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빌며...

전 요즘 참 마음이 아픕니다.각 종교마다 교리와는 달리, 각종 차별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단, 우리 가톨릭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있는 사람, 배운 사람, 마음과 행동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림보다는 말로 사람을 매료 시키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고, 더 반기는 추세..사제. 수도자,본당 임원,평신도 다 포함됩니다.(물론 아닌 분도 많이 계십니다.)그러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누가 사람을 보고 다니나, 하느님 보고 다니지'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한 누구든 자신있게 그런 말을 쉽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본당도 그렇지만, 각종 가톨릭 심신 단체 역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 당황스럽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회원들 모집 연령을 기존보다 낮추자, 지원자 받을 때 좀 더 배운 사람을 뽑자, 나이들어 못나오게 되는 회원은 제명 시키는 것이 어떨까... 라는 소리까지 나오고...참, 듣고 있자니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런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매달려 돌아가셨다고 생각을 하니... 갑자기 헛된 죽음인 것 같아서 허망했습니다.

이렇게 쓰는 저 역시도 추태부리는 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는 말로만 형제자매라고 떠들어대지 말고, 행동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대했으면 합니다.성서나 가톨릭 교회법 어디를 찾아봐도, 배운자, 젊은이들,갖은자등을 우대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존경...매년 5월8일 어버이날이라고 본당이나 심신단체에서 잔치 해주고 꽃달아주고 일회성 행사를 하는데 이런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노인분들은 그만큼의 인생의 경험과 깊은 심신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젊은 사람보다 훨씬 배울점이 많습니다. 특히 신앙면에서는..우리는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단체든 연세 드신분들께서 이끄시고, 많이 계셔야, 그 단체는 심신이 두터워집니다.천주교 조차 노인들을 소외 시킨다면 하느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끝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한 형제자매로써 그 누구도 차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성직자. 수도자. 각종 단체의 봉사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형제적 사랑안에서...

정 마리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기도와 단식과 자선의이해 기도와 단식과 자선의 이해   오늘 교회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종교적 신심을 전해준다. 사순절을 시작하는 오늘 들은 복음은 기도와 단식과 자선에 관한 이야... 1 이마르첼리노M 2022.03.02 415
213 의인의 믿음과 죄인의 믿음 의인의 믿음과 죄인의 믿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루가 5,32)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율법을 잘... 1 이마르첼리노M 2022.03.05 365
212 세 가지 유혹의 실재 세 가지 유혹의 실재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시키려는 인간의 노력과, 타락한 생활에 안주하도록 그를 유혹하는 악마의 세력은 루가 복음(4,1-13)에 기록된 예... 1 이마르첼리노M 2022.03.06 360
211 관계의 혁명을 불러오는 자유   관계의 혁명을 불러오는 자유   “여러분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 심판받을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답게 말하기도 하고 행하기도 하십시오. 무자비한 ... 1 이마르첼리노M 2022.03.07 420
210 이재명의 인간 승리 이재명의 인간 승리   한 사람의 평가는 그의 성공에 달려 있다기보다 패배 앞에서의 정직하고 용기 있는 그의 겸손한 태도에 달려 있다.   최고의 선은 과정의 ... 4 이마르첼리노M 2022.03.11 380
209 손옥연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손옥연 아녜스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삼위일체 샘에서 흐르기 시작한 자비의 물줄기가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경호강에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저희 형제들... 이마르첼리노M 2022.03.14 375
208 겟세마니에서 배우는 사랑       겟세마니에서 배우는 사랑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에 있는 겟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 홀로 기도하시던 밤 세상은 고요 속에 잠들고 눈떠계시는 분은 인간... 1 이마르첼리노M 2022.03.16 354
207 자유를 위한 몸값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자유를 위한 몸값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남이 자신을 사랑하기 쉽도록 허용하고 또 남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은 하느님께 자신의 자유를 내... 1 이마르첼리노M 2022.03.19 436
206 김제형제회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김제형제회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김제형제회의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창조적 고통은 아름다운 생명의 모습이며. 진실은 추위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이라는 믿음... 1 이마르첼리노M 2022.03.20 651
205 연결과 관계성 안에서 발견되는 새 하늘과 새 땅 “연결과 관계성 안에서 발견되는 새 하늘과 새 땅”   삼위일체 신비는 관계적 모델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그의 손에 맡기셨다.”(요... 1 이마르첼리노M 2022.04.07 385
204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인식의 얼굴들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인식의 얼굴들   사랑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위협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동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사랑으로 인... 1 이마르첼리노M 2022.04.12 359
203 발을 씻어주는 성사(聖事) 발을 씻어주는 성사(聖事)   공관복음에 나오는 최후 만찬이 내어주는 몸과 쏟는 피라는 것을 드러내 준다면 백 년 후에 써졌다는 요한복음에서는 제자들의 발을... 이마르첼리노M 2022.04.14 506
202 성금요일의 묵상 성금요일의 묵상   죽음은 우리가 존재하는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관계의 벽들이 무한대로 확장하는 상태다.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한 ... 1 이마르첼리노M 2022.04.15 280
201 고독이 사랑을 통과하면 현존을 느낀다. 고독이 사랑을 통과하면 현존을 느낀다.   막달라 마리아의 고독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 변화의 길로 들어선 것처럼 우리의 고독이 사랑을 통과하면 부활하신 ... 1 이마르첼리노M 2022.04.17 362
200 가던 길을 멈추고 가던 길을 멈추고   가던 길을 멈추고 꽃향기를 맡아보아라 만산에 일렁이는 새순을 바라보아라   길지 않은 너의 생애에 짧은 너의 방문은 긴 세월 동안 하지 ... 1 이마르첼리노M 2022.04.18 421
Board Pagination ‹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