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을 다녀왔다.
뽀르찌웅쿨라 행진에도 참석했던 아르센에프의 따냐, 큰 아들(아르쫌)이 친구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이곳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 아르센에프 말씀의 전례 차 들렸을 때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 성당 젊은 친구들과 과자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찾아 갔다.
우수리스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거리...
가는 길과 병원 주변 자연 경관이 멋도 있었지만 날 어린 시절 고향으로 초대하고 있었다.
담당 의사가 없어 만날 수가 없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의사와 함께 대면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조용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영하 23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아직은 눈을 만나지 못한,
11월의 오늘 오후는
짙은 갈색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지나갔다.
뽀르찌웅쿨라 행진에도 참석했던 아르센에프의 따냐, 큰 아들(아르쫌)이 친구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이곳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 아르센에프 말씀의 전례 차 들렸을 때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 성당 젊은 친구들과 과자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찾아 갔다.
우수리스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거리...
가는 길과 병원 주변 자연 경관이 멋도 있었지만 날 어린 시절 고향으로 초대하고 있었다.
담당 의사가 없어 만날 수가 없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의사와 함께 대면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조용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영하 23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아직은 눈을 만나지 못한,
11월의 오늘 오후는
짙은 갈색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