 문화활동이 어떻게 더 기쁘고 의미가 깊은지를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쩌면 홍보가 너무 부족해서 관객보다 배우가 더 많을지 모를 기막힌 상상마저 각오하면서도 빈 객석의 어느 귀퉁이에서 때로 눈물짓고 때로 호탕하게 웃으며 가슴저민 축복을 보내주실 함께하실 주님께 이 공연을 바칩니다.
꼭 오셔서 빈 가톨릭 문화예술 현장에서 반기실 주님의 축복을 받으시고 또 한 사람의 행복한 복음문화의 매니아로 복음문화 사도로 스스로 빠져드는 고달프고 그보다 더없이 행복한 중독의 첫 걸음을 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정신과 지나온 자리의 수고의 땀과 기도를 아시는 많은 분들께서 열심히 홍보해 주시기를 더불어 부탁드리며 꼬스트홀 극장에서 뵙겠습니다

가톨릭 전문연극인 극단 ‘앗숨(Ad Sum)’ 공연 제목 : 치명, 그 보랏빛 죽음(윤지충 일기) 공연 장소: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 공연 일시 : 2006. 7.25(화) - 7.28(금) 매일 저녁 8시 7.29(토) 오후3시, 저녁8시, 7.30(일) 오후3시 공연료 : 성인 7,000원(특별할인가) 학생 5,000원 문의 :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577-3217 문화를 통한 좋은 신앙의 체험을 위해 한국 가톨릭 문화원에서 기획 제작하였습니다. 좋은 문화체험을 만나고 싶은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랍니다.
한국가톨릭문화원 지도신부 박유진 신부 드림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부활의 신비는 내어주는 몸과 받아들임의 신비 (성삼일의 묵상) 부활의 신비는 내어주는 몸과 받아들임의 신비 (성삼일의 묵상)   최후 만찬과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까지 예수께서 보여주신 행동하는 자비는 계시의 완성이... 이마르첼리노M 2023.04.05 737
648 부활아침에 쓰는 편지 부활의 아침에 쓰는 편지 새벽의 여명이 열리면서 돌무덤을 열고 나온 빛처럼 나의 눈시울에서 찬연히 피어오르는 한 사람의 모습, 커다랗게 두 팔을 벌리고 그 ... 이마르첼리노M 2016.03.27 1205
647 부활 찬송 부활찬송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하늘과 땅아 기뻐하라 찬란한 광채가 너를 비춘다. 기뻐하라 거룩한 백성의 우렁찬 찬미소리 ... 1 이마르첼리노 2011.04.23 4878
646 부활 송가 - 만발하는 4월의 꽃처럼 - 2018년 부활절 부활 송가   알렐루야 주 참으로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죽음이 살려낸 생명 견딘 자들의 축제 기다린 자들의 잔치   ... 이마르첼리노M 2018.03.31 1107
645 부탁드립니다 + 하느님의 축복을... 지난 월요일 두형제님의 성대서원식이 있었죠. 먼저 성대서원을 하신 두형제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아... 형제사랑 2006.01.26 9455
644 부재의 신비 부재의 신비   내가 그분을 붙잡았다고 느끼면 그분은 더 멀어지고   내면의 소란을 잠재우려고 하면 소리로 가득 찬 나를 본다.   내가 앞으로... 이마르첼리노M 2020.11.25 441
643 부산물로 얻는 행복한 내리막길 부산물로 얻는 행복한 내리막길   기쁨과 자유는 복음적 가치와 의미의 부산물, 기쁨과 자유는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면 할수록 본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멀... 이마르첼리노M 2021.07.13 357
642 부산물로 얻는 행복 부산물로 얻는 행복   진리는 나의 소유가 아니다. 예수님의 진리는 사람들이 소유하지 않을 때 진리로 남는다. 진리를 소유하기 위해 도덕적 완벽을 자기... 이마르첼리노M 2020.01.28 372
641 봉평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레 앙상블) ola 2006.09.19 6146
640 봉사가기로 했는데...... 산청 인애원에 봉사하러 가기로한 자매입니다. 전화로 담당자와 전화연락하고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혹 ... 이 마리아 2006.04.24 6223
639 봄의 노래 방안에  앉아있다  창밖을보니 하나의  나무가지  눈에들어와 하나의  나무가지  작은나뭇잎 서서히  죽어가는  작은나뭇잎 하나의  작은잎이  죽어갈때에 그뒤... 일어나는불꽃 2016.04.08 917
638 봄은 어디까지 왔나 봄은 어디까지 왔나   봄은 어디까지 왔나 고로쇠나무 모세혈관 까지   봄은 어디까지 왔나 복수초 노랑 저고리 옷고름까지   봄은 어디까지 ... 이마르첼리노M 2016.03.02 1007
637 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 http://www.nanum.com 푸르고 여린 새싹들이 언 땅을 뚫고 일어서는 새봄 [평화나눔 아카데미]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가갑니다. [평화나눔 아... 평화나눔 2006.03.03 11292
636 봄비 내리는 아침에 봄비 내리는 아침에   연초록 바다에 드리워진 잔뜩 흐린 하늘 목이 타는 땅의 서러움을 아는지 촉촉이 적시는 가슴에 처연한 슬픔이 강이 되어 흐른다.   가슴 ... 1 이마르첼리노M 2022.04.29 348
635 봄 밤에 쓰는 편지 봄밤에 쓰는 편지 잃어버린 아침을 애석히 여기는 저녁나절의 허적한 심정처럼 지나온 시간들을 바라보면 허전하고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1 이마르첼리노M 2013.04.15 6827
Board Pagination ‹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