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8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가을의 묵상글을 적으니
 
어느덧 겨울이 되었습니다.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도 시기에 맞춰서 올려야 하는건데
 
가을의 묵상 마지막글입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성무일도 3,4,5운율에 맞춰서
 
묵상을 함 해보았습니다.  
 
 
 
T. 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   자연만물   이치를통해
당신의   거울삼아   우리비추고
우리는   자연만물   빛을받아서
자연의   숨은보화   깨닫게되리
 
 
가을날   하늘에서   바람이불어
낙엽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낙엽과   바람함께   우리들에게
인생의   삶의진리   가르쳐주네
 
 
떨어진   낙엽들은   보잘것없어
수많은   사람들은   외면하여도
그속에   감추어진   가르침들은
수많은   지혜서적   넘어서리라
 
 
바람에   흔들리는   모든나무는
보이지   않는바람   나무움직여
낙엽들   온세상에   널리퍼지고
나무들   바람에게   내어맡기네
 
 
섭리로   이끄시는   하느님께서
보이지   않는손길   우리이끄사
손길로   우리의삶   업적세우니
우리는   하느님께   내어맡기세
 
 
모아둔   낙엽들이   날릴지라도
낙엽에   무소유한   온유한마음
우리도   삶의공로   없어질때에
무소유   마음으로   평화얻으리
 
 
가벼운   낙엽들은   바람불때에
하늘로   높이솟아   날아오르듯
가벼워   무소유한   작은영혼들
하느님   나라향해   날아오르네
 
 
낙엽들   한자리에   모아둘때에
사람이   제뜻대로   낙엽치우듯
우리도   주님앞에   머물게되면
하느님   제뜻대로   다스리시네
 
 
내앞에   있는낙엽   조금씩쓸면
그많던   낙엽들이   사라지듯이
이순간   하는일들   성실히할때
크나큰   완덕의삶   이루어지네
 
 
바람이   모은낙엽   흩어버릴때
어차피   받아들여   평온한마음
우리삶   시련바람   불어올때에
그대로   받아들여   참기쁨되리
 
 
빗질로   귀한생명   죽이지말고
그들도   생명으로   소중하듯이
우리도   우리만을   생각치말고
이웃과   생명의삶   함께나누리
 
 
낙엽이   땅에썩혀   흙이될때에
흙에서   태어나는   새로운생명
예수님   죽음부활   가르쳐주어
우리는   신비의삶   배우게되리
 
 
주님빛   자연만물   비춰주시고
자연은   주님으로   빛을받아서
우리는   자연통해   받게되는빛
주예수   그리스도   닮게되리라
 
 
하느님   당신의종   프란치스코
그에게   주님은총   주신것처럼
우리도   주님은총   받게될때에
자연의   찬미가를   노래부르네
 
 
창조주   전능하신   하느님이여
자연을   창조하신   하느님이여
당신의   주님의영   우리이끄사
자연의   신비의삶   알게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2 사랑은 보편적일 때 가장 아름답다. 사랑은 보편적일 때 가장 아름답다.   보편적 사랑을 배우다 보면 차별과 독점을 찾던 내가 부끄러워 얼굴을 들을 수가 없다. 하느님의 보편적 사랑에 눈... 이마르첼리노M 2021.11.29 353
1301 손옥연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손옥연 아녜스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삼위일체 샘에서 흐르기 시작한 자비의 물줄기가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경호강에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저희 형제들... 이마르첼리노M 2022.03.14 353
1300 변화에 이르는 과정 변화에 이르는 과정   창조 – 혼돈 - 재창조 질서 – 무질서 - 재질서 순진함 - 복잡 - 단순 안주 – 방황 - 순례 탄생 – 죽음 - 부활 자유 – 노예 - 하... 이마르첼리노M 2021.06.02 354
1299 오후 해가 하늘높이 떠올랐을때 온세상에 빛이 가득찼을때 당장에 눈에 보이는것들이  밝아 보이고 좋아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밤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들은 볼수... 일어나는불꽃 2019.12.20 355
1298 놀라움의 신비 (좋은 땅에 떨어진 씨) 놀라움의 신비 (좋은 땅에 떨어진 씨)   하느님의 말씀을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알아들을 때 소름과 전율을 느끼게 된다. 믿기지 않을 만큼 ... 이마르첼리노M 2020.01.29 355
1297 변모 변모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르 9,7)   사랑으로 창조된 존재 사랑으로 응답하는 존재... 이마르첼리노M 2021.08.06 355
1296 잔치와 놀이 잔치와 놀이   알고 사랑하는가? 사랑하면서 알게 되는가? 참된 앎은 사랑하면서 배우는 진리이다. 아는 만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만큼만 아는 ... 이마르첼리노M 2020.01.30 356
1295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   오늘은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을 간략하게 그려보았다.   나는 내가 읽었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여기까... 이마르첼리노M 2021.09.02 356
1294 정동 수도원 이야기 (4) 정동 수도원 이야기 (4)  -  이 아뽈리나리스 관구장 관구장으로서 임기를 끝낸 후 로마 총본부로 가서 양성 학문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 이종한요한 2021.11.11 356
1293 가던 길을 멈추고 가던 길을 멈추고   가던 길을 멈추고 꽃향기를 맡아보아라 만산에 일렁이는 새순을 바라보아라   길지 않은 너의 생애에 짧은 너의 방문은 긴 세월 동안 하지 ... 1 이마르첼리노M 2022.04.18 357
1292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하느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느님의 일을 막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의 머릿속에 갇혀 있으며, 도덕적 원리들에 사로잡혀 있고 ... 이마르첼리노M 2019.09.29 358
1291 말에서 떨어진 바오로처럼 말에서 떨어진 바오로처럼   깨달음으로 내면의 자유를 경험하면 깨어나기 시작한다. 깨어나는 순간 눈이 열리어 ‘나’를 알게 되고 하느님을 느끼기 시작한... 이마르첼리노M 2020.02.10 358
1290 놀라움 놀라움   기쁨 경이와 경탄의 샘 창조 때 받은 선물   기쁨 묶이지 않는 자유 너를 위해 쪼개는 나   기쁨 복음의 완성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마르첼리노M 2020.11.20 359
1289 인간의 불완전 함을 선택하신 하느님 인간의 불완전 함을 선택하신 하느님   성탄절을 앞두고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나를 아는가?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면서 하느님을 안다고 할 수 있는가? 자... 이마르첼리노M 2021.12.18 359
1288 셋째 날: 당신의 선물을 가지치기 하기 셋째 날: 당신의 선물을 가지치기(pruning) 하기 어떤 환경 하에서 당신의 선물들이 부담이 되어버렸는가요? 다른 사람들의 반대들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 김상욱요셉 2024.02.12 359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00 Next ›
/ 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