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6.01.27 10:18

생명 ........

조회 수 93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초등학교 5학년쯤 되는 학생이 어느날 자기집 공터에서 야구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남의집 유리창을 깨어버렸습니다 집 주인이 나와 아이에게 혼을 내고 있는 모습을 아이 어머니가 멀리서 보게 됩니다 어머니는 달려갔서 유리값을 변상해 주고 아이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 일 없는듯 하든 아이는 다음날 자기 저금통을 잘라 그 안에 돈을 끄네 그 돈으로 유리를 몽땅 사왔서는 이집 저집 유리창을 다 깨어버립니다 집주인 들이 몰려왔서 아이를 나무라자 유리값을 물려주면 되잖아요! 하며 아이는 거세게 반발합니다 동네 사람들과 어버니는 그져 멍하게 바라 볼뿐입니다 .......

다음날 아이 어머니는 성당에 베드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베드로 아저씨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는 아이를 한참 바라보시드니 애야 !너 그 유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고 있느냐 ? 했다 그러자 아이는 몰라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를 데리고 유리 만드는 공장으로 갔다 한 여름인데다가 유리 공장 안은 그야 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붉은 용광로 불에다가 일 하는 아저씨들이 땀을 비오듯이 솟아내며 1-2분도 안되어 숨이 턱까지 막혀오는 듯하며 아이는 참을수 없어인지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를 붙잡고 1지켜보기만 햇습니다 아이도 지켜보는 베드로 아저씨도 어머니도 옷에 땀이 범벅이 되어 1 시간이 지날 무렵 베드로 아저씨는 아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애야 여기서 저 유리 한장 만들수 있겠느냐 ? 아니요 밖으로 나가요 못 참겠으요 /녀석아 저 아저씨들은 밤낮으로 유리 한장 만들려고 고생하는데 너는 잠시도 못 견디느냐 ? 그럼 아저씨가 숙제 하나 낼테니 해 오겠느냐 /뭔데요 / 흙으로 정성을 다해서 3일안에 꽃병을 하나 만들어 오너라 /까짖꺼 얼마든지요 / ........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즐거운 콧노래 부르며 까짖꺼 흙으로 꽃병 만드는것 쯤이야 3일이 되어 꽃병을 들고 베드로 아저씨를 찾았습니다 베드로 아저씨는 꽃병을 한참 바라 보시드니 깨어버려라 했다 아이는 깜작 놀라며 안되요 /왜/ 저가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데요/녀석아 그것도 꽃병이냐 백화점에 가봐 그것보다 훨씬 좋은 꽃병이 얼마나 많은데 / .....그래도 안되요 내가 3일동안에 정성을 다해 만든것인데 ../

애야 백화점 꽃병이 아무리 멋있고 예뻐도 너가 만든 꽃병만 하드냐 .?너에게는 그 어떤 꽃병보다 더 소중하고 이쁠것이다 너가 깨어버린 그 유리 말인데 너가 깨어 버리지 않았다면 100년 살았을지 200년 살았을지 어떻게 아느냐 ? 이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생명이 있단다 한 사람이 죽어 또 한 사람이 태어 난다 하여도 죽은 그 사람은 영영 돌아 올수가 없단다 너가 깨어 버린 그 유리도 아마 영영 돌아 오지 못할것이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유이기도 하단다 ..
이 세상엔 그 어떤 것도 생명이 있단다 .........../{FILE: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7 목련 목련 목련 가지 끝에 껍질 벗긴 달걀 하얀 블라우스 입고 웃는 얼굴 오염된 서울하늘 수도원 뜰에 홀로서서 道를 닦는다. 이마르첼리노 2011.04.05 4782
546 목동본당 홈페이지 주소 변경 http://w&#8203;ww.djmok&#8203;dong.org대전 목동본당의 홈페이지 주소가 http://w&#8203;ww.djmok&#8203;dong.org&#8203; 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용에 착오없... 대건 2011.11.29 7483
545 모욕에 관한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과 인터넷 문화에 대해 성 프란치스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quot;모욕은 모욕을 주는 사람의 잘못이지 당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quot; (Et sciant, quod verecundia non... 12 고 바오로 2009.06.07 7636
544 모성과 여성적 영혼을 깨워라 모성과 여성적 영혼을 깨워라   나는 독신으로 살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수도자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모성적인 여성성이 내 안에 살아있음이 참된 관계를 ... 이마르첼리노M 2019.09.15 528
543 모성 모성 가슴 속에서 명주실처럼 허약한 사념의 실오리를 뽑아내어 서투른 글을 쓴다.  삶의 애환 사랑과 진실의 아픔 무언가를 잉태하고 싶고 품어 키우고 싶은 충... 이마르첼리노M 2013.05.26 5562
542 모른다. 모른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요한 3,8)   내 삶도 그와 같다. 나는 어디에서 ... 이마르첼리노M 2020.12.20 460
541 모래알 해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아름답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 위해서 오고, 바다의 넓음과 출렁이는 파도와 바다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기 위해서 ... 일어나는불꽃 2018.02.12 1051
540 모기스승 6 마지막 이야기. 유기서원자시절. 그때에는 금요일날 아침에 라면을 먹는날이었다. 특히 난 라면을 좋아했었기에 라면을 한 사발 가득 담아서 맛있게 먹었다. 그렇... 일어나는불꽃 2015.11.04 982
539 모기스승 5 유기서원자시절. 밤에 자는데 모기가 와서 왼쪽팔뚝을 물었다. 그래도 난 가만이 있었는데 이 모기가 또 더 위로 올라가더니 다른 한군데를 또 물었다. 이렇게 모... 일어나는불꽃 2015.10.28 974
538 모기스승 4 유기서원자시절. 난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모기가 와서 내 주위를 맴돌다가 내 왼쪽 팔뚝위에 앉았다. 난 피빨아 먹고 가라고 그냥 냅뒀는데 이 모기... 일어나는불꽃 2015.10.23 922
537 모기스승 3 유기서원자시절. 난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책 제목은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책 내용은 이러한 내용이었다.  &quot;프란치스코가 굽비오의 늑대를  만난것은 사납... 일어나는불꽃 2015.10.17 1009
536 모기스승 2 유기서원자시절. 여느때와같이 나는 기도하기위해 성당에 갔었다. 성당에 가서 자리에 앉아 기도하려고 하는데 때마침 모기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 일어나는불꽃 2015.10.10 912
535 모기스승 1 청원자시절. 언젠가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고통을 가늠하지못해 한참을 묵상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모기 한 마리가 날아... 일어나는불꽃 2015.10.04 948
534 명칭 유감   가평 꽃동네에서 년피정을 한 후, 인근에 있는 성공회 프란치스칸 공동체를 다녀왔다 그 공동체의 창설 20주년이었고 공교롭게 즈음해서 성공회 프란치스칸... 이종한요한 2013.08.25 5538
533 명예 지키기 * 명예는 울퉁불퉁하며 모래사장이 없는 섬과도 같아 일단 그곳을 떠나버리면, 우리는 결코 돌아갈 수 없다. - 브왈로 &quot;풍자시집&quot; * 명예는 정직한 수고에 있다. ... 인성 2011.07.19 6104
Board Pagination ‹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