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6.07.26 23:41

얼마나 힘들까...!

조회 수 206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와 선.

워싱톤의 "안티모' 형제를 만났다.
우선 언어 연수에 임하고 있는 형제에게서 느낀 역역한 힘든 모습!
익숙치 않은 외국과 언어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동병상린"이라, 똑같이 겪었던 나의 오래 전 경험이 되살아 나,
형제가 무척 안스러웠다.

솔직히 관광 코스로서 곽광을 받고있는 워싱톤 백악관 주변이나
볼거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모처럼 형제와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워싱톤 여행의 백미였다.
형제와 함께 한식- 특히 구수한 된장찌게나 냉면을 대하며 담소할 수
있어 얼마나 흐뭇했는지...
또 인터넷으로만 알고 지내던 "말가리다" 자매님과 "글라라" 자매님 내외 분들,그리고 냉면 집 "히야찐따" 자매님과 과묵한 채 어머니의 주방 일을 도와주고 있는 아드님과의 만남은 워싱톤에서의 기억될 만한 꼭지점이었다.

장성에 계신 형제의 부모님께 일부러 안부 전화를 드렸다.
두 분은 한국을 떠나기 얼마 전에 만나 뵐 수 있었으니,
막내 아드님을 보내놓으시고 얼마나 심려가 많으실까.
매우 반가와하시는 두 분 목소리가
마치 내 엄마가 살아오신 느낌만 같아 덩달아 기분 좋았다.

"안티모" 형제여,
뉘나 겪는 그런 힘든 과정의 도전에
"고진감래"라는 옛 사람들의 표양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또한 하느님께서 늘 함께 계시니 덜 염려됩니다만,
가까운 훗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 박필 2006.07.29 08:34
    고진감래....동감입니다..^^
  • 2006.07.29 08:34
    T 필립보 형제,반갑네요. 늘,ㅎㅎㅎ...잘 지내시죠? 형제 본지 정말 오랜만인 것 같구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7 해바라기 나팔꽃 T 온 누리에 평화   '해만 온전히 바라보고 핀다'하여 '해바라기'이라 부르는 것이리라. 영어로는 'Sunflower'라고 하니 우리 말로 직역하면 '태양(해)꽃'이라... 1 김맛세오 2014.07.22 2056
496 해거름녘   T 온 누리에 평화   '해거름'하면 으례히 제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2가지 장관이 선명히 떠오릅니다.   그 하나는 오래 전 인도에서의 ... 김맛세오 2014.01.08 2366
495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 T 온 누리에 평화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10여년을 살았던 흑석동보다는 초교 3학년 까지의 어린 시절을 보낸 지금의 '현충원' 자리를 단연 내 고향이라 하겠... 김맛세오 2012.07.03 3851
494 할아버지와 꿀꿀이 죽 T 평화/선 떠오르는 마음의 풍경 한가지- 내 어린 시절 한강에는 다리가 둘 밖에 없었다. 노량진과 용산을 잊는 한강 대교와 철교... 실상 사람과 차가 왕래할 수... 1 2009.02.08 2040
493 할아버지, 그 때, 참 죄송했어요   난 할아버지에 관한 일화도 적쟎게 간직하고 있으니, 그마만큼 손자에 대한 내리사랑이 각별하셨던 게다.   가족들 뉘게든 호랑이같이 무섭게 대하셨던, 그런 ... 김맛세오 2021.02.14 812
492 할미꽃 T 온누리에 평화. 선배님들 무덤가에 할미꽃이 소복히 피고 있다. 꼭 이맘때면 피어나는 할미꽃을 만나면 정말 옛적 내 할머니를 닮은 모습에 언제나 보아도 편안... 5 2007.04.05 2485
491 할머니와의 데이트 T 평화와 선. 참, 대단한 분! 이씨 조선 왕가 마지막 손의 며느님으로서 그 강직함에 손색이 없으신 '쥴리아' 할머니! 84세의 노구에다 한 쪽 손이 마비되고 한 ... 1 2006.06.03 2394
490 할머니와 어린 손자 T 평화와 선. 며칠 전 어린이 날, 천안행 지하철에서였다. 탈 때부터 내 곁에 할머니와 4-5살쯤 되어보이는 손자가 있어, 손을 꼭 잡고 나들이를 가는 그 다정한 ... 2008.05.09 1880
489 할머니와 샘 T 평화가 샘물처럼...   어린 시절, 세상에 대해 처음으로 제 의식에 자리잡은 것은 다름아니 '동재기 능말'(4-5살 무렵)이라는 곳의 할머니와 샘터이지요. ... 김맛세오 2013.04.30 2020
488 할머니 손은 약손 T 평화와 자비   "할머니, 옛날 얘기 해 줘요."   "인석아, 지난 번에 해 줬구먼.  또 해 달라구...?  옛날 얘기 너무 좋아하면 가난해져요...!"   "응, 응,... 김맛세오 2016.06.20 1740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